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보다 역량이 중요하다는걸 가르쳐준 애니.jpg

그리고 저게 야쿠자물로서 좋은 물건도 아니고

전자는 얘 나오면서 사실상 그냥 기존 건담이랑 다르게 빔병기 병1신으로 만들면 좀 있어보이겠지 같은 마인드로 넣은거에 불과했다는게 까발려졌지

디자인만큼은 ㅇㅈ

솔직히 이걸 악역이었던 애가 깨우니까 철화단이 이건 좀 아니지 하면서 속죄한다면서 비다르랑 협공해서 물리친 후 철화단 자체 해산 내용이었으면 평타는 쳤다

근데 솔직히 인류가 진보하면 할수록 빔이나 레이저, 레일건같은 미래지향적인 무기를 쓰게 마련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실탄이나 냉병기가 힘을 잃어가게 마련인데 이놈의 애니는 반대로 만들었었지
현실에서 미래지향적 무기를 보기 힘드니 애니에서라도 보고 느끼고 싶은건데 시대를 역행한 수준이었음
투박한 쇳싸움이라고 해도 등장부터 초중반까지만 개쩔었지 적들 스팩도 올라가면서 무슨 원거리 무기들조차 죄다 타격이 무효급이고 빔도 안통하고 근접무기도 날붙이는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아서 둔기로 때려부수는 수준인데 이게 계속 반복만 되니까 레알로 보는재미가 1도 없음
후반에 ms전쟁시대의 유산으로 막강한 빔이나 레이저병기라도 나올줄 알았지만 튀어나온건 발리스타같은거여서 내 취향으론 한숨만 나왔었음

하지만 채강은 쇠말뚝이었다

저놈의 나노라미네이트 장갑 설정 자체가 불합리의 극치임, PS장갑만큼의 땜빵조차 못할줄은

다인슬레이프는 야쿠자물이니까 나올 수 밖에 없는 설정이라 생각함.
총기로 대입하면 일본 기준 공권력을 지닌 집단이 소유할 수 있고 야쿠자같은 애들은 불법적으로 극소수만 가질까말까한 수준인데
야쿠자물 기준으로 총기는 그냥 쏘면 한방이니까 이래저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함

건덕들은 막장드라마 시드도 볼때는 욕하면서 신나게 봤다고

시드는 철혈에 비하면 양반이야 최소한 싸우는 신은 잘나왔거든

스토리가 막장이여도 완급 조절하면서 재밌게 만드는것도 능력

다음화 존1나 기대되긴했음 ㅋㅋ
시데도 ㅈ같은거 많아도 철혈에 비하면 양반이고 ㅋㅋㅋㅋ

한번 싸우면 5화는 창고행

나중에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막장인데
보는동안 지능떡락 되는지 흥미진진 하더라

어쨌든 후쿠다가 연출력은 또 재밌었고 ㅋ

(대충 3p를 권하는 짤)

야쿠자물에 나오는 총기 내지는 공권력 같은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