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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복지 史 최악의 사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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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슬프네요..
댓글
  • Lv.7후크선장 2019/08/24 07:51

    가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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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싶은게많아 2019/08/24 07:51

    눈물 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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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jmwww 2019/08/24 07:52

    아침부터 버스에서 눈물 쏟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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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essed 2019/08/24 07:56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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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토와르 2019/08/24 08:06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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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농과자 2019/08/24 08:07

    전철에서 눈물나게 ㅠ...
    원인은 다르지만 비슷한 생각을 참 오래도록 한 시간이 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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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수공권㉿ 2019/08/24 08:09

    복지예산은 어디다 쓰는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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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광중년단 2019/08/24 08:18

    어느 놈들 주머니로 들어가길래
    하아 열받습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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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타니 2019/08/24 08:19

    예산이 문제가 아니에요. 복지예산이 수천조가 되어도
    저분들은 자격이 안되서 한푼도 지원 못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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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소리♥ 2019/08/24 08:10

    너무 슬퍼요.. 어제 그렇게들 세경 자랑하며 놀던 자게이들이 몹시 부끄러워집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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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모바일로 2019/08/24 08:10

    좋은 직업일수록 저런거 무능하다고 할겁니다. 주위서 보면 그래요.
    오이 씨디 11위안에 들면. 안락사라도 만들던지. 애 안나는 이유는 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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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banddeep 2019/08/24 08:11

    아침부터 울컥하네요 ㅜㅜ
    세상이 왜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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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양골金完起 2019/08/24 08:13

    저 딸들이 누구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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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ic 2019/08/24 09:13

    참나 이런글까지 정치글로 끌어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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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slee 2019/08/24 08:19

    서울에서 돈없어서 자살하는 사람들보고.. 그럼 시골가서 농사일 같으거 하면 먹고 살테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니..동료가 사람이 돈이 없어 죽는게 아니고 희망이 없어서 죽는게 많을 거라고..... 이야기 듣고 반성 많이 했네요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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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쓰리™in濠洲 2019/08/24 08:36

    돈있으면 해결되긴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일용직 농사일로는 충분한 해결이 안될 뿐
    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일단 일을 할수가 없고
    일을 할 수 있다 해도 그날그날 때울 뿐 미래설계가 힘들죠
    그러다 몸 아프면 바로..
    그래서 희망이 없는거예요
    돈 없어 죽는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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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쓰리™in濠洲 2019/08/24 08:30

    일부 외국처럼 가족단위 보편복지와 무료 공공의료 하면 되지만 한국은 세금 사용처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데다 빨갱이드립, 이거늬 손자 드립도 바로 나오겠죠. 돈이 있어도 못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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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용 2019/08/24 08:31

    눈물이... 아침부터 울컥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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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c&3H 2019/08/24 08:31

    아...진짜 저 마지막 티비사진 보고 참을수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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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rcuitBoard 2019/08/24 08:33

    저런 분들께 복지나 지원이 집중되었어야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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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ㅏㅏㅏㅏ 2019/08/24 08:37

    우선 지난 일이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 사건이 안타까웠던건 저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시는 순간까지 남에 대한 예의를 갖추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람이 냉정해선지는 몰라도 두 딸의 행적에 대한 아쉬움은 있습니다.
    첫째 딸의 건강상태는 추측이 안되지만 적어도 둘째딸은 만화가 아니라 현실적인 근로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저 케이스가 밥이 지정한 케이스에 해당이 안된다고 아쉬워 하는 시선도 있는데, 감독하는 입장에서 모친의 건강이 나쁘나 장성한 두 딸이 있으면 현실적으로 긴급의료비 정도를 제외하면 지원이 안되는게 합리적인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집안의 사업실패 이후 변화된 환경을 헤쳐나가기에 두 딸이 강인하지 못한것 같은데, 오히려 현실적인 진로를 조언하고 일자리를 매치해 주는 컨설팅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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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쓰리™in濠洲 2019/08/24 08:39

    아버지가 진 빚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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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ㅏㅏㅏㅏ 2019/08/24 08:41

    알바같은 일용직 노동조차 불가능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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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비행 2019/08/24 09:14

    언니가 아파서 옆에서 계속 지켜봐야되는 상황일수도 있죠.
    그렇게 단편적인 사고로 따지면 세상에 비극적인 인생 하나도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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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8609막분석 2019/08/24 08:43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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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릭스 2019/08/24 09:05

    요즘은 이런 일이 서너달에 한 번씩 뉴스에 나오네요. 정말 슬픈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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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꿀이돼지 2019/08/24 09:13

    안타깝네요 못살수록 애는 적은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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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lower 2019/08/24 09:16

    이창준 검사의 마지막 유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지금 현실은 대다수의 보통사람은 그래도 안전할 거란 심리적 마지노선마저 붕괴된 후다.
    사회 해체의 단계다.
    19년… 검사로서 19년을 이 붕괴의 구멍이 바로 내 앞에서 무섭게 커가는 걸 지켜만 봤다.
    설탕물밖에 먹은 게 없다는 할머니가 내 앞에 끌려온 적이 있다.
    고물을 팔아 만든 3천 원이 전 재산인 사람을 절도죄로 구속한 날도 있다.
    낮엔 그들을 구속하고 밤엔 밀실에 갔다.
    그곳엔 말 몇 마디로 수천억을 빨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었고 난 그들이 법망에 걸리지 않게 지켜봤다.
    그들을 지켜보지 않을 땐 정권마다 던져주는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받아 적고 이행했다.
    우리 사회가 적당히 오염됐다면, 난 외면했을 것이다.
    모른 척할 정도로만 썩었다면, 내 가진 걸 누리며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내 몸에서 삐걱 소리가 난다.
    더 이상 오래 묵은 책처럼 먼지만 먹고 있을 순 없다.
    이 가방 안에 든 건 전부 내가 갖고 도망치다 빼앗긴 것이 돼야 한다.
    장인의 등에 칼을 꽂은 배신자의 유품이 아니라 끝까지 재벌 회장 그늘 아래 호의호식한 충직한 개한테서 검찰이 뺏은 거여야 한다.
    그래야 강력한 물증으로서 효력과 신빙성이 부여된다.
    부정부패가 해악의 단계를 넘어 사람을 죽이고 있다.
    기본이 수십, 수백의 목숨이다.
    처음부터 칼을 뺐어야 했다. 첫 시작부터…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조차 칼을 들지 않으면 시스템 자체가 무너진다.
    무너진 시스템을 복구시키는 건 시간도 아니요, 돈도 아니다.
    파괴된 시스템을 복구시키는 건 사람의 피다. 수많은 사람의 피…
    역사가 증명해 준다고 하고 싶지만 피의 제물은 현재진행형이다.
    바꿔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이든 찾아 판을 뒤엎어야 한다.
    정상적인 방법으론 이미 치유 시기를 놓쳤다.
    더 이상 침묵해선 안 된다.
    누군가 날 대신해 오물을 치워줄 것이라 기다려선 안 된다.
    기다리고 침묵하면 온 사방이 곧 발 하나 디딜 수 없는 지경이 될 것이다.
    이제 입을 벌려 말하고, 손을 들어 가리키고, 장막을 치워 비밀을 드러내야 한다.
    나의 이것이 시작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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