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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공포증? 고칠수있나요

높은데 올라가면 심장이 터질듯이 뛰고
다리가 후들거려서 움직이기도 힘들고 올라간 시간이
길어지면 식은땀도 나는데요
이거 의학적으로 고칠수있나요
전에 누가 높은데 자주올라가면 낫는다길래 몇달동안
일부러 올라가보고 했는데 하나도 안나아지네요

댓글
  • 반대맨 2019/08/31 00:41

    번지점프 2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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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도slr 2019/08/31 00:42

    스트레스받게 왜고치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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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카크레파스18색 2019/08/31 00:43

    고쳐지진 않는데 나아지긴하더군요
    제가 그랬거든요
    놀이기구하나도못타고 바이킹도 전혀못타고 뭐 육교도 힘들게 걸을정도였는데
    전기 일 해보려고 하고, 어찌어찌 사다리 계속 타다보니깐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그래도 무서운건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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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eva 2019/08/31 00:47

    전 놀이기구는 좀 타는데요
    일단 저의 경우는 좌우든 상하든 뭔가 벽같은게 있다고 인식되면 어느정도는 괜찮은데 그게 아니다라고 인식되는 순간 멘붕이오고 증상이 나오거든요 지붕에 올라갔다가 못내려와서 다른사람이 구조해줬어요..
    사다리타면 나아지나요? 못내려올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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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yMoon 2019/08/31 02:12

    저랑 똑깉으시네요 증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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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mark 2019/08/31 00:45

    번지 해보고 나서 많이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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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도왕박세리 2019/08/31 00:45

    저도 좀 심한편이었고 진짜 놀이기구는 다람쥐통밖에 못탔었는데,
    예전 여자친구가 놀이기구를 좋아해서 따라 타다 보니까 생각보다 빠르게 고쳐는 지는데 쉽게 고쳐지진 않았습니다.
    케이블카는 아직도 좀 힘들긴 한데,
    사람인지라 노력하면 조금씩 보다 빨리 나아는 집니다.
    만 사람마다 다르겠죠. 힘내세요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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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에더™ 2019/08/31 00:53

    원래 가면 안되지만 테트라포트를 밟고 갈때는 괜찮았는데 다시 되돌아 올려고 밑을 보면서 살금살금 뒤로 도는데 그때 띵하면 무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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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um 2019/08/31 00:54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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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8/31 01:10

    윗분 말씀대로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로 가능하나(병행도 가능) 생각보다 어렵고 시간 오래 걸립니다.
    전문의의 도움을 한번 받아보시구, 고치는 과정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성격이 변하거나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굳이 꼭 고쳐야 할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고소공포증 정도는 그냥 살아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회피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알러지를 면역치료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알러지 나는 상황을 피하는 방법도 있듯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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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1 2019/08/31 01:11

    VR치료도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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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아빠 2019/08/31 01:11

    저도 고소공포가 있었습니다 근데 업무상 높은곳을 자주 다니다보니... 어느정도 사라지더라고요.
    자주가면 좀 나아진다는것에 저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글쓴분은 아니라고 하니 캐바캐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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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아빠 2019/08/31 01:11

    저도 고소공포가 있었습니다 근데 업무상 높은곳을 자주 다니다보니... 어느정도 사라지더라고요.
    자주가면 좀 나아진다는것에 저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글쓴분은 아니라고 하니 캐바캐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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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kerblues 2019/08/31 01:13

    암벽등반 강추합니다.
    제가 암벽등반 20여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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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탄호랭이 2019/08/31 01:13

    완전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사라지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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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는날에먼지나게맞아볼래? 2019/08/31 01:14

    군생활 훈련할때 산악레펠도 하고 놀이기구 뭐이런건 엄청 잘타고 전혀 없었는데 방사능전 일본여행갔다 대관람차 삐그덕 엄청하는거 한번타고 그담부터 생겼었는데 작년 중국여행갔다가 만리장성케이블카 북경 뭔 높은건물 유리 전망대 밑에 훤하게 보이는곳 떨리는데 누워서 있다보니 올해는 좀 나아졌습니다.
    안전하지않다는게 불안감을 만들어 공포증이 되는거 같습니다.
    쉬운거부터 하나씩하시다보면 좀 나아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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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찜그레이 2019/08/31 01:17

    높은데 올라가면 무서운게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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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0i 2019/08/31 01:24

    저는 고소공포는 극복한답시고 여러번 시도를 안할래요. 시도할수록 그냥 무서움+1
    그냥 높은 건 무서운걸로 ㅎ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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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CTSWEAR 2019/08/31 01:30

    댓글에 불을 불로 잡는다는 의견이 많네요ㅎ
    진짜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불을 켜지도 못합니다
    시도 조차할 수 없다는 얘기에요...
    저도 치료 2년인가 받았는데 효과가 없어서 포기했어요
    다른 증상 때문에 정신과 방문했다가 문의해서 치료했던거라
    야매 50 치료불가50 으로 생각하고 그냥 공황장애에 몰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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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_혼@ 2019/08/31 01:32

    높은데 올라가면 당연히 무섭죠.
    단 전 다른 사람도 하는데 나라고 못하겠냐. 라는 생각으로 합니다. 면허딸때 저 아줌마도 따는데. 번지할때도 저 넘도 하는데 나라고 못하겠냐. 이런 생각으로 하니깐 눈 딱 감고 하게되더라구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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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나리 2019/08/31 01:4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사다리 오르는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지더라구요
    밑에서 사다리 잡아주니 요정도까지는 되더라구요
    5미터정도 되는 사다리도 타다보면 익숙해져서 저는 거의 끝단까지도 올라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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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또리아 2019/08/31 02:04

    고치는게 아니라 극복하는거.
    전문가들의 도움받아
    훈련으로 않이 극복해낸다고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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