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 국회의원님께서 조국 후보자 아버님 묘소 사진을 올리시고 이혼한 며느리 이야기를 하시던데
지금 현업에 있고 나름 이쪽 방면에는 전문가 인듯 하여 글을 써 봅니다.
저는 공원묘지에서 비석에 넣는 글씨 작업 및 여러가지 일들을 합니다.
비석에 넣는 글씨를 작업 하기 위해선 유족들로 부터 비석에 넣을 글씨 즉 .. 비문을 먼저 받습니다.
친필로 주로 받고 친필로 받는 이유는 글씨가 틀리게 되면 비석 전체를 교체 해야 하기 때문에 받고나선 싸인을 필히 받습니다.
비문은 가족들이 전부 의논해서 적기 때문에 어느 한쪽 의견만 내놓지는 않습니다.
조국 교수 아버님의 비석에 이혼한 둘째 며느리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가족 모두가 그렇게 넣도록 동의 한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