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직 고3 담임입니다.
제가 몇몇 공부 습관이 안든 학생들에게 매일 매일 공부할 내용과
하루가 끝난 뒤 달성여부를 카톡으로 보내게 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코멘트를 달아줍니다. 일종의 스터디 메이트인 셈이죠.
거의 매일 묵묵히 해온 친구가 있는데 1학기 동안 성적이 부쩍 많이 올랐어요.
이번에 대입 수시 원서를 쓰면서 자소서를 보여주는데
제 덕분에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하느라 지쳐서 목표한 공부량을 달성하지 못할 때도 있었는데
그때 저한테 혼날 줄 알았대요.
그런데 제가 힘내라고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했었거든요.
그게 많이 힘이 되었나봅니다.
교사가 꿈인 친구인데 자신도 그렇게 학생을 믿고 기다려주는
따뜻한 교사가 되고 싶다고 적혀있는데 그만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내일이 생기부 마감날이라 2주간 이시간에 퇴근하며 미친듯이 달렸는데 보람있습니다.
https://cohabe.com/sisa/114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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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선생님 멋져요 자랑하셔두 ㅇㅋ
자랑 인정
좋은 스승이시네요bb
가끔 이상한 글 쓰시는 고삼 담임님 ㅋ
좋은선생님이시네요
*^____^*
닉네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오. 멋집니다. 추천.
어느 자리에서든 이렇게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분들이
주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농담이고, 수고하십니다ㅜㅜ
감사합니다 ㅠㅠ
좋으신 샘이십니다.
학창시절 선생님에 한마디가 삶을 바꾸기도 하더군요.
응원합니다.^~^
저도 요즘 자소서 보느라 바쁜데 그런 학생 있으면 기운나지요. 좋은 스승과 좋은 제자. 멋지십니다!!
선생님의 한마디가 학생을 좌지우지하더라구요 멋진선생님 멋있습니다 저도 준비중인데 글쓴이와같은 보람느끼거싶네요..
이렇게 묵묵하게 사명을 가지고 선생님 하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불페너인것 빼고 좋으신분이네요
성공한 인생이시네요.
에잇 추천이나 받아욧.
오 멋진 선생님 ㅎㅎㅎ 적성이 가장 중요한 직군 중의 하나죠. 앞으로도 수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정말 자랑스러워 하셔도 될거 같아요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좋은 선생님 만난 학생도 복이 있네요
추천이요
아..저도 님같은 선생님을 고3떄 만났다면....적어도 삼수할꺼 재수로 줄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ㅎㅎㅎ
부디 앞으로도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요즘 사건때문에 말이 많지만 법을 지키면서 공정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가 옳다고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살면서 그닥 부러운 것도 가지고 싶은 것도 없는 인생인데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행복하세요.
우왕 참선생님
멋있으시다
오우 멋지신 선생님...
제자가 본받아서 본인같은 멋진 교사가 되고싶다고 하는데
진짜 뿌듯하고 기쁘시겠습니다 ㅠㅠ 아 뭔가 저도 찡하네요
와.. 진짜 보람차실듯..
앞으로도 화이팅!
멋지십니다. ㅎㅎ 그맘 변치마시길.
직업에서 보람느끼는 거 만큼 행복한일이 또 있을까요
부럽기도 하고 축하드립니다 ㅎㅎ
좋은 스승님이 되어주세요 고맙습니다.
정말 좋은 선생님입니다. 저는 교사를 선생님이라고 안부르고 강사라고 부르는데 이런분들은 선생님임
어릴 때 많이 신경써주셨던 초4 담임선생님이 기억나네요. 멋지십니다.
너무 멋지시네요. 추천드립니다.
와~멋진 선생님. 그렇게 매일 신경쓰시는 것도 쉽지 않았을텐데...선생님 맘 알아준 학생도 멋지네요.
쌤 나이스!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선생님같네요.
지금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언젠가 선생님을 두고두고 고마워 할껍니다. 수많은 아이들의 인생을 바꾼거에요..
학생들에게 인정받는 선생님..
교육자로서 최고로 행복하실 듯.
대단합니다
화유십일홍//
잘 하셨습니다^^
날마다 챙기는거 쉽지 않을텐데..
멋진 선생님이시네요..
교사가 인생에서 이렇게 중요한 사람입니다 최고네요
닉불일치...
인생 살면서 다른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준다는게 무서우면서도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항상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교사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추천하려고 로그인했어요. ㅎ
아.. 저 고등학교2학년때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님처럼 제게 점심시간마다 불러서 체크해주시고 했었죠..
공부안하고 대강 살던 제가 억지로(?) 공부하게 되서 s대 가게됐었는데
너무 감사해서 군대 제대하고 나서도 인사드리러 가고 그랬었죠
못뵌지 오래됐는지 갑자기 생각나네요 ㅡㅜ
인생은 한방이란..닉네임때문에 못믿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전성기를 맞고 계신겁니다.
저는 35세에서 45세까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느 때부터 아이들과 눈높이가 어긋날 때가 오죠.
보직 맡아 골치를 썩히고 학부모보다 나이가 많은 꼰대교사가
된 자신을 발견할 때가 그때입니다.
한참 연부역강한 지금 열심히 가르쳐서 보람을 쌓으세요
존경받으실만한 분이네요
ㅉㅉㅉ
참스승
이래서 아직 세상은 살만한거죠~ 보기 좋습니다~
멋있으세요
대통령과 현정권 찬양 및 쉴드치는글이 담장 넘기는것보다 이런글이 더 유익하네요 화이팅입니다
귀찮으실수도 있는데 제자들 생각하는 마음씀씀이가 아름다우십니다. 제일 바쁜 시기가 왔는데 모쪼록 9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보람 가득하실 거예요!!
와 너무 멋있습니다. 진짜 스승이시네요. 제자 꼭 좋은대학 가는거까지 보시고
제자학생도 원하는 대학 꼭 가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