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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이 국정원장 임명되자마자 가장먼저 했던 일.jpg

그알 국정원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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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저술한 것은 일반 국민들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사실,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들을 교정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인식과 바람직한 국가관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때문이다. 따라서 이념·사상적 갈등의 실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일반 국민들, 올바른 이념·사상을 정립해야 할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문체로 서술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인정한다는 차원을 유지하면서도 가능한 한 객관적 입장에서 역사를 기술하려고 하였다.


제1부 촛불시위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제1장 개관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제2부 한국내 사상의 지도를 펼치다 
제1장 개관 
제2장 대세(대한민국세력) 이해하기 
제3장 반대세(反대한민국세력) 알아보기 
제3부 북한의 사상 지도를 펼치다 
제1장 북한을 알아야 종북좌익이 보인다 
제2장 공산주의를 알아야 북한이 보인다 
제4부 대한민국 국민 앞에 놓인 나침반 
제1장 대한민국 체제 이해하기 
제2장 대한민국과 역사를 사랑해야 
제3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참고문헌



https://v.media.daum.net/v/20130621181042556


'반대세'의 비밀? 국정원이 알려줄게

2009년 원세훈 원장 취임 직후 국정원 국내 정치 개입 본격화직원 이희천씨 저술·강연 통해 '정부 비판=반대한민국' 매도 앞장

"좌성향 세력은 반정부·반체제·반미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등 보수 우익 정권에 타격을 주어 국민들의 민심 이반을 유도한 후 반보수 대연합을 통해 좌익 정권을 수립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도 촛불시위를 통해 좌익·좌경 세력의 실체를 이해하고 이들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세력들을 약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87쪽)

국정원의 '국내 정치 관여'는 광범위했다. 지난해 대선 직전에 드러난 '인터넷 댓글 사건'은 국정원 정치 개입의 작은 단면일 뿐이다. 국정원이 이명박 정부 초기에도 단행본 출판물 형태로 '대국민 여론전'에 뛰어든 사실이 의 취재 결과 확인됐다. 국정원 직원은 단체 이름 뒤에 숨어 활동했고, 국정원은 직원의 활동을 허가하며 사실상 지원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지시·강조 말씀' 및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 문건'과 함께 '대남심리전'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대한민국 세력 vs 반대한민국 세력

2009년 4월23일 도서출판 인영사는 336쪽짜리 책 한 권을 펴냈다. 제목은 (이하 오른쪽 책 사진)이다. 책은 국내 사상 지도를 기존의 보수-진보에서 '대세(대한민국 세력)-반대세(반대한민국 세력)' 개념으로 다시 짠다는 취지로 쓰였다. 책은 보수-진보 구분이 좌익세력의 전술이라고 주장한다. 좌익이 자신을 진보라고 명명해 국민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대신 보수세력을 퇴보·반동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란 설명이다. 책은 일제시기 사회주의운동에서부터 1980년대 이후 좌익세력의 전략·전술 및 북한의 대남전략 역사까지 다뤘다.

책의 지은이는 '현대사상연구회'로 돼 있다. 연구회는 책날개에서 "현대 주요 이데올로기들을 비교 연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사상 갈등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자 및 전문가들의 단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다. 이 단체의 회장은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다. 양 교수는 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8년 8월호에 발표한 기고글('이 땅의 우익은 죽었는가')로 '우익 총궐기'를 주창했던 극우 논객이다. 당시 내무부는 양 교수의 글을 전국 공무원들에게 배포해 정치·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양 교수는 "좌익의 도전은 날로 거세지는데 우익은 널브러져 흐느적거리는 현 상황이 계속되면 이 나라에는 궁극적으로 공산정권이 들어설 것"이라며 "그러한 비극을 막으려면 우익이 좌익을 제압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썼다. "사회 각 분야의 우익은 총궐기하여 이론가는 이론으로, 조직가는 조직으로, 재력가는 재력으로, 완력가는 완력으로 좌익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도 했다. 양 교수는 연구원 노조와 학생들로부터 교수직 사퇴를 요구받았다.

25년 전 양 교수의 주장은 에서 표현만 바꿔 재등장한다. "좌경세력을 얼마나 많이 순화시켜 대한민국 세력으로, 나아가 우익세력으로 만들 수 있느냐가 대한민국 체제의 안정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좌-우 두 날개의 균형과 진보-보수의 상호 견제로 유지되는 민주주의보다 우익으로의 사상 단일화를 통한 체제 안정을 강조하는 논리다.

현대사상연구회 부회장은 이희천씨다. 집필에 주요 저자로 참여했다. 그는 2011년 북한인권학생연대와 연구회가 공동주최한 안보서평 공모전 시상식 및 특강 등에서 책의 저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2011년 7월호).

그는 외부 '종북강연'도 활발하게 다녔다. 지난해 10월 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이 부회장의 강연 횟수는 단연 눈에 띈다. 그해 상반기 육군이 개최한 종북강연에서 그는 전체 155회 중 48회를 강연했다. 초청 강사 중 최다 횟수다.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가 30회였고, 이유민 현대사상연구회 부회장이 13회였다. 두 명의 연구회 부회장 강연 횟수만 63회(전체의 41%)다. 육군의 종북강연은 지난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폭증했다.

"촛불시위 지켜본 뒤 책 쓰게 됐다"



(이하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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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려 국방부에서 '진중문고' 서적으로 있는 책입니다.

국정원이 제작한 책이죠. 이 책 제작에 대한 비화가 원세훈이 국정원장 임명되자마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제작한 책자라는것.


원세훈이 단순 선거사범 정도가 아니라 대국민 상대로 '잠재적인 적'으로 간주한 내란사범으로 규정해야할 근본적인 이유가 여기있는겁니다.


댓글
  • 확실해? 2017/02/19 15:49

    원세훈 너 딱 서있어
    하마터면 잊고 지나갈뻔

    (32v609)

  • 아빵 2017/02/19 16:07

    이자슥들은 무슨 신념같은게 있는듯...
    좌파는 박멸해야한다는...
    근디 그 논거가 맨날 북한 아니면 베트남이고..
    요즘은 중국 가지고는 뭐라하지도 못하면서..
    그리고 유럽의 잘사는 좌파는 절대 예로 안들고..
    무식한건지 무식할려고 용쓰는건지...
    정작 박멸되어야 되는건  지금 태극기 들고 설치는 5%무리들...

    (32v609)

  • 푸른창공 2017/02/19 17:29

    저 반대세의 비밀이란 책이 고등학생 때 높은 곳에서 독후감 쓰라고 선정한 50편? 그런 거에 속해있던 기억이 나네요.. 정확히는 기억안나도, 담임샘이 읽으라 닦달했던 몇 권의 책 중 하나였던 건 확실합니다..... 허..

    (32v609)

  • 달려라울프 2017/02/19 17:46

    ㅅㅂ국정원이 북한 견시하라고잇는거지
    안그래도 반으로 갈라진나라를 반으로 갈라서 척결하려하네 진심 지도자 다왜이따구냐..
    우리나라 제일불행이다

    (32v609)

  • 오징어젓갈 2017/02/19 17:52

    군대도 안갔다오고 안보를 지껄이는 원세훈

    (32v609)

  • 화난닭 2017/02/19 17:54

    쪽바리들이 비국민 비국민 하던거랑 똑같네요 ㅋㅋ
    역시 피는 못속임

    (32v609)

  • 루치에윌데™ 2017/02/19 18:34

    군면제에다 이명박이 서울시장으로 청계천 삽질할 때 행정부시장으로 따라붙은 경력으로 국정원장을 맡더니 하는 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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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접었음 2017/02/19 18:34

    죽어야 될 애들이 안죽으니 문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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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른콩 2017/02/19 18:35

    기획 인사였나 보네요.

    (32v609)

  • 고요운 2017/02/19 18:44

    국정원은 가만 보면 북한을 작게 만들어서 대한민국에 쑤셔넣은것같은 집단이란 말이죠
    그러니 민주주의를 외치는 시민을 고깝게 보지

    (32v609)

  • sunwood0 2017/02/19 18:50

    저자가 누구?

    (32v609)

  • 이촉즉발 2017/02/19 18:54

    군대 정신교육에서 딱 저소리를 하던데

    (32v609)

  • 넘나졸린것 2017/02/19 18:58

    저 베트남 어쩌고 하는 얘기는 장교들 임관하고 나서 OBC교육 받을 때에도 암기시키는 내용이네요
    아직까지도 시키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12년 임관했을 당시에는 A4용지 한바닥에서 두바닥정도 되는 내용을 암기해서
    그대로 적도록 하는 시험을 치르고,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외박을 통제했었어요
    '세력이 더 컸던 월남이 월맹에게 무너졌던 이유는 월남 국민의 약 5%에 달하는 월맹의 간첩세력이 있어서였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종북세력이 남한 사회 곳곳에 침투해있으며, 이들의 숫자는 약 몇만명(숫자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이다.
    우리도 베트남의 일을 교훈 삼아서 종북세력에 의해 적화통일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대충 이를 골자로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 당시에는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외박이 무척 소중해서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평소 역사나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야 저런 내용으로 시험을 본 후에도 별 영향이 없겠지만
    관심도 없고, 관련 지식도 없는 사람은 저런 걸 달달 외우고 나면 저 내용이 사회를 이해하는 배경지식의 밑바탕이 되더군요...제가 그랬습니다.

    (32v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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