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먹고사는문제도 있고 배워노면 인생에 분명 도움이 될것라 생각합니다
체계적으로 배우려면 학원을 다녀야하나 고민입니다
https://cohabe.com/sisa/1143318
요리를배우고싶습니다
- 가끔보면 칼라파트 없어보이는 장난감총 특징 [41]
- 시즈조아 | 2019/08/25 05:08 | 3551
- 정치현재 일본 미래를 예측한 대통령.jpg [127]
- 안치홍 | 2019/08/25 05:08 | 3816
- 한번 기레기는 영원한 기레기 [8]
- 울지않는새 | 2019/08/25 05:07 | 4643
- 정치김어준의 조국딸에 대한 브리핑 들어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는군요. [0]
- 야구국팀장 | 2019/08/25 05:03 | 3434
- 요리를배우고싶습니다 [6]
- 디스프러스맨 | 2019/08/25 05:01 | 4815
- 어느 여선생의 비밀. [21]
- 라시현 | 2019/08/25 04:59 | 5119
- 골목식당의 조보아씨라는 단어의 숨겨진 비밀 [44]
- error37 | 2019/08/25 04:55 | 4046
- 여자들이 업소녀로 빠지게되는 이유 [42]
- error37 | 2019/08/25 04:54 | 3569
- 거실에서 자다가 추워서 안방 문고리를 잡았는데... [5]
- 삼청동인절미 | 2019/08/25 04:50 | 5877
- 펌글) 사기당했을때는 경찰에 신고하지마라. [109]
- 허우적대는人 | 2019/08/25 04:44 | 9530
- 비겁한 기회주의자가 정의를 운운하다니 [7]
- 우지직 | 2019/08/25 04:42 | 4636
- 남친이랑 같이 게임하는 여자의 고민 [26]
- error37 | 2019/08/25 04:40 | 4074
- 직원이 개념이 없다 vs 부장이 꼰대다 [86]
- error37 | 2019/08/25 04:38 | 5640
- 여초에서 밀고 있는 이상형 [14]
- 월클히토미 | 2019/08/25 04:35 | 5269
- 밑에 글쓰긴했는데 알려주시는분이 없어서 도움좀 주세요. ㅠㅠ [4]
- 설명충 | 2019/08/25 04:35 | 2855
취업할거 아니면 집밥 백선생 같은 프로를 통째로 다운 받아 보시는게..
양식 한식 수작요리 등 요식업을 꽤 오래했기에 말씀드립니다.
요리는 학원보단 업장 실무가 답입니다
학원은 대부분 자격증 때문에 가는 것이구요
(물론 음식과 조리에 대한 이해의 지식을 쌓기위해
공부를 하는 것은 매우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실무의 세계는 완전히 달라서,
정확성과 일관성, 센스, 속도, 지구력을 요구합니다..
노동강도도 무척 높구요.
실례지만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혹시 35세 이상이면 생초짜로는 요즘은 실무에서 사실 쉽게 투입되긴 힘든 나이입니다..
어릴때부터 치고 올라온 애들이 많아서
어린 애들에게 배우기도 사실 쉽게 머리와 몸이 안따라가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 체력이 못버티고, 머리가 못따라가서 채소다듬고 설겆이만 하다가
못하겠다고 몇일하고 그만두는 나약한 사람들이 90%가 넘어요.
어떤 음식을 배우시려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음식은 매우 힘들고 생각보다 상당한 똑똑함을 요구하는 직업입니다
만약 하시고 싶은 요리의 업종이 있다면 일단은 그 한 분야만 파시길 권장드리며..
생각만큼 짧은 시간에 이루어낼 수 있는 직군이 아님을 일단 인지하셔야합니다.
자신 있다면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제가 말씀드린 쪽은 전부다 칼로 재료손질부터 팬으로 요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이며
단순한 통닭이나 튀김류 같은건 간단하여 접근성이 낮긴 합니다.
요즘 35살이면 현장에서 일 안하져 개인가계아닌이상..
일하도 vip 관리하고 그렇지
어려서부터 거기에 전공과 대학공부까지 해서
그렇죠...
사실입니다.
40넘어가면 거의 사무적인 일만하지
그나이까지 팬돌리고 칼질하고 있으면 망한케이스죠
맞습니다.
지금 대부분 35세 이상이면 대부분 독립해서 본인 가게를 하는 경우가 더 많죠. 이제는 독립이 빨라져서 이보다 훨씬 어린 애들도 본인 가게들을 하고 있으니..
그래서 나이가 많은 상황에 너무 생초짜면
진입이 참 힘들다는 것이죠..
개인업장의 경우 오너보다 나이가 많으면 쉽게 쓰지 않거든요..
특히 쌩초보의 경우 더더욱...
음 그리고 말씀처럼 35세 이상으로
아직 독립못하고 특히 개인업장 주방 현장 한다는 것은...
사실 음식쪽에선 전형적으로 잘 안풀린 케이스죠.
어느 정도 연차가 되면
아무리 짬이 차도 업장의 월급 맥시멈 라인이 있어
나이만 계속 들고 월급은 변동없는 상황이 결국 찾아 오기에
독립을 하거나 최소 유지를 하거나 기로의 상태가 오는데
이정도만 되어도 이미 꽤 나이가 든 상태라.
아무튼 백종원이 워낙 음식을 하는 것을
쉽고 편하고 친근하게 다가가서 그렇지
절대 쉬운 직군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말씀드려보았네요.
전42에 제가 4년 다니던 단골집 이자까야 막내로 시작했네요. ^^
급여는 필요없다고 했었는데 택시비 빼고 절반 남는걸로도 만족하고 지냈네요.
생각이 있으시다면 나이 필요없이 얼마든지 시작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다만 배워 놓으면 언젠가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만으로 업으로 하시기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을걸로 보이네요.
처음에 학원도 다녀보시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많은것들을 현장에서 마주치다 보면 조금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다 구성원과 마주치다 보면 좌절도 있고 또 사람관계에 있어 도움도 있고 그러지 않을까요.
20대 초반부터 체계적으로 음식하는 친구들도 어마어마하게 많을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과 경쟁보다는 스스로 장점을 잘살려 보는게 어떨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아....꼭 본인이 꼭 칼 드실필요는 없습니다. 잘하는 친구를 직원으로 두어도 요식업은 얼마든 가능합니다.
학원에서 여러가지 요리 배워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적성에 맞는지도 중요합니다
자격증 과정은 아주 단순하게 기계적인 레시피만 알려줘서 별의미는 없어요;
현장에서 잘 배우면 좋은데, 나이 많고 출신아니면 제대로 배울기회는 없다고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