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이 스레드 작성자
1
고등학교 때 나는 스스로를 카이바 세토라고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치가 떨릴 정도로 부끄러운 추억.
카이바를 흉내 냈었던 이야기를 해볼께
역주
예, 예. 재미있었습니다. 뻘스레 자제
4
자세히 들어볼까.
6
선풍기로 코트자락 휘날리기 같은 것도 한 거야?
8
굉장해! 근사하다!
10
신을 산제물로 바친다!!
11
정의의 아군!!
12
카이바맨!!
13
>>4
들어주려고 해서 고마워.
당시 나는 어째서인지 카이바가 엄청 근사해보였어.
입학식부터 기분만큼은 확실히 카이바였지.
반애들도 처음에는 아는 척 하며 말을 걸어줬는데
고고한 천재가 된 듯한 기분에 취해 전무 무시.
흐으응~ 이라는 말 밖에 하지 않았어.
15
이건 진짜 부끄러운 체험이다. wwwwwwwwwwww
16
뭐 초창기때 찌질한 카이바 말하는 거겠지.
역주
20
미안하지만 조금 뿜었다. wwwwwwwwwwwwww
22
놀러가잔 말을 들어도,
[너희같은 일반 학생이랑 어울리고 싶진 않군.]
진심으로 이렇게 말하기도 했고.
야외에서 집단 행동을 했을 때는 선생님보다 먼저 앞서 나가는 바람에 야단 맞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카이바였으니까 신경쓰지 않았다.
카이바는 수업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업 중에는 언제나 블루 아이즈 카드를
보면서 보냈다. 1장 몰수 됐다.
역주
28
>>1에게서 블루 아이즈를 강탈한 선생님이야 말로 진짜 카이바
29
몰수 됐을 때 이성을 잃고
[크윽! 블루 아이즈! 내가 아닌 다른 이의 손에 들어갈 바에야...차라리 그 카드를 찢어라!]
이렇게 외쳤다. 진짜 기분 나쁜 놈이었다.
선생님이 나한테 너 제정신이냐는 소리를 했지만.
제정신이든 아니든 나는 카이바 였으니까 별 수 없었다.
30
젠장...뿜었다. wwwwwwwwwwwwwwwwww
31
이 녀석 너무 근사하다. wwwwwwwwwwwwwwwwww
32
물론 카드 가게 할아버지가 가진 카드는 찢어 버렸겠지?
34
머리 스타일도 카이바처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미용실에 유희왕을 들고가서,
[카이바처럼 해주세요.]
라고 말했다. 거기 있던 형씨가,
[...우선 위쪽으로 볼륨을 넣는 형태가 좋으려나.]
그 말에,
[아닙니다. 그려진대로 해주세요.]
라고 대답했다.
36
어째선지 나까지 부끄럽다.
37
강인! 무적! 최강!
39
미용사입장에선 유우기처럼 해주세요,
라는 말을 듣지 않은 게 다행이야.
역주
41
이것은 좋은 스레 wwwwww
44
미용사가 잠깐 기다려 달라면서 유희왕 책을 들고 어딘가 상담하고 왔다.
쓴 웃음을 지으면서
[유우기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그렇게 말하면서 내 머리를 버섯모양으로 만들어 줬다.
48
너무 멋있어서 청혼하고 싶다.
나 남자지만.
50
머리 모양을 카이바로 바꿨기 때문에 이번엔 복장을 바꾸고 싶었다.
카이바라고 하면 역시 흰색 교복.
학교에 부모님인 척 전화를 걸어 흰색 교복이 없는지 알아보았다.
51
분쇄! 옥쇄! 대갈채!
와하하하하하하하!
52
중학생이라면 몰라도 고등학생 때...
55
녹차 뿜었다. wwwwwwwwwwwwwww
60
흰색 교복은 없었지만, 최소한 뭔가 바람에 휘날리고 싶었다.
왜냐하면 카이바는 언제나 코트를 휘날리고 있잖아.
역주
61
>>1의 머리속이 멸망의 버스트스트림으로 가득 차 있어
63
이건 제 2의 사기안 wwwwwwwwwwwwwwwwww
64
카이바 사장이 있다고 해서 날아왔습니다.
65
실제로 정신이 나갔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친구한테 지적당하면 부끄러워.
아무튼 그때 나는 바람에 휘날리는 걸 해보려고 집에서 선풍기를 가져다
교실에 달았다. 내 자리 근처.
그리고 항상 바람이 불도록 했다.
70
>>6의 예상이 적중했어.wwwwwwwww
71
으하하! 이것이 나의 오벨리스크다!
72
좀 전부터 웃음이 멈추질 않아.wwwww
73
머리카락이 마구 휘날렸지만 나는 완전히 카이바가 됐다고 생각했다.
헌데 나 떄문에 프린트물 같은 게 날아가버리는 건 조금 미안했다.
75
민폐 그 자체 잖아. wwwwww
76
물론 가방은 서류 가방
78
>>1
그때 당시 사진 같은 건 남아 있어?
79
또 담임한테 불려가서, 더이상 네멋대로 행동하면 부모님 불러오게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카이바였기 때문에,
[친부모님은 안 계십니다. 나는 양자입니다.]
내 말에 담임은 나를 동정했는지 더이상 건들이지 않았다.
그러다 고3 때 발각됐지만.
83
너무 완벽한 카이바라서 뿜었다. wwwwwwwwww
84
오랜만에 소리내서 웃었습니다.
89
카이바 (웃음)
90
그 때 당시 >>1이랑 같은 반이었다면 반했을지도 몰라.
92
>>78
집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젠 봉인하고 싶어. www
내 이름은 카이바 세토가 아니었지만
반드시 이름을 적어야 할 때는 언제나 SETO 라고 적었다.
95
>>1의 센스에 탈모.wwwwwwwwwwww
97
역시 쉬는 시간에는 동생이랑 체스를?
98
>>92
어째서 영어야. wwwwww
99
너무 기분 나빠서 되려 웃겨. wwwwww
105
>>92
이제 그만해. wwwwwwwwwwwwww
106
그런데 >>1은 올해 몇살? wwww
110
>>97
체스는 물론 했다. 수업중에도 했다.
거의 혼자서 뒀다. 이따금 누군가 하고 싶어하면,
[후으응, 너 같은 녀석이 이것에 흥미를 가질 줄이야. 재미있군.]
그렇게 말하며 함께 했다.
혼자서 매일 가지고 놀았기 때문에 지거나 하진 않았다.
마음 속으로 대갈채!
111
이런 사람이 반에 있었다면 즐거웠을 텐데.
114
>>1
친구가 되고 싶어.
115
우리 반이었다면 엄청 인기 있었을 텐데.
121
뭐...다행이 왕따로 발전하진 않은 것 같네.
134
>>106
23살이다.
>>121
왕따라고 해야 되나,
수영 시간때 내 수영 팬티 중앙에
오벨리스크
라고 적혀 있던 적은 있어.
역주
136
죤슨이 오벨리스크 wwwwwwww
137
>>134
아...제길...여기까지 참았는데...
138
>>134
갓 핸드 크래셔wwwwwwwww
140
강해보인다. 하반신적인 의미로wwwwww
141
>>134
오벨리스크 팬티wwwwwwwwwwww
144
>>134
수업 중에 팬티를 벗고
이것이 나의 오벨리스크다! 와하하!
라고 외쳤겠지?
153
네 주위에 있던 녀석들 재치 있는데 wwwwwwwwww
155
남동생은 있어?
168
>>144
블루 아이즈가 아니라 오벨리스크라고 쓰여 있었던 게 화났기 때문에
블루 아이즈 3장을 붙여서
[3체 융합! 얼티메이트 블루 아이즈 화이트 드래곤!]
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바로 후회했다.
카드 뒷면이 테이프 접착제 때문에 엉망이 되버려서.
>>155
남동생 있다.
172
>>168
너 확실히 카이바다.wwww
180
모쿠바도 있는 거냐.wwwwww
역주
197
우리집 모쿠바는 나를 형님이라고 불러주지 않아.
되려 기분 나빠해. 조금 슬프다.
200
모쿠바 wwwwwwwwwwwwww
204
하아~ 동생한테 버림 받았네.
206
>>204
버림 받았다고 말하지마! 슬퍼지잖아!
아무튼 지금 나는 대학생!
오늘, >>1은 다른 사람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언제나 즐겁게 사는 구나.
어느 의미 존경스러워, 라는 말을 듣고 고등학교 시절 추억이 되살아나 스레 세웠다.
210
>>206
그럼 바뀐 게 없잖아.wwwwwwww
219
아직도 카이바 상태냐.wwwwwwww
226
>>219
고치려고 생각했지만, 아직 완전히 낫질 않는 것 같아.
대학생이 되니까 역시나 시선이 차가워져서...
하지만 카이바를 좋아하는 건 변함 없기에 옷자락 휘날릴 수 있는 대학에 들어갔다.
선택한 이유는 그것 뿐.
252
물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도 많아.
역시나 이상한 짓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움을 사는 일도 잦고.
친구도 별로 없었고. 하지만 내 마음속에는 카이바가 있었어.
카이바라면...카이바라면 괴롭힘을 당해도 꺾이지 않는다.
그러니까 나도 꺾이지 않을 거야.
그렇게 생각했다.
254
>>1
너...강한 녀석이구나.
273
솔직히 나도 고등학생때 친구들이랑 놀고 싶기도 했어.
애들이랑 사이제리야 라는 곳도 가보고 싶었어.
밀라노풍 도리야라는 건 대체 뭘까?
뒤에 앉아 있는 녀석들이 즐겁게 떠들 때는 함께 섞여 말하고 싶었어.
이런 생각을 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279
그냥 솔직히 같이 놀자고 말했어야지. wwwwwwwww
280
가장 감추고 싶은 흑역사
그건 옆집 꼬맹이한테 나를 카이바님 이라고 부르게 시켰던 거다.
290
>>280
카이바님 wwwww
296
옆집 꼬맹이한테 카드라던가 과자같은 걸 주면서 호감을 산 다음
카이바 님이라고 부르게 시켰다.
그러다 근처에 있는 학원 강사 일을 하러 갔다가 그 녀석을 만났다.
285
상당히 거북했다. 그 아이가..
[저 사람은....카이바...]
294
복근이...끊어지려고 해...
304
이제 그만둬!
>>1의 라이프는 0야!
306
하지만 나는 신경쓰지 않았다.
카이바였으니까!
학생이 무슨 소리를 하던 별볼일 없는 소리!
학부형한테 >>1 선생님 말고 다른 분이 맡아주셨으면 하는데요.
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308
신경 써라.wwwwwwwwwwwwww
310
현재 진행형으로 왕따 당하는 중이야.wwwwww
314
>>1은 마법사가 되어가는 불쌍한 아이.
321
불쌍하다고 하지마!
이래뵈도 나름대로 새콤달콤한 추억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다구!
323
>>321
여름 철, 세탁을 안해 옷에서 시큼한 냄새가 났단 거군요. 압니다.
325
새콤달콤 wwwwwwwwwwwwwww
326
수업중에 선생님 말을 전혀 듣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필연적으로 학원을 다니게 됐다.
카이바는 학원 같은 곳에 절대 다니지 않을 텐데...
그렇게 생각했지만 어떻게든 옷자락 펄럭거릴 수 있는 대학에 가고 싶으니까
좋은 점수를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역시나 부끄러웠기 때문에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학원에 다니기로 했다.
카이바가 학원에 다니는 걸 들키면 부끄러우니까!
327
>>326
학원에서도 카이바 모드?
329
학원에서도 카이바로써 지내고 싶었지만 공부를 위해 봉인했다.
하지만 블루 아이즈 만은 가슴 주머니에 고이 모셔둔 상태로.
뇌내 이미지로는 유우기를 이용해 먹으려고 선한 척 했던 카이바.
목적을 위해서라면 선한 척 할 수 있다.
왜냐면 나는 카이바니까!
나는 그 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332
>>329
왜냐면 나는 카이바니까!
이건 유행한다. wwwwwwwwwww
334
멋져, 카이바. wwwwwwwwwww
335
학원에 다니던 중 나를 힐끔 힐끔 쳐다보는 여자애가 있단 걸 알게 됐다.
나는 여자한테 흥미가 없었지만. 계속 그렇게 쳐다보면 신경이 쓰이게 마련.
337
읽고 있는 내가 더 부끄러워.
339
그런 날이 몇일이나 계속 되다 보면
뭐야, 저 여자. 나를 좋아하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법이잖아?
345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호감이 생겼다.
하지만 나의 신부는 블루 아이즈.
그래서 고민했다.
347
고민할 때가 아니잖아.wwww
351
이 녀석은 확실히 카이바다!
356
결국 그 여자애에게 고백하기로 했다.
헌데 나는 여자애한테 말을 건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쩌면 좋을지 몰랐다.
358
그럴 때는 카이바답게
[어이, 계집.]
이랗게 말해어야지.
359
일단 집에서 유희왕을 다시 봤다.
카이바가 여자한테 어떻게 말을 거든가 복습하기 위해.
363
>>359
유희왕으로 복습하지마. wwwwwwww
365
>>358
플래그 브레이커 wwwwwwwwwwww
367
>>358
분명 카이바라면 그렇게 말했겠지.
하지만 그걸로 잘 풀릴 거라 생각할 만큼 나는 바보가 아니야.
여자들 한테 카이바와 같은 식으로 말을 걸면 비호감으로 여겨질 뿐이라는 걸
친척들한테 시험해보고 알았으니까.
368
>>367
친척들한테 무슨 소릴 한 거야.wwww
369
>>1은 왕따를 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행운아야.
중학생 시절 나도 중2병에 걸려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복도에서 필통을 베고 자거나 했더니
왕따를 당했다. 바로 선생님한테 꼰질렀더니 그만뒀지만. 왕따 당한 적 없는 >>1이 부럽다.
378
>>369
나도 처음에는 왕따를 당했어.
화장실에 갇히기도 했어.
하지만 나는 카이바니까, 굴하지 않았어.
몹시 비참했지만, 카이바도 부모님에게 버림받았을 때 웃고 있었잖아.
그러니까 나도 웃는다!
그렇게 생각하며 화장실을 반짝 반짝 윤이 나게 청소 한 뒤 집에 갔다.
왠지 속시원했다.
380
무서운 아이!!
381
>>1은 강하구나...
384
>>1
너...근사하다.
385
>>378
카....카이바님!!!
395
마음의 강함 만큼은 확실히 카이바님
397
멋지다니, 과찬이야.
변기를 닦는 중 울화가 씻겨 내려간 것 뿐이니까.
다시 생각해보면 엄청 기분 나쁜 장면이었다고 생각해.
405
처음에는 그냥 중2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멋있는 중2병이었어. wwwwww
406
여자애 이야기로 돌아와서.
유희왕의 그 감동의 명장면을 기억하는 사람 있나?
듀얼 타워가 폭발하는 와중 카이바가 블루 아이즈 제트기를 타고 날아가는 장면.
408
>>406
그거 감동할만한 장면이었나?
417
>>408
나는 감동했다.
카이바가 손가락 두개를 세워서 유우기에게 인사를 남기는 장면 있잖아.
나는 그걸 실천했다.
1. 학원 수업 시작될 때쯤 교실에 들어간다.
2. 모두들 이쪽을 본다.
3. 팟~☆ (손가락을 세워 여자애에게 인사.)
그녀에게 내 마음을 담아 돌진했다.
역주
420
바보다. wwwww
421
공부해라. wwwww
423
여자애가 불쌍해.wwwwwwwwwwww
422
그러고 나니 다음부터 날 쳐다 보지 않게 됐다.
나의 연애담은 이걸로 끝
427
바보 wwwwwwwwwwwwwwwwwww
430
내 이야기는 대충 이걸로 끝이다.
들어줘서 고마워.
436
>>430
지금도 카이바처럼 지내고 있어?
442
옷자락 펄럭일 수 있는 대학은 어디?
443
>>436
대학에서는 평범하게 지내려고 하는데...
몸에 배어버린 탓인지, 자연스럽게 카이바같은 행동이 나와.
450
자연스럽게 카이바 wwwwwwwwwwwwwww
473
>> 442
의대에 지망했다.
옷자락 휘날릴 수 있다. 백의를 입을 수 있다.
이유는 단지 그것 뿐.
475
카이바가 되기 위해 의대에 간 >>1에게 질투.
477
의대라니 wwwwwwwww
바보와 천재는 종이 한장 차이라는 건가...
485
또 인터넷에서 신을 보았다.
490
남자다....
491
장래는 무슨 과 의사가 되고 싶어?
512
>>491
정신과 의사가 될 생각이야.
스트레스가 많은 세상이잖아.
마음이란 건 한번 무너지면 되돌이키는 게 힘들거든.
나는 약했기 때문에 카이바를 동경했던 걸지도 몰라.
요즘엔 이렇게 강해지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좌절하는 녀석들이 많으니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515
진짜로 거물이다.
518
>>1
너....좋은 녀석이야....
519
>>1
너한테 내 처음을 주고 싶어!
나 남자지만.
571
뭐야, 오리지널 이상으로 인격자잖아.
578
이렇게까지 자기 길을 관철하는 걸 보니 되려 멋져 보여.
586
오랜만에 VIPPER에게 존경 받는 >>1을 봤다.
625
>>1
체중은 어때?
역시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같은 거 해?
632
>>625
물론, 카이바로써 그건 빼놓을 수 없지.
조금 근육질에 가느다란 허리. 이건 양보 못한다.
닭가슴살이 체중 조절에 좋다는 걸 알았다.
닭가슴살을 먹고 허리를 흔든다. 카이바 체조
역주
동영상 지워짐
637
어린이 여러분, 카이바 체조 시작해요~
638
닭가슴살을 먹고 허리를 흔든다. 카이바 체조
제길...뿜었다. wwwwwwwwwwwwwwwwwwww
641
>>632
카이바 체조 wwww
이제 용서해줘 wwwwwwww 복근이 견디질 못해 wwwwwww
650
닭가슴살을 먹고 허리를 흔든다. 카이바 체조
닭가슴살을 먹고 허리를 흔든다. 카이바 체조
닭가슴살을 먹고 허리를 흔든다. 카이바 체조
닭가슴살을 먹고 허리를 흔든다. 카이바 체조
wwwwwwwwwwwwwwwwwwwwwwwwwwww
663
중간에 느꼈던 내 감동을 돌려줘.wwwwwwwwwwww
739
그런데 최근 고민하고 있는 게 있어.
741
카이바님에게 고민이.....
746
너한테 고민이라니, 상상이 안간다. w
747
독신 생활중이라 아르바이트를 해야 되는데, 면접에서 자꾸 떨어진다.
역시 태도가 문제일까.
749
너무 서민적인 사장님이다.wwww
759
카이바 사장이 면접받는 거 상상하고 뿜었다.ww
760
학원 강사하고 있다고 했잖아.
767
해고당했다!!
학생들한테 이상한 걸 가르친다고 학부형들 한테 항의가 들어오는데요.
이런 말을 몇번 듣고 짤렸다.
771
대체 뭘 가르쳤길래.wwwwwwwww
776
>>771
나는 단지 학생의 꿈을 응원했을 뿐이야.
당시 상담했던 아이한테 달리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 같길래
그걸 관철해보라고 이야기 했지.
그리고 수업끝나고 나서 애들 상대로 꿈에 대한 이야기를 좀 늘어놓곤 했는데,
결국 그게 원인으로 짤렸다.
780
만일 내 고등학교때 담임이 이런 사람이었다면 내 인생은 조금 달라졌을지도....
785
좋은 선생님이었네.
786
>>1의 모습이 빛나 보여.
앞으로도 그 모습을 그대로 나아갔으면 해.
791
난 단지 과거 흑역사를 웃어 넘겨 보려고 스레 세운 건데 따뜻한 글 고마워.
비웃음 당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되려 격려해줘서 감동했어.
사람의 정이란 이렇게 따뜻한 거구나.
794
네가 좋은 녀석이니까 그런 거야. ww
804
여기까지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그럼 다음에 또봐!
807
언젠가 또 스레 세워서 보자! 카이바!
809
카이바! 고마워!
811
안녕, 카이바님!!
818
많은이에게 사랑 받는 카이바 wwwww
재미있었다. 수고했어!
819
모두 안녕! 언젠가 병원에서 보자구!
831
아니 그건 안되잖아. wwwwwwww
997
감동했다. 너야말로 진정한 카이바다!
999
카이바!!!
1000
1000이라면 내가 모쿠바
이러어언 미치인
맙소사 초반에 옷자락 휘날릴 수 있는 대학이라길래 그딴곳이 어딨나 했더니
의대라면 인정이지 ㅋㅋㅋㅋ
정신과를 찾아갔더니 의사가 덱을 꺼내왔다
나의 카운셀링을 받기전에 듀얼심리테스를 실시한다
나의 카운셀링을 받기전에 듀얼심리테스를 실시한다
맙소사 초반에 옷자락 휘날릴 수 있는 대학이라길래 그딴곳이 어딨나 했더니
의대라면 인정이지 ㅋㅋㅋㅋ
궂이따지자면 검은옷도 포함이면 신학대와(카톨릭) 법대도있지
정신과를 찾아갔더니 의사가 덱을 꺼내왔다
이러어언 미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