아주 먼 곳으로 여행을 간다면

역시 단출하게 가는게 좋을 것 같군요. GR3, X100F 갖고싶어지네요 ^^

GR3의 단점이 배터리 타임이라고 하던데
저는 배터리야 넉넉히 가지고 있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현 올림푸스 보다의 장점이 많기도 하고요.
GR이 실내에 저조도 일때 AF 느렸던것도 펌웨어 된 뒤로는 많이 좋아져서 실사용 가능하고요.
렌즈가 환산 28mm 딸랑 이거 하나 뿐이냐?
라고 보시는 분들이 가장 큰데
(광각이라 적응을 못하겠다?)
올림보다 센서가 커서 오는 바디상이나 보정상의 크롭을 해도 큰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GR3 바디상에 35mm, 50mm 크롭모드 있습니다.)
저는 펀버튼으로 지정해서 필요할때 막 씁니다.
아직도 이 장점을 모르고 있는 분들에 있더라고요.
꼭 단촐하다 보단 여행시 일단 손에 쥐어져서 편하게 쓰고
스트레스 없이 지니고 다니냐 이게 가장 큰거 같더라고요.
참고로 제가 찍는 타입이 심도에 환장해서 그거에 쫏아가는 타입보다 풍경속 + 인물 이다보니
오히려 더 잘 사용 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1/4 셔속에서도 손떨방과 함께 손각대로 찍었습니다.
와이파이로 파일 전송도 되는데 올림푸스 전송보다 안정성이나 RAW도 다 전송되서 좋고
내장용량도 살짝 있는데 혹시나 하고 메모리 바디에 안넣고 왔을때도 간이적으로 쓰는데 지장 없더군요.

심지어 DR 만보더라도 GR3가 좋습니다.
끌어올림 DR 이라서 삼각형으로 표현 되있는 구간이 있긴 하지만
올림 M1X나 펜F 같은 것 보다 좋은 뿐더러
RAW 14bit 지원 입니다.
이 작은거에 장점은 훨씬 많아 보정시도 잘 먹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14bit Raw 좋네요!1

제 스맛폰이 세월이 꽤 지난거라 새걸로 바꿀 뚜렷한 명분을 찾고 있습니다 ㅎㅎ

이게 노트10+ 입니다..

요즘 스맛폰 카메라 성능이 참 놀랍습니다~ ^^

아무래도 큰 비용들여 자주 못가는 해외까지 가게되면 화질과 휴대성 다 고려해야 하겠네요.
RX1R2 도 좋은 선택이겠습니다.

e-m1m2 가 생각보다 작긴 한데(vs 풀프...) 생각보단(vs RX1 or RX100)크더라구요.
확실히 바디캡만 끼워 나가도 RX1R2랑 부담감이 다릅니다. GR이 가볍고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한번 써보고 싶네요. RX 고장나면 한번 ... ㅎㅎㅎ

마포의 매력은 작은 센서를 잘 활용한 바디손떨방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바디 사이즈나 가격 등은 이미 메릿을 상실한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