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군도 전통적인 형태의 수통은 있습니다. 입대하고 나면 2개를 지급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덜렁거리고 출렁거리고 하니 거추장스럽죠.
2.그래서 이렇게 등에 매는 형태의 물백-통칭 카멜백이라는 물건을 보급합니다. 입까지 튜브 연결해서 바로 마실수도 있어서 편하지요.
근데 문제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가격인데 일단 청소가 힘듭니다. 거기다가 군대에서 수통의 물은 마시는 데만 쓰는 게 아니고, 총열 강제냉각이나 환자 상처 세척에도 쓰이는데 그걸 할 수가 없어요. 들이부어야 하는데 언제 입으로 빨아서 뱉고 그러고 있겠습니까.
3.그래서 이젠 그냥 페트병 생수를 보급해버립니다. 물맛, 위생을 한번에 다 잡으려면 이 방법 뿐이었어요. 뭐 현지에서 수원 확인하고 정수시설 세우고 확인하고 그러느니 그냥 생수 사다 먹는겁니다.
4.그래서 지금 미군은 수통과 카멜백과 페트병 셋 모두를 다 씁니다.
역시 천조국...
오지탐험 다닐때 카멜백 메고 갔다가 물 먹기도 귀찮고 맛도 이상해지고 이거 버리지도 못하고 짐만 증가류 ㄷㄷㄷ
별로 안좋음류
파주에서 군생활할때 미군행군하는거 봤는데 수통은 별차이 없는것 같은데 덩치좋은 남자군인은 4개씩 꼽고다니더란 ㅎㄷㄷㄷ
뒤에 저만치 떨어져서 반 죽어있는 흑인여군은 두개인가 하나인가...
근데 말이 여군이지 좀 마르긴 했어도 등빨이 어이쿠야 ㄷㄷㄷ
흑마에 침흘리면 안되지말입다.
군인이상으로 느끼지 못했지 말입니다
키가 180은 훌쩍넘었음요 ㄷㄷㄷ
더 월이라는 영화에서도 페트병을 사용하는거 봤던 거 같아요.
타행성가면 생수병 대박인데 !~ㄷ
40년뒤 우리나라에 보급. 미군이 쓰던거.
미군이 쓰던 생수..요?
울나라도 수통대신 작은 생수 꽂아다닐수 있는 보냉홀더 같은걸로 바꾸면 좋겠네요 수통도 생수통이랑 호환되고 내부 위생상태도 좀 보이는 물통으로 바꿔서 물 채워 쓰고
트레킹좋아해서 카멜백한번쓰고 처박아놨는데 안에 수분때문에 곰팡이 장난아님...
매번 훈련나갈때마다 페트병 생수 수통에 채워넣으면서 뭔 뻘짓인지 이해가 안갔단...그냥 페트병 들고나가면 되는데ㅡㅡ
딴지 걸자면 저건 아쿠아피나.. 생수 아니고 정수물입니다..ㄷㄷ
우리나라는 안됨
방산비리가 이미 뭐 ... ㅡㅡ
솔직히...집에서 쓰는 물병들...세척하는것도 귀찮고 짜증나는데...(그래서 주방용품 살때면 늘 세척은 간편한가? 물때가 끼거나 음식물이 끼어서 곰팡이 피는 곳은 없을까? 를 봅니다.) 군용품으로...물통은...
카멜백 쓰면 군장은 어디에 메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