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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M3 핸드스트랩 추천 부탁드립니다.

A7M3로 넘어오고 나니 예전에 캐논 DSLR에서 쓰던 핸드스트랩이 생각나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카메라가방에 카메라를 넣어두고 찍을 때만 꺼내는 편이라 넥스트랩보다는 핸드스트랩을 선호합니다.
현재 림즈 속사케이스를 씌워서 쓰는 중이라 핸드스트랩과 케이스 호환성도 알아봐야 하고 어려운 점이 많네요.
게시판에서 검색을 통해서 알아본 결과 아래와 같이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1. 픽디자인 클러치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제품인 것 같은데, DSLR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미러리스와는 궁합이 썩 좋지 않고, 더군다나 소니제품은 스트랩고리가 다소 아래에 위치해 셔터 및 C1, C2 버튼 사용에 불편함이 있다는 의견이 종종 보입니다.
림즈 속사케이스와 함께 사용시 속사케이스 플레이트 하부에 플레이트를 별도로 설치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림즈 속사케이스에 부착된 도브테일 플레이트 + 핸드스트랩 고정용 도브테일 플레이트 이렇게 도브테일 플레이트가 이중으로 붙는 다소 기이한 형태가 된다는 점이 조금 마음에 걸리는군요. 이런 방식이 일반적인 도브테일방식 볼헤드에 연결해서 삼각대를 사용할 때 문제가 되진 않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삼각대 사용시 플레이트를 하나 제거해야 한다든지...
2. 스파이더 라이트 핸드스트랩
아무래도 미러리스 카메라에 맞게 만들어진 제품이라 셔터, C1, C2 버튼 사용에 상대적으로 불편함이 적지만, 설치가 다소 까다롭고 스트랩 체결부위 나사 내구성 등의 문제가 보고되고 있네요.
림즈 속사케이스와 함께 사용시 하단 연결부위를 속사케이스 안쪽으로 넣어서 바디 바로 아래에 연결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배터리 교체가 거의 불가능해지는 단점이 있고, 일반적으로 속사케이스 아래에 설치해서 사용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스파이더 라이트 제품을 보니 하부에 나사와 와셔 같은 부품을 이용해서 고정을 하는 것 같은데요, 속사케이스 하부에 별도로 나사와 와셔를 설치하게 되면 두께가 있는 만큼 삼각대 사용에 문제가 생기진 않는지요? 두께가 두꺼워져서 삼각대 사용시에 스파이더 라이트용 플레이트를 제거하고 사용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심지어 나사도 육각렌치로 풀어야 하네요ㅠ)
미러리스는 부피가 작다보니 핸드스트랩이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닌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어렵습니다...
차라리 넥스트랩을 달고 손에 감아서 사용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소니동 여러분들은 스트랩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노하우 전수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 메탈릭그레이 2019/08/17 20:31

    픽디자인 커프 제품도 생각해봤습니다만, 이 제품은 카메라를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는 안정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만 그립감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듯하고, 금속부품 때문에 바디에 흠집이 난다는 말도 있어 아무래도 핸드스트랩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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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두리박 2019/08/17 21:02

    끝판왕 에디캠으로 가시죠
    기스걱정 0
    촉감 굿
    퀄리티마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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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탈릭그레이 2019/08/17 23:52

    스트랩 하나에 2~30만원돈 한다는 그 에디캠이로군요ㅠㅠ
    그런데 얼마나 보들보들하고 좋길래 높은 가격에도 평이 그렇게 좋은지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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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하고물 2019/08/18 00:06

    픽디 클러치 불편함 없이 잘 쓰는1인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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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앤크래프트 2019/08/18 00:11

    제가 몇개 써봤는데 소니미러리스엔 스파이더라이트가 최곱니다.
    일반 스트랩은 커스텀키를 쓸 수가 없어요. 쓸 수 있게 세팅하면 사실상 그립력을 포기해야하구요.
    얼마전에 스파이더라이트 나사 쪼개져서 다른 몇개 사서 껴봤는데 다 실패하고, 새나사 끼우고 다시 스파이더라이트로 돌아왔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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