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판초코 포장에 귀를 대고 '예, 여보세요~'라고 전화 흉내 놀이하는 걸 보고
'엥, 그건 판이잖아. 전화하려면 바나나 같은 거로...'라고 하다가 알아챘다.
최근 태어난 딸이 보기엔 '판 모양의 전화'가 전화이고
'바나나 모양 전화' 쪽이 드문 것을.
딸이 판초코 포장에 귀를 대고 '예, 여보세요~'라고 전화 흉내 놀이하는 걸 보고
'엥, 그건 판이잖아. 전화하려면 바나나 같은 거로...'라고 하다가 알아챘다.
최근 태어난 딸이 보기엔 '판 모양의 전화'가 전화이고
'바나나 모양 전화' 쪽이 드문 것을.
이제 ☎ 이게 왜 전화기냐고 하는 세대가 나올 거 같아
글쿤...뭔가 쇼크네
이런 전화기는 본적 있냐
실제로 워드 프로그램의 저장하기 아이콘이 왜 그 모양인지 모르는 아이들이 태반
세이브 할때 플로피디스크 아이콘도 모르는 세대인걸
하긴 집전화도 잘안쓰니께
맞네 집전화나 공중 전화가 u자 모양이지 스마트폰은 거진 판이니까.
글쿤...뭔가 쇼크네
이젠 집전화도 수화기 모양이 오히려 드물지 않나?
이제 ☎ 이게 왜 전화기냐고 하는 세대가 나올 거 같아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전화기라 할듯..
이거면 무슨 세대일까....
할배 수화기 서요?
실제로 워드 프로그램의 저장하기 아이콘이 왜 그 모양인지 모르는 아이들이 태반
이런 전화기는 본적 있냐
난 아직도 저거 어떻게 누르는 건지 이해를 못함
나 어릴적에 할머니집에서 그런거 썻었다
원리 별거 아님. 돌렸다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시간차를 이용해서 숫자를 인식하는거
저건 돌리는 거...
안에 태엽?같은게 돌아가면서 전기 신호를 바꾼다나
누르는게 아니라 저 숫자에 손가락으로 오른쪽에 있는 걸쇠(?)까지 시계방향으로 돌리는거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 다른번호도 똑같이 돌리면됨
나 이거 두번정도 써봤어
근데 실제로 저 모양에 누르는게 있긴 있음ㅋ
그러니까 다이얼 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을 뿐이고 실제로는...그러고보니까 다이얼이구나..
전화번호 가지고 다이얼이라고 하는게 애초에 그거지;
예전에 집에 이거랑 버튼식 하나씩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건 돌리고 돌아올 때 너무 시간걸려서
전화 걸 때는 결국 버튼식으로 걸게 되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디자인이 좀 고풍스러운 느낌이라
받을 땐 그립감은 좋았음.
기계식은 다이얼 회전판이 돌변서
1이면 스위치를 한번
2이면 스위치를 빠르게 두번 튕겨줌. 수화기아래에 버튼?그걸로도 동일하게 버튼누르는 효과 낼수있고
버튼달린 전자식전화기는 버튼마다 음이달라서 그걸로 번호가 입력됨.
와 저장 모양 박스다!
세이브 할때 플로피디스크 아이콘도 모르는 세대인걸
C드라이브
D드라이브
가 왜 C부터 시작하는지도 몰라
이건 나도 모르는데
왜임?
A B 드라이브가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여서? 옛날에 플로피디스크로 부팅하던 시절 유물로 아는데
옛날에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로 A,B를 사용했었거든
근데 지금은 안쓰니까 알리가 없지
그래 나 늙었다 ㅂㄷㅂㄷ
헐 이걸 알고 있으면 이제 아재인가보네.. ㅠ
A드라이브 B드라이브 플로피 디스켓 썻었잖아요
B는 더 넓직한 거였는데 이름이 생각안남 누가 알려주겠지
초창기에 하드가 달리기전에 플로피 드라이버가 보통 두 개 였음
그래서 하드는 그 다음인 C부터 시작
예전에는 플로피디스크가 a,b 드라이브였고 하드디스크가 c드라이브였죠. 그래서 플로피가 사라진 뒤에도 하드는 c드라이브로 기본 배정입니다.
A 드라이브 : 3.5 플로피 디스켓 소켓
B 드라이브 : 5.25 플로피 디스켓 소켓
아 플로피가 A B엿구나
두개 똑같은 건데 단지 크기의 차이 아니었나요?
아 그건.....3.5인치 드라이브가 쓰이기 시작할 때 과도기라 5.25인치 같이 쓰고 있어서 하나씩 달곤 했습니다.
A. B. 드라이브는 플로피디스켓드라이브라 그렇지
옛날에 컴퓨터들은 플로피드라이브 2개에 하드 10몇메가 짜리 달려있었고
부팅용 프로그램이 깔린 플로피를 a에 인스톨 쓸려는 프로그램이 담긴 디스켓을 B에 인스톨 하드에는 작성한 문서같은거 넣어두고
맨날 뒤집어 까 부술줄만 알았던때라 요건 몰랏네
이건 나도 모르는데?
A랑 B가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임
이런전화기는?
머지않아 이 제스처도 변할까?
나도 바나나는 왜? 란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내 머리속 휴대폰 인식은 폴더폰이라 접어여는것만 생각해서.
아직도 집에 집전화 있는데 시무룩
전화할려면 전화국에 가야 전화할수 있었다는 사실도 이제 모르겠지
집에 전화기 안 둔지도 한참됐네
음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