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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이 내 맘을 때리네요..

당고개 동원 지원단 복무하는 아들놈 말년휴가 나와서 오늘 부대 들어 갈때 "아부지 임플란트 하세요~" 하면서 150만원을 통장으로 넣어 주었네요.돈안쓰고 조금 받는 월급을 열심히 모아서 300을 만들어 하사관 되면 자기 컴퓨터 150만원 사고 아버지 임플란트 하라고150만원을~~~~^^
. 어릴때 부터 묵묵한 말도 없는 성격이 지 엄마를 닮아서 그런것 같아요 집사람도 말수가 없어요. 저는 집안에서 분위기 메이커 지만 ㅎㅎ,.요즘 장사가 전 같지 않아서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3년만에 49살에 알 머리가 되었습니다.이제 지쳐서 30년 빵쟁이 12년동안 한 장소에서 장사 했던곳 접을려고 맘 먹고 있어는데 아들놈이 감동을 주고 부대 복귀 했네요..참~~ 이늠이 학교 다닐때는 엄청 속썩이더니 철이 들었는지 군짭밥이 좋고 군생활이 자기랑 잘 맞는다고
나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처음에 농담인줄) 전문하사 말뚝을 박았습니다. 해외 파병까지 생각하던대 걱정이 됩니다.애비가 돼서 그세끼 한테 해준건 없는데 .애비어금니 하나 없는게 지마음에 걸렸던거 같아요 ..대학땐 용돈번다고 택배상하차.전단지 알바 하더니.어디다 자랑질 할땐 없고 보배 에다 자랑질하고 싶어서 철자및 맞춤법 띄어쓰기 틀려도 넗은 배려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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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gIV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