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집컴 사양이 존나 쓰레기라 어지간한 고사양 게임은 안 돌아갔었어
그래서 피시방 가서 게임하곤 했는데 하루는 콜옵이나 해볼까 해서 월드 앳 워를 켰음
싱글플레이 시작하면 초반에 컷신 나오잖아
거기서 덴노 헤이카 반자이! 하는 소리가 나오더라고
문제는 거기 피시방 스피커가 빵빵해서 그런가 소리가 존나 커서 다 퍼져나감
그리고 이 반자이 소리들은 다른자리에 있던 몇몇 아조씨랑 횽들이 다 나쳐다봄
시발 개 놀라서 소리 낮추고 게임 시작하고 총검달고 달려오는 쪽바리들 다 찢어죽임
개1새1끼들 덕분에 일뽕처맞은 새끼로 오해받을 뻔 했거든
나중에 아조씨 두명이 슥 지나가면서 내가 게임하는거 보고 가던데 아마 그 반자이 소리 때문에 이새끼가 뭔 짓거리 하나 궁금했나봐
일본군 쳐죽이는거 보더니 얼굴 표정 풀어지면서 가더라
그때 중딩이라서 개 무서웠음. 시발 개좇같은 일본군 새끼들
(만족)
(흡족)
다행히 오해가 더 커지진 않았네ㅋㅋㅋ
미군으로써 불로 지지고다녔으면 환호했을듯
(만족)
다행히 오해가 더 커지진 않았네ㅋㅋㅋ
(흡족)
미군으로써 불로 지지고다녔으면 환호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