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앞에 적었던 글에 이어.. 좀 더 써볼려고 합니다.
본의 아니게 사업을 하게되어 직원을 한명두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부업으로 하던것이였는데 일이 좀 커져서 회사다니면서 제가 하기에는 힘들어 직원을 한명 고용했었습니다.
당시 집에서 애 보면서 일자리 구하던 와이프가 생각나서 와이프와 비슷한 상황인 분들 위주로 직원을 모집했습니다.
지역 여초사이트에 구인 글을 올렸는데요.. 당시 조건이..
지원조건
1. 아줌마일것.
2. 성실할것.
3. 책임감 있을것.
4. 자기 자신을 잘 챙길것.
5. 자기 가족을 잘 챙길것.
6. 회사에 희생하지 말것.
근무조건
출퇴근 자유, 탄력근무, 실적제(제작한 제품수에 따라 월급지급 일명 돈내기 라고 하더군요^^;;)
2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장생활했던 회사도 좋았지만..
그동안 느꼈던거.. 불만이였던것.. 부담이 되었던것.. 들을 제가 역으로 직원에게 요구를 하며 사람을 구했습니다.
그렇게 40대 중반의 애셋(초5,초3,3살)아주머니를 직원으로 고용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2년이 다되어 가네요.
초보자를 고용하여 기술을 가르치고 불량이 나더라도 절때 나무라지 않고 불량을 낸 제품도 완성품으로 쳐서 월급에 다 포함시켜드렸습니다.
집안 행사있을때 다 빼드리고 쉬고 싶을때 다 쉬게 해드리고 최대한 편의를 봐드렸습니다.
한달 평균을 내어보니 10시 30분 출근 4시 30분 퇴근에 월 15~16일 정도 출근을 하시더군요.
월급은 200~290정도 탄력적으로 받아가셨습니다.
주변에서는 왜이리 많이 주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어차피 저야 직원 월급 많이 받아가면 그만큼 많이 판매가 되고 있다는것이니 직원 월급에 대해 불만이 전혀 없습니다.
직원 월급을 아껴가며 사업을 한다는것은 있을수가 없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사업할바에 접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부에서 최저시급을 10000원으로 올린다고 할때도 찬성을 했었습니다.
왜냐.. 최저시급 받는 분들의 가치가 어떤일을 하더라도 시간에 10000원은 될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였습니다.
이제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본격적으로 경영의 길로 들어섭니다.
잘할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참 많이 앞서지만..
어떻게 되더라도 지금까지 지켜온 룰을 지킬것이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해봅니다.
많은 ceo들이 이런 말 많이 합니다. "가족같은 회사"
갠적으로 참 싫어 하는 말입니다. ㅎㅎ 가족이 회사를 운영하지 않는 이상 가족같은 회사는 사실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족같은 회사라는 명목하에 쓸때없는 책임감만 부여하고 기대합니다.. 기업의 이런마인드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제 회사의 사훈은.. "직원과 직원의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회사"로 할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망하기 전까지는 꼭 지켜볼려고 합니다.
회사의 가치와 비전은 제가 직접 만들것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1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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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잘되면 경영자 노동자 모두 좋지만 회사가 어려워지면 결국 경영자에게 리스크가 집중되죠.. 화이팅입니다.
네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덩치큰 회사보다는 내실이 있는 회사로 키울려고 합니다.
장사가안되서 놀고있으면 기본급이나가나요?
조건으로보면 안써있네요?
기본급이 안나가고 만드는데로 돈주는거면 인형 눈알붙이기 부업이나 다를바가없죠
가족? 뭔가족 안만들면 돈 안준다는데
쉬면 돈 안주는데?
무슨 헛소리를 휘향찬란하게 써놓으신건지
기본급 안나갑니다. 그래서 일없으면 출근을 안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럴일이 전혀 없었구요.
알바 같은 개념이라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임금 체계는 앞으로 더 좋은방향으로 개선해갈 생각입니다.
"직원과 직원의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회사"
ㅋㅋㅋ
저는 사업체를 두개운영하고 있지만
저게 무슨 직원과 가족을 생각하시는건지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초보자로 시작해서 하루6시간 한달 15일 일하고 250받는 눈알붙이기가 어딨어요?
네 시급 3만원짜리 눈알 붙이기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하네요.
초보자도 한시간에 3만원 줄 정도의 실행률이라면
소비자한테 얼마를 눈탱이 치고 있는겁니까?
아니면 사업초보시라 운영을 똑바로 안하시는거죠
시급만원짜리 세명을 쓰세요
그것도 아니라면 유니세프세요?
본인 직원 처우부터 밝히고 시비거시든가요
그렇게 해석하시니 할말 없습니다만..
앞서 적었듯이.. 애 키우면서 일자리 구하기 힘든분들 위주로 사람을 모집했습니다.
그래서 기본급에 대한 규정이 없고요.. 그 대신 시급을 최대한 높게 책정했습니다.
시급으로 환산하면 3만원쯤 되는거 같네요.
직원과 직원의 가족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과 가족부터 먼저 챙기라는 의미입니다.
나머지 일정이 늦어지거나 이런문제는 제가 책임진다는 뜻이고요
내 제품이 재고가 없을때 내 제품을 기다릴 수 있는 사람만 사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 제품에 자부심이 있다는 이야기도 되겠습니다.
2년간 직원을 두고 쓰면서 월급 밀린적 한번도 없고 적지만 보너스 간간히 챙겨드렸고
애가 아프거나 학교에 행사가 있을때, 부모 참여수업 있을때 가족여행계획이 잡혀 있을때
일언 반구없이 모두 빼드렸습니다. 7월달에는 시댁 어른이 돌아가셨을때는 남편분 안정될때까지 출근하지 말라고 하고 바이어들께 사정이 있어서 늦어진다고 기다리라고 통보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직원가족을 생각하는 회사라는 말입니다.
ㅋㅋㅋㅋ 지나가세요 그냥
소비자한테 눈탱이요? ㅎㅎㅎ 타사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 있고
세계 최초로 기존에 없던 방식의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제품과 차별화시키고 내 제품의 가치를 올렸습니다. 공정을 개선하여 최대한 사람손이 적게 가게 만들어 공정간 로스를 줄였습니다.
비싸면 안사면됩니다. 다른제품 사도 되고요. 내직원의 가치를 시급 만원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보자를 고용했지만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누구보다 베테랑이고 제가만드는 제품에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습니다.
님은 그냥 만원씩 주고 직원 쓰시고 남한테 이래러 저래라 하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그렇게 해석하시니 할말 없습니다만..(패스)
앞서 적었듯이.. 애 키우면서 일자리 구하기 힘든분들 위주로 사람을 모집했습니다.(정규직이 아닌 필요에 의한 조건없는 알바를 뽑고 싶었겠죠?)
그래서 기본급에 대한 규정이 없고요.. 그 대신 시급을 최대한 높게 책정했습니다.(양반아 시급이 아니고 건바이건이라면서요??->제작한 제품수에 따라 월급지급 일명 돈내기 라고 하더군요^^;;))
시급으로 환산하면 3만원쯤 되는거 같네요.(당췌 이해불가 시급 3만원??)
직원과 직원의 가족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과 가족부터 먼저 챙기라는 의미입니다.(가족 챙기면 돈 주나요??)
나머지 일정이 늦어지거나 이런문제는 제가 책임진다는 뜻이고요(사장이면 당연하죠 사람을 더 쓰던지)
내 제품이 재고가 없을때 내 제품을 기다릴 수 있는 사람만 사라고 하고 있습니다.(장사를 좀 더 해보셔야 할듯)
그만큼 제 제품에 자부심이 있다는 이야기도 되겠습니다.(뭐지 궁금하네요)
2년간 직원을 두고 쓰면서 월급 밀린적 한번도 없고 적지만 보너스 간간히 챙겨드렸고(당연한 얘기를 뭐가 대단하다고)
애가 아프거나 학교에 행사가 있을때, 부모 참여수업 있을때 가족여행계획이 잡혀 있을때
일언 반구없이 모두 빼드렸습니다.(빼먄 돈 주나요??)
7월달에는 시댁 어른이 돌아가셨을때는 남편분 안정될때까지 출근하지 말라고 하고 바이어들께 사정이 있어서 늦어진다고 기다리라고 통보했습니다.(빼먄 돈 주나요??)
이런 의미에서 직원가족을 생각하는 회사라는 말입니다.(대단히 잘 챙기시는군요)
양반아? 말하는거 하고는 에혀.. 건바이건을 시간으로 환산하니 3만원정도 된다고 위에도 적었는데 뭔 소린지 시비걸려면 다른데가서 시비거세요.
그럼 다른회사는 월 10일 출근하는 직원 사정봐주는 회사 있습니까? 정상적인 월급 줘가면서?
자기가 원할대 쉴수 있으면 그게 더 좋은것이지. 진짜 돈이 필요하고 그러면 월 20일 출근하고 하루 8시간 일해서 한 500씩 받아가면 되는것이고.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고요.
하.. 프로필이랑 이전글보니 어그로 끌려고 스르륵 넘어온 사람이구만.
뭐.제가 무슨 말씀 드리는건지 알고 계시겠지만.
무슨 자선사업가 표상하지 마세요.
글 보다가 웃겨서 댓글 달아 봤습니다.
그만하고 자겠습니다.
정치관련 글 몇개썼더니 신고당했습니다.
그게 문제 있나요?
왜 물타기 하시는지
혹시 했더니 역시 였네요
생각이란걸 하고 사세요. 남한테 시비걸지말고. 내가 불법을 저지르면 노동부에 신고를 하시던가요.
남이 쓴 글에 지적을 하고 싶으면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좀 까고 말하세요.
남에게 지적질이나 하면서 다른 사람의 말은 개무시하는거 보니 직원들이
참 좋아라 하겠네요....
전 좋아보이는데요. 왜 그렇게 비꼬고 무시하는지.
사업체 운영하는 분이 남 글에 ㅋㅋㅋ로 비웃는건
또 뭔지. 심사가 듸틀린 것 아닙니까?
휘황찬란... 에휴 무식쟁이
진리의 회원 정보, 그냥 미친X이라 생각하세요
선생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전 글을 보니 저랑 참 많이 비슷하네요. 저도 직장다니다가 낸 특허를 상용화 해서 창업을 한 케이스구요. 제걸 모방하는 ㅅㄲ들 때문에 고민한적도 많았네요. 님 건승하길 기원합니다ㅎ
네 지금 전세계 여러곳에서 저희 제품을 카피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수하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ㅎㅎ 카피를 막는건 이미 포기했고 더 좋은 제품과 더좋은 품질로 승부를 볼려고 노력중이빈다.
그직원이 회사가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왔을때도 같이 걱정을해주는 사람이라면 복받으시는거겠죠
저는 몇번 뒷통수 맞아보고는 스스로 선을 긋습니다
그게 제일 마음이 편합니다
결국 직원은 직원 사장은 사장이더라구요
네 직원은 직원이고 사장은 사장이죠.
제 직원으로 있을때는 그에 따른 합당한 대우를 해주겠다는 것이죠..
사실 본인이 가족을 챙길수 있게 그 시간을 방해하지 않는것이지 제가 가족을 챙겨주는것은 아니니까요ㅎㅎ 직원에게 특혜를 준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장님 이력서 어디디 넣을까요?ㅎㅎㅎ
멋지십니다!! 번창을 기원합니다 ^^
소규모 회사로 당장 직원 모집 계획은 없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그렇게 유지되는 사업도 있지만 안되는 곳이 더 많습니다ㅋㅋ
네 그렇겠죠. 그래서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내실을 다져가며 회사를 꾸려갈 생각입니다..^^
어그로는그냥무시하셈
부럽습니다 저도회사다니면서 조그맣게하고있는데 사람한명써야되나 고민중입니다 ㅎㅎ 광고비올리면 분명히더될텐데 무서워서못올리는중ㅜㅜ
흥하시길 바래요^^
기본급이 없는거 보니 저희랑 비슷하네요
옷도매 하는데 저희도 객공써요 미싱의 프로들
난이도에 따라 한장에 3000원에서 만원 주는데 여튼 아줌마들 받아가는돈이 6-700씩 받아가요
불량나서 지랄하면 일관둠 진짜 잘말해야함
기술력없이ㅠ인형눈만깔 붇이는 난이도에 시급 3만원이면 이라 뭐 사장님 맴이니. ㄷ ㄷ ㄷ
작성자님께는 왠지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실천이 어려운데 전혀 주저하지 않으시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