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똥 지리기 직전의 긴급상황이었는데
이상하게 질것 같은 생각이 안들어서
'그러고보니 너와는 지금까지 몇번이고 이런 위기를 넘어왔구나'
라며 나 자신의 항문 괄약근에게 말을 걸면서 자전거를 밟고 가는데
괄약근도 뭔가 대답을 하려는 것 같아서
서둘러 '지금은 아무말도 하지마'라고 막았다
https://cohabe.com/sisa/1140240
급똥의 위기를 겪은 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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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애들이 똥 싸면 놀리 잖아
그게 무서워서 수학여행 동안 화장실을 안 갔어...
가기 전날에 안 들려서 마지막날 집간거 생각하면 3일간 못 눔
이틀 되면 안 아파진다
ㅋㅋㅋㅋ ㅅㅂ 웃지마십쇼...
한.번.도.안.터.져.봤.다.면
ㅜㅜ
아무말도 하지마라.....
괄약근이 대답하면 이미 위기가 터진거 아니냐ㅋㅋㅋㅋㅋ
아무말도 하지마라.....
괄약근이 대답하면 이미 위기가 터진거 아니냐ㅋㅋㅋㅋㅋ
괄약근:하핫..나도 여기까지인가?
ㅋㅋㅋㅋ ㅅㅂ 웃지마십쇼...
한.번.도.안.터.져.봤.다.면
ㅜㅜ
초딩때 애들이 똥 싸면 놀리 잖아
그게 무서워서 수학여행 동안 화장실을 안 갔어...
가기 전날에 안 들려서 마지막날 집간거 생각하면 3일간 못 눔
이틀 되면 안 아파진다
쟤네 그 뭐 급똥 막는 약 있지 않나. 스토파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다 집 문앞에서 퐝...
학교가는 길에 갑자기 배가 막 아파서 거의 기다시피 언덕을 올라가는데 중간에 후배를 만남.
평소에 안그러던게 그날따라 투머치토커거 되어서 자꾸 잡길래 순간 진심 때릴뻔했음. 이성이 끊어진다는게 어떤 기분인지 그때 알았거든.
뭐 때렸으면 자퇴했겠지. 두가지 의미로다가.. -_-;;;;
급똥인 상황에서 자전거를 탄다고??
휘발유 끼얹고 불속으로 들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