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rp로 캐논 복귀. 만족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rp 구입했습니다.
약 한 달간 유튜브 등 리뷰 보며 끝없는 고민에 너무 힘들었는데 이젠 후련하네요.
너무 기다렸어서 지하철에서 언박싱할 정도였어요.ㅋ
영상도 촬영할 거여서
a6400 t-3 고민하다가 t-3에 렌즈면 A7M3이 보였고 아예 사양 낮춰서 가볍게 T-30 갈라 했었죠.
개인적으로 후지가 좋아서.
그 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RP리뷰를 보며 관심 가지게 됐습니다.
RP가 쓰레기다라고 리뷰어들이 많이 말해서 고민 많이 했는데 35.8 렌즈가 너무 맘에 들었고 타바디에선 그 무게에 부피에 is에 심도얻을 바디+렌즈가 없더라구요.
35.8로 is도 되고 심도도 얻고 스위블까지 있으니 더 바랄 게 없네요.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rp의 4k는 편집하기도 쉽지않고 볼 모니터도 없고 해서 제겐 의미가 없는 듯 합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제게 맞는 바디인 것 같아요.
가볍고(t30 고려했던 것도 부피와 무게 땜에.. 그래서 바로 전엔 rx1r2가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AF가 답답하더라구요.ㅠㅠ 그래도 견딜만 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