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터진 황의조 데뷔골.gif

리그앙은 파리가 넘사벽 원탑

리그앙 자체가 psg 빼면 다 그냥그런 팀임;

그래도 아시아권 구단들보다는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은편임.

아~ ㄱㅅㄱㅅ

Psg가 원탑이어서 그렇지 타팀들 면면도 나름괜찮음. 그리고 예전부터 타 유럽리그에 선수도 많이팔고 지금현역부터 은퇴한 선수까지 리그앙에서 활약한 선수도 꽤됨. 대표적인게 지금 레알이적한 아자르도 스타드렌에서 뛰다가 첼시 레알테크탔고 호나우지뉴랑 드록바도 리그앙에서 뛰다가 갔음

프로팀 입장에서 9번 공격수 유형은 결정력만 좋다면 ㄹㅇ 구단주가 그랜절 가능함.
메시 이후에 펄스나인이나 10번-7번 유형의 윙어들에게 무게를 실어주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렇지.
원래부터 전통 스트라이커 9번 유형 중앙공격수는 결정력만 있으면 9할은 먹고 들어감.
당장 호ㅈ두 새끼도 최근 5년인가? 동안은 결정력 외에 다른 능력은 특출난거 없었음;
7번 마크 단 새끼가 해야하는 드리블 돌파도 제대로 못하는 수준이었음.
근데 결정력이 솔직히 말해서 ㄹㅇ 미친 수준이었음.
물론 호ㅈ두의 사례를 비롯해서 많은 전통 스트라이커들을 활용하는 전술에서
결국 2선-3선 공격수, 공미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데,
황의조가 소속된 팀 2-3선이 어떤 수준인지는 나도 모름.
국대의 경우에서는 손흥민이라는 투톱부터 3선까지 커버되는 자원이 있어서 황의조를 그럭저럭 활용할 수 있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결정력은 좋은데 그외에 부족한게 많다는 말은
틀린말은 아니지만, 결정력이 좋다는건 최전방 공격수에겐 9할 이상의 장점임.

타게터.
공만 잘 쏘면 되는 유형.

공이 아니라 골

문제는 슛 파워가 중거리 때릴정도로 강하지 않다보니 패널티 에리어 근접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발 아래 누가 공 떨궈주기 전에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거기다 퍼스트 터치도 부족해서 상황 자체가 거의 안나옴.

부연 : 이전 레알이랑 현 유벤투스가 호ㅈ두를 사용하는 경우는 물론 일반적인 전통 스트라이커, 9번 공격수 역할로 활용한거는 아님.
레알은 벤제마, 유벤투스는 디발라(등번호는 10번이다)를 호날두랑 같이 공존시켰는데,
사실 호날두가 드리블돌파 등 본인 등번호에 걸맞는 플레이 스타일은 보여주지 못하다보니,
전술자체는 펄스나인에 가까운 전술에서 호날두도 가짜 7번 역할을 하고 있는격;

물론 직접적으로 비교하면 상대도 안되지만 인자기라는 선수가 비슷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음.
최근 9번 유형 공격수들이 많이 없기도 하고, 사실 선수 개인으로서는 저런 유형들이 성장하는데 한계가 많은 시대이긴함.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력자체가 높다는건 진짜 저 유형 공격수들에게는 다른게 필요없는 압도적 장점이고.
감독 역량에 따라 진짜 제대로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유형이라. 분명 팀에는 매우 귀중한 자원으로 꼽히게 될거임.

그렇죠. 일단 그 결정력 하나 기대하고 감독도 데려간거 같은데 이왕 간거 여러면에서 발전한다면 국대에서 대단한 시너지를 낼거 같아 기대되요 ㅎㅎ

근데 사실 황의조는 이미 나이가 한국 나이로 29세라 이 이상의 성장은 한계가 있음..... 다만, 황의조같은 유형이 좋은점은 본인 역량의 발전이 없어도 동료들 역량에 따라 자연 상승되는 유형이라. 이강인 같은 스타일이 성장해서 국대 들어오면 아마 국대에서는 진짜 엄청난 골게터가 될 수 있는 선수임. 지금 사실 손흥민이 하고 있는 역할은 손흥민이 3번째로 잘할 수 있는 역할인데, 이강인이 성장해서 합류하면 손흥민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로 들어가고 그건 토트넘과 케인의 사례에서 보여주듯이 황의조에게도 팀에게도 엄청난 시너지로 작용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