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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올리는건 미개해서가 아니고 그냥 우리 예법대로 행하고 저 후에 또 서양예법대로 인사하고 할거 다 한건데 저걸로 미개 프레임 씌우는 놈들 자주 나옴
조선 쉴드치는 입장에서 쓰자면
조선 성리학기반,농경기반 군주제 시스템이 너무 잘짜여있어서...
'전근대' 왕조국가 시스템 치고 매우 훌륭하게 잘닦인 시스템이었지만 너무 잘닦아놔서 바꿀 필요도 못느꼈다는거?
윈도xp에서 다음 버젼으로 사람들이 징하게 안넘어 갔던것처럼
그리고 미국의 호사가들은 내심 문화적 차이로 인한 실수나 헤프닝을 기대했지만, 보빙사가 조사 철저히 하고 준비 잘해서 간 바람에 그런 일은 없었다고...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같은 하늘아래 세상이 완전 다른 곳이었는데..
이햐 진짜 이세계를 보는거 같겟다.
현실 이세계네
그리고 미국의 호사가들은 내심 문화적 차이로 인한 실수나 헤프닝을 기대했지만, 보빙사가 조사 철저히 하고 준비 잘해서 간 바람에 그런 일은 없었다고...
미국은 저리됐는데 왜 우리는 저리 못됐는지 궁금하긴 한데
애당초 서양의 모든 문명을 계승한 국가가
미국인데 뭘.....
한국은 동양에서도 밀리는 중이고
그런 동양도 서양에게 압도적으로 밀리고
조선 쉴드치는 입장에서 쓰자면
조선 성리학기반,농경기반 군주제 시스템이 너무 잘짜여있어서...
'전근대' 왕조국가 시스템 치고 매우 훌륭하게 잘닦인 시스템이었지만 너무 잘닦아놔서 바꿀 필요도 못느꼈다는거?
윈도xp에서 다음 버젼으로 사람들이 징하게 안넘어 갔던것처럼
우리나라도 제국주의로 남의 나라 약탈하고 전쟁특수로 돈 벌었으면 저렇게 될수 있었어
그게 맞는 말이라면 우린 그걸 못해서 약탈당하는 쪽이 돼버렸으니 좋아할수도 없고..........
그건 비스타가 죶망 루트를 탄것도 없진 않음
ㅇㅇ
유럽에는 구휼의 개념도 없었음.
산업혁명기에 존나 질좋은 석유가 나오던 산유국이기도 했고(당대 세계 최고 부자였던 록펠러 재단으로 유명하지.), 그 넓은 땅덩이에서 안 나오는 자원이 없는 치트키 땅인데 마침 그 땅 먹은 놈들이 철도 깔아서 그 자원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던 상황이니까.
근데 조선말기 가면 시스템 자체가 어그러져서 세도정치니 삼정의 문란이니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었지... 보안패치 안되서 바이러스 걸려도 어거지로 쓰는거처럼
왕조시스템만 따지자면 유럽에서 17세기는 되야 좀 나오기 시작하는 시스템이 이미 조선 초기때부터 잡힘...(물론 기술은 따로 쳐야함. 관료 시스템 등의 이야기)
그때부터 정말 몇 세기간 그걸 사골마냥 우려먹고 끓여먹고 했던거.
그러다가 중국 왕조 변하는 동안에도 밖의 변화에 너무 둔감하게 대응해버린 게 큼.
왜란 이후로 데미지를 너무 크게 받은 상태에서 복원하는데만 골몰한 나머지 개혁에 대한 노력은 강하게 진행되지 못함.
조선 때 터닝 포인트가 있었다고 한다면 임진왜란 전후와 청명 교체기때의 포지션 변화 등에 있을 거임.
적어도 중국의 변화만이라도 벤치마킹했으면 타격이 좀 덜했을 텐데. 아쉬운 면이 많지.
아편전쟁 시기까지 가면 중국과 서양 차이의 기술력 차이도 컸는데, 우리는 중국과의 기술력 차이마저 있었을 정도니까.
아예 맛이 가버렸으면 걍 버리고 새로 샀을 텐데 버벅거리기는 하지만 또 그런대로 굴러가는 바람에...
우와 비유 잘한다 너 윈도우XP쨩이야?
동학으로 포멧하고 스스로 변화할기회가왓지만 먼저 업글끝난 옆동네에 순살당함 ㅅㄱㅇ!
근데 중앙 집권력 통제 행정 의지가 앵간한 사회주의 국가 뺨치던데;;;; 이건 좀;;;;;;
보빙사 파견시기가 미국 독립한지 100년째되는 해
38년이면 150년인가? 그정도 시간만에 저정도의 국력이라니
ㄹㅇ 신의 축복을 받은 나라
그거 마치 진짜로 큰일 터지기 전까지 못고치는 중소기업......
국토와 자본의 차이를 보셈
저거 주현은 어떻게 까는거야?
절 올리는건 미개해서가 아니고 그냥 우리 예법대로 행하고 저 후에 또 서양예법대로 인사하고 할거 다 한건데 저걸로 미개 프레임 씌우는 놈들 자주 나옴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같은 하늘아래 세상이 완전 다른 곳이었는데..
이햐 진짜 이세계를 보는거 같겟다.
현실 이세계네
;;절하는게 왜 미개한거야???
저런 말도 안되는 격차가 있었는데 아시아 3강이 유럽을 압도하고 짱도그 들이 잠시나마 g2 소리까지 들었다니 참
그래도
그러기까지 시간이
거의 100년 필요했네
테크트리 존나 광속임 ㄷㄷ
진짜 문명의 발전 수준 차이를 넘어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겠네
저기까지가는데
배를 얼마나탔을까..
논,밭갈고 달구지끌고다니다가 저런걸보면 놀랄만도할듯
저사람들은 그냥 대통령=왕이라고 생각하고 예의를 표한거다
고층빌딩은 커녕 자동차가 없던 시절
저거 사진들 19세기 말이 아니라 1930~40년대 사진 꽤 많은데?
누가 미개하다고 한적도 없는데 왜 실드치는거임..?
몇백년동안 서로 없는 불알이나 만지면서 사상 놀이만 해서 뒤쳐진거지 뭐
웃긴건 미국의 저 사진이 현재하고 비교해도 크게 바뀐게 없다는거지.
저기 옆에있는 퍼시벌 로웰은 조선에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는 이름을 붙여준 사람이고 조선에서 고종황제 만난 외국인 중 하나인데 화성을 망원경으로 관측한 연구로 유명한 사람임.
의외로 연구한게 중요한지 코스모스에서 칼 세이건이 언급하고 넘어가는데 조선 이름도 같이 나옴
첨에 대통령을 못알아봤다함
일국의 지도자가 남들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으니..게다가 그런 사람이 먼저 악수하러 다가오다가 절받고..보빙사 사람들은 컬쳐쇼크를 느꼈을거임
저거 건물사진은 년도가 안맞다 카더라.
당시조선이야 뭐 그 나름 살아보려고도 했지만 젊은 관리가 미국물 한번 맛보면 조선의 상황이 경멸스럽게 느껴져도 이상한건 아닐거같다. 뭐좀 해보자고 하면 반대할 수 밖에 없으니..
매국을 해도 된다는건 아니고 심정만은 이해가 된다고 할까
중간에 사진보면 1938년 정도 되는 듯
그래봐야 독립한지 150년정도밖에 안됨 ㅋㅋ
컴퓨터로 치면
조선-도스
미국-윈도우XP
정도 수준일까?
백리새천덕은 중국식 가차인가?
저때 어딘가에서는 mlb경기가
열리고 있었다는걸 생각하면 역사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