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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좀 도와주세요. 운전 중 폭행을 당했어요.

제 일이라 생각하고 긴 글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저는 이번에 출근길에 묻지마 폭행을 당해서 전치4주 상해폭행 비골절, 치아열손상, 구강손상을 당한 20대 여자 직장인 입니다. 출근을 하는 도중 마산 공설운동장 4거리 직진 차선에서 오토바이 1대가 출발을 하지않자 뒷차들이 경적을 울리기 시작하였고 저도 다급한 마음에 경적을 2번 울렸습니다. 그러니 제 차에 침을 뱉고 욕설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창문을 열고 침읕 왜 뱉냐 하니 제 말을 무시하고 약간 우측으로 가는 분위기길래 저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교차로(한일교차로.양덕광장)에서 신호대기 중 오토바이가 저를 뒤쫓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성 2명에서 오토바이 번호판을 밀짚모자로 가린 채 내려 제 창문을 열라고 한 뒤 “오토바이 번호 판 가린거 보이제? 니 내 절대 못잡는다”라는 말을 뒤로 저의 얼굴을 수십대 구타 하였습니다.
그리고 옆 차에서 신고를 해줬는지 순찰차 1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왔고 남성 2명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 하였습니다.
저는 매일 출근하는 길이고 회사근무도 야간근무를 전담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녁 오후 10시가 넘어서 출근하는 저는 가해자를 놓치자 두렵고 무섭고 보복이 잇따를것 같고 터널 앞에서 그런 일이 있어 두려운 마음에 페이스북에 가해자를 혹시 아냐는 동영상을 올렸고 결국 그 가해자들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난 뒤 운전자특가법이란걸 알게 되어 고소장에 상해폭행,운전자특가법 가중처벌을 원한단 말을 형사님에게 전달 했습니다. 특가법에 적용하지 않는다하여 제가 잘못알아봤구나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도로 위 신호 대기 중 정차일 경우에는 특가법이 된다는 내용을 오늘 오후9시 뉴스에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가해자는 합의를 봐주지 않을 경우 제가 더 불리해질거라는 협박적인 의도가 담긴 전화를 제게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 고소장이 접수가 되었다는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보통신?법 페이스북에 가해자를 찾는다는 글과 블랙박스 동영상을 게시했냐는 형사님 물음에 저는 너무 억울하고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였고 가해자는 도주까지 한 상태여서 급한 마음에 올렸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여쭤보았습니다. 저도 제 사건에 문제가 된다면 성실히 조사 받겠습니다. 그런데 제 사건이 상해폭행으로만 입건 되었는데 가해자들을 엄중히 처벌하고 싶습니다. 너무 괘씸하고 못된 저 사람들 심보에 더 화가 납니다. 하루 하루 잠도 못자고 제 일도 못하고 괴롭습니다. 도와주세요. 제 번호는 01067761776입니다. 사건의 목격자나 이 글이 다시 문제가 된다면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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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em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