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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제1저자의 의미에 대해.

최근 조국 교수의 자녀가 2주 인턴 후 논문 제1저자가 된것이 큰 이슈죠.
해당 논문의 책임저자가 나서 해명을 하고있고, 생각보다 그 해명이 타당하다고 믿으시는 분들이 많음에 놀랐습니다.
이에 논문의 제1저자가 갖는 의미가 무엇이고 지금의 해명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것인지 한번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4년제 자연과학대를 졸업. 동일과 석사 졸업.졸업 후 정부출연연에서 5년근무. 지금은 기업에서 일하고있는 사람입니다. 못해도 석사2년, 정출연5년은 논문을내기 위해 일을한것이지요. 뭐니뭐니해도 논문이 가장 최고의 실적이었으니까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1. 논문의 제1저자라함은 그 논문의 이론을 주체적으로 끌고나가 논리적인 풀이를 한 사람입니다. 당연히 그에해당하는 실험도 설계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실험도 직접 수행합니다. 간혹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로하면 도움을 받고 제2, 제3 저자로 이름을 기재해줍니다. 단순히 다를 사람의 데이터를 차용하는겡우 출처를 밝힐뿐 공동 저자로 이름을 기재하지 않습니다.
2. 책임저자라함은 그 논문의 공정성, 합당성을 보증하는 사람입니다. 보통 지도교수나 프로젝트 책임자가 책임저자가되며, 본인이 이 실험의 합리성, 객관성등을 감수하였다는 뜻입니다.
3. 논문 제1저자는 해당 분야에서 큰 가치를 지닙니다.박사학위를 받을 때, 교수로 지원할 때, 취업할 때, 모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내가 제1 저자. 책임저자인 논문이 몇개인가 하는것입니다.
4.영문작성. 제가 연구업무를 할 당시 해외 학술지에 개제하기위해 초기 작성한 영문 논문을 원어민이 수정, 작성해주는데 A4한장분량에 만원~2만원정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 이름을 논문에 올리지 않습니다.
5. 번외로, 직급이 낮아 책임저자에 자기 이름을 못올리는 박사들은 그 밑에 같이일하던 석사과정생이나 다를 연구원이 졸업, 퇴사한 이후에 실험결과로 논문을 내고 제1저자에 자기 이름을 올리기도 합니다. 2련동안 열심히 실험을 하고도 제1저자 논문하나 못가지고 갈수도 있는것이지요.
6. 번외2.2주만에 논문? 보통은 내가 몇달에걸쳐 실험한 내용을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는데만 2주정도 소요됩니다.
작금의 상황이 불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과정이었으은 명확하고 특혜였음이 분명합니다. 빽없고, 능력없어 니네가 못챙겨 먹은거다라고 할수도 잏지만, 지난 촛불시위의 시발이 한명의 특혜 때문에 일어났음을 우리는 분명 기억해야합니다.

댓글
  • 최종병기 2019/08/21 06:39

    아예 논문에 쓰인 혈액 자체가 2002~2004년 채취한 혈액이었는데요 뭘
    조국 딸이 2008년에 해당 실험에 어떤 기여가 가능했는지 조차 의심스러움
    2주일이면 해당 논문 타자치기도 바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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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사진이다 2019/08/21 06:44

    우리가 못하는거 그들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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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an 2019/08/21 07:20

    6-8쪽 짜리가 논문이라 할수 있나요?
    저는 인문 쪽에서 글을 써와서리
    이런분량은 에세이로만 취급해 와서요!
    기냥 고딩들 쓴 과학보고서 아입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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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병기 2019/08/21 07:21

    한국 병리학회지에 나온 정식 논문이 맞아유
    그러니 난리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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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ramos 2019/08/21 07:26

    http://www.koreanjpathol.org/upload/journal/2009_306-311.pdf
    reference 볼 시간도 없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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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7:28

    솔직히 전 저 논문 읽고 이해하는데 2주도 부족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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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2 2019/08/21 07:31

    4~5쪽짜리 논문이 주가 되는 저널이 IF가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네이쳐. 사이언스에도 6쪽 안되는 논문이 간간히 올라갑니다.
    논문에서 쪽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IF가 높은 유명 논문에 등재하는 2가지 방법이 내용의 충실도인 경우는 정말 막대한 양의 데이터가 들어가고, 쪽수가 길어집니다. 다른 하나는 신개념 도입 또는 새로운 메카니즘 발견 도입 등인데, 주로 레터 분량입니다. 그 한 편의 레터 논문이 수많은 장문의 고급 논문들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어,
    그런 논문을 쓰는 것이 많은 연구자들의 로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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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vv 2019/08/21 07:40

    대한병리학회 학회지가 ESCI급이라고 하더군요. 밑에 관련자분들의 댓글을 보니 의학계에서 ESCI급 국내학술지 논문은 별로 인정을 못받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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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sden 2019/08/21 07:52

    이과 계열 논문은 6~8페이지면 보통 분량입니다.
    사실 말보단 결과 테이블과 그래프면 설명 가 끝낼 수도 있어요.
    네이처나 사이언스 논문들은 2~3 페이지도 허다하고 그걸로 노벨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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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닭 2019/08/21 07:52

    의학 논문들, 특히 review article이 아닌 original research는 그 정도 분량인 경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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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괜찮아요이해합니다. 2019/08/21 07:54

    레퍼런스 보는데만 3개월 봅니다.물론 석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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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맛 2019/08/21 08:12

    에휴....................인문 전공이시람서요? 빨리 Science, Nature 같은 세계적인 과학저널 논문 보고 오세요. 수십~수백 페이지 짜리가 과학 논문인 줄 아시나 봅니다?
    생명과학분야 최고 저널 속칭 CNS, 즉 Cell Science Nature 중 그나마 Cell이 가장 논문 장수가 많고 해당 연구의 full data를 싣는 경향이 있는 반면, Science나 Nature는 핵심 스토리와 데이터만 간추려 싣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생명과학분야 및 의학분야 저널은 이와 같은 행태를 따르죠.
    이 말인 즉슨, 6~7 페이지짜리가 무슨 논문이냐? 라고 묻는 무식한 사람들은 이 분야에 대해서 전혀 무지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드러낸다는 거죠. 무식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 입니다.
    지금 국민들이 왜 별거 아닌 일에 화 내냐구요? C8. 저 같은 이 분야 종사자들 중 화내지 않는 사람들 한 명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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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사진이다 2019/08/21 06:43

    어리석은 자들이 많죠 팩트의 진실을 모르는 이들 참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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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0]무지빠른고양이 2019/08/21 07:21

    논문 분야나 게재지 등급에 따라서도 다른듯합니다.
    저도 석사시절에 sci급 검수받는데 돈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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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6:46

    와. 이게 신고를 당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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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berover 2019/08/21 07:50

    ㅋㅋ
    문재인대통령을 응원하고 작금의 상황에 걱정되고 실망스런 일개 공대박사로써 정치적 상황을 떠나 논문에 관해서는 미고님 글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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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7:55

    감사합니다. 저도 문대통령 지지자이며, 스스로 진보라 말합니다. 하지만 잘못된건 잘못된거고 그걸 바로잡아 나아가리라 믿기에 잘못된걸 잘못됐다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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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청소기 2019/08/21 06:47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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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6:49

    댓글이 지워지고 없는데, ESCI는 미국 WOS에서 관리하는 SCI 등급(?) 저널 목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술지 중 저기 등재된게 몇없죠.아무튼 지금의 논문 발행 횟수및 관리를 지금처럼 잘 유지하면 수년내에 SCI에 등재시켜준다는 것입니다. 아주 하찮은 별볼일 없는급은 아니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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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다지머 2019/08/21 06:49

    석사과정 2년 뺑이 까고 겨우 sci급 논문 두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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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괜찮아요이해합니다. 2019/08/21 07:15

    대단하십니다... 석사때 sci급 논문 두개나 쓰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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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rmoo 2019/08/21 08:00

    대단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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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데오0791 2019/08/21 06:49

    의대 논문은 이미 수집한 데이터로 많이 씁니다.
    직접 실험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Clinical fellow 처럼 데이터 정리해서 논문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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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6:55

    아마도 병리 메커니즘자체를 규명하기 위한 실험을 직접적으로 할 수 없고, 다양한 환자들의 자료를 봐야하기에 그럴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하더라도 그 수많은 데이터를 보고 논리를 끄집어 낼 수있을 정도의 경험, 지식이 있어야겠죠. 2주면, 2달이면 데이터 정리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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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데오0791 2019/08/21 07:00

    의대 쪽으로 모르시는 거 같은데 이미 데이타는 정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엑셀파일에 모셔져 있죠.
    누가 쓰는가 인데 병리학교실이고 2007년도에 지방에는 전공의가없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써줄 의사가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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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2 2019/08/21 07:39

    데이터 많은 걸 알고 계시면,
    그러나 그 쌓여있는 데이터로 논문을 쓰려면, 데이터를 보고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뭔가 새로운 특징을 찾아내야 하고,
    이 과정에서 병리학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하고, 그런 사람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계시죠?
    논문거리를 찾았으면 데이터 정리가 필요하고, 논문 집필에 시간도 필요하고.....
    .
    다 떠나서 데이터 갖고 있는 교수들도 실적에 대한 압박으로 제1저자, 교신저자 자리를 대학원생들에게도 잘 안 주려고하는 것 도 아실텐데요?
    .
    의대에 데이터 쌓여있는 걸 알고 계시는 분께서 뭘 두둔하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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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pnos™ 2019/08/21 07:55

    의사입니다
    의대 쪽을 잘 아시면 쉴드가 안된다는걸 더 잘 아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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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바다 2019/08/21 07:57

    데이타야 많죠. 어떻게 요리하냐가 중요하지. 그 플랜이 똑딱 나옵니까?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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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7:57

    우선 의사분과 친해지고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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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닭 2019/08/21 08:02

    의대 쪽 잘 아는데
    전공의때 sci급 논문 2편에 임상증례 3편 써봤는데
    하다못해 다른 전공의가 데이터 다 모아놓고 참고문헌 다 모아놓고 논문 쓰다만거 흐지부지 된거 물려받아도
    그걸로 그럴싸한 결과물 만들어내는데 몇개월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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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8:03

    의사분들이 많군요. 친해지고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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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6:58

    자연대는 학사 졸업 논문을 위해 4학년 1학기 중반부터 실험실에 나가 실험하고 2학기 말에 논문 작성합니다. 물론 학내용이고 외부 저널에 개제는 어렵습니다. 의대 학사급 논문은 외부 학술지에 실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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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데오0791 2019/08/21 07:01

    이 말이 정답입니다.
    자연계와 의대는 다릅니다.
    개원의 박사급는 돈 주면 써 줍니다. 옛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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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7:05

    정말 놀랍네요. 학사급 논문이 일주일도 안걸리고 그게 SCIE에 개제된다니....정말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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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7:35

    아~네 석사급이면 그럴수있죠. 자연대도 그렇습니다. 학사급은 너무 다른 얘기라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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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닭 2019/08/21 08:03

    아니 국내 병리학 학회지에 실릴 논문 쓰는데 일주일도 안걸린다구요????
    피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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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데오0791 2019/08/21 06:57

    여담이지만, 그리고 의대 와 보시면 2주만에 논문 쓰게 푸시해 줍니다.
    데이타 있고 통계 돌려 주는 분 있고 reference 목록 주면서 써와 하면
    써 옵니다.
    직접 그런 곳에 있어 봤구요. 피 말립니다.
    그리고 교신저자 이름으로 논문 보내고 수정은 메일로 하면 됩니다.
    군대가도 교수에게 메일오면 가슴이 철렁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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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7:00

    ㅋㅋ 전 군대있을때 이메일 확인을 못해 그런 경험은 없지만 정말 막막할것 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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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데오0791 2019/08/21 07:03

    초록은 하루면 씁니다.
    자연계랑 의대는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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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7:29

    근데 전 이해가 안가는게. 히데오님도 제가 의학쪽 전혀모르는것 같다고 말씀하셨지만 그게 사실입니다. 전 전혀 모릅니다. 그런 저도2주만에 논문 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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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ramos 2019/08/21 07:34

    의대 논문이 그리 허술하지 않습니다.
    아마 다른 이공계보다도 의학쪽이
    SCI(E)에 가장 많은 논문을 게제할 것입니다.
    모두 peer review하고
    체점표에 의거해서 검토하고
    1/3은 탈락, 나머지 대부분은 수개월의 수정을 거칩니다.
    제1저자라면 주도적으로 이 수정 작업에 참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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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7:40

    그럴것 같고, 그래야만 할것같은데 다른분은 그렇지않게 말씀하셔서요. 그 분야에서 계속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이라면야 그 모아져있는 데이터가 어떤 의미인지 아니까 쉽겠지만. 입문자는 그 의미를 이해하는것도 어려우리라 생각됩니다.
    저희분야의 기초 데이터인 TGA, DSC, IR 이런 분석 데이터 모아놨다고 아무나 이해하고 쓸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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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싶은거없음 2019/08/21 08:05

    히데오님 견해는 제 1 저자가 조국 딸인 논문을 2주만에 완성해낼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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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럭스8 2019/08/21 07:15

    동감합니다
    마지맏 문장
    "지난 촛불시위의 시발이 한명의 특혜 때문에 일어났음을 우리는 분명 기억해야합니다."
    를 보고 많은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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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막퍼시픽 2019/08/21 07:16

    오전 내로 신고당해서 막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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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7:17

    벌써 관리요청 들어왔어요ㅜㅜ.
    쓴 글 많지도 않은데 그중에 정치게시물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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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PIS* 2019/08/21 07:19

    의대 논문이 쉽다고요?
    문과쪽 논문들처럼 철학적으로 나가는 것보다는
    아주 논리적이라 상대적으로 쉽다고 하겟지만
    실험과 과학적 검증이란 측면이 잇기에
    쉽진 않습니다
    그나저나 최순실 딸 보다 더 심한 거 같네요
    최순실 딸은 실제 본인이 경기 나가서 메달이라도 땃지
    이건 뭐 대놓고 써준 거 같은데
    만약 남이 써준 논문을 내가 쓴거 마냥 해서 국립대 의전원 들어가면
    이건 정말 큰 비리 아닌가요?
    정유라가 정의로와 보일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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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합시다 2019/08/21 07:44

    내 자식은 자사고에 해외유학, 니 자식은 길바닥 촛불, 대통령 부터가 귀걸이 아빠인데. 박원순 자식도... ㅋㅋㅋ 일반 서민들에게선 절대 안 일어 나는 일이 문제인, 박원순, 조국 자식들에겐 일어나더군요.ㅋㅋㅋ 과연 모두 우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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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otheLAST 2019/08/21 07:46

    정상적으로 논문 써본 사람은 알아요.
    제1저자의 어려움과 값어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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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러브 2019/08/21 07:47

    제발 이런거도 모르고 말해줘도 모르는 빡대가리들은 그냥 투표권 뺐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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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lsolsolsol 2019/08/21 07:51

    이 과정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편법적인 입시대응이었다고 보며,
    조국이 직접 관여하지 않았더라도
    (부인이 관여한걸로 보이는데)
    깊이 반성하고 사과해야할 사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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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enite 2019/08/21 07:52

    지도교수가 1저자를 줄지 고민했다는 것에 진실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1저자 선정에 고민할 것이 없는데, 특혜를 주려니 일말의 양심에 걸려서 고민을 조금이나마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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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닭 2019/08/21 07:54

    아니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강남애들이 편법으로 대학 가려고 교수들이 논문에 고딩들 이름을 공동저자로 넣어준다고 존나 욕하던 자게였는데
    제 2, 3 저자도 아니고 제 1저자로 기초의학 original research 개재한건 쉴드치는 자게이들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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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6502 2019/08/21 07:57

    단기인턴이 논문에 제 1저자로 등재된 것의 부적절해 보입니다.
    단 그것이 당시 조국 교수의 청탁 등 압력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냐를 따져야 할 것입니다.
    정유라의 건은 현직 대통령 측근이 재벌 등에 압력을 행사하였던 사건이므로 구분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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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8:00

    네. 같을수는 없겠죠. 저는 정유라양의 이대 입학을 두고 말한것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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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로 2019/08/21 07:58

    전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인 서울대 서정욱 교수도 "외고 학생이 2주의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병리학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했을 가능성은 제로"라며 "그게 가능하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제1저자가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씨가 성실히 임해 제1저자로 등재했다'는 해당 논문 지도교수의 해명에 대해서는 "스스로 연구 윤리 위반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결국 지도교수가 그 학생에게 '제1저자'를 '선물'로 줬다는 말 아닌가. 연구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한 게 아니라 '사람이 착하다','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등 사적인 이유로 제1저자를 선물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의 출판윤리 가이드라인 중 '저자됨'의 기준에서 '연구 논문 부정'에 해당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논문을 철회(retraction)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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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닭 2019/08/21 07:59

    아 게다가 그 분이 두번이나 낙제한 과목이 다름 아닌 본인이 논문까지 쓴 병리학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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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상45보면 2019/08/21 07:59

    논문 근처에도 못가본것들이 조국이 실드치는거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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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6502 2019/08/21 08:06

    조국이 논문을 썼나요?
    아니면 조국이 논문 심사 권한을 가졌었나요?
    그것도 아니면 조국의 청탁이나 압력을 행사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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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9/08/21 08:02

    고등학생 자녀 있으세요? 학교에서 논문작성을 위한 실무로해서 고등학생과 대학교수가 파트너로 해서 진행하는 방식의 논문 실습에 관한 과정에 대한 논문입니다. 물론 저는 논문이라고는 제대로 써본적없는 학사라 전문영역에대해 따지고 들어 오시면 할말은 없으나 대학에서 학생가르치고 있는 객원교수입장에서 보면 저런 과정으로 실습같이 작성되는 예는 무지 많습니다. 보고 싶은것만 보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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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8/21 08:07

    네, 초등 자녀가있어 아직 대입준비는 자세히 모르나 그런 프로그램의 유무는 알고있습니다. 참여한 학생이 제2,3,4,5 저자로 들어가는것은 그 역할에따라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프로그램이 잘못됐다말하는것이 아니라, 고등학생이 제1저자가 됐다는 현실이 잘못됐다고 말하는것입니다. 보고싶은 것만 보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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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합시다 2019/08/21 08:08

    제 1 저자가 뭔지 공부 좀 하고 오세요. 그리고 제발 보고 싶은것만 보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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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enite 2019/08/21 08:08

    논문 작성 실습과 학술지에 실리는 논문은 엄연히 다릅니다. 논문 영어 번역 대회 같은게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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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싶은거없음 2019/08/21 08:16

    닉넴을 보아 자식있는 아버님 같으신데 부디 자식 모두가 동일 출발선에서 출발하는 그 날을 위해서 개돼지는 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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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합시다 2019/08/21 08:17

    논문 제1 저자 될정도록 유능한 자제인데. 왜 유급을 몇번이나 당했을까요?? 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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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랏말쌈잉 2019/08/21 08:17

    부끄럽게 왜 이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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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rmoo 2019/08/21 08:02

    실제 논문 작성자의 자존심은 뭐랑 바꿨는지 궁금했습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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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nillaSky™ 2019/08/21 08:15

    단 2주만에 병리학논문 쓴 천재 고등학생이
    의대에서 병리학 때문에 두번이나 유급됐다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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