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만든게 있는데 대략 이런 내용이다.
무서운건 이 소설에는 양판소의 클리세가 거의다 등장하며 이 클리세들을 전부다 뒤틀고 있으며 또한 재대로된 소설의 클리셰 조차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전문 소설가가 장난 삼아서 썼다는 설까지 있어
그냥 평범한 닭2019/08/12 21:18
저 소설가의 정체를 더욱더 오리무중으로 만들고 있는건 저 소설에 나오는 투명드래곤에 대한 묘사가 에버퀘스트 최강 몬스터인 케라핌이 나타났을때의 상황과 일치한다는 거야
그래서 에버퀘스트 유저라는 설도 있고 별의별 설이 다 있어
不知火舞2019/08/12 21:20
ㅅㅂ 진짜 투드가 있어?
노량진라면2019/08/12 21:23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961233&memberNo=4836725&vType=VERTICAL
Q. 16년의 내공인가. 그동안 사이트를 운영하며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나?
일명 ‘투명드래곤’사건이 있었다. ‘투명드래곤이 있따다다다다. 드래곤이 짱짱쎄다.’ 이런 식으로 글을 썼다. 당시 ‘소설이냐 쓰레기냐’라며 논란이 많았다.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코멘트가 달렸고, 대학원 논문에 채택되기도 했다. 근데 반전이 있었다. 총 49화까지 쓰고 정확히 1년 뒤 50화를 썼는데 그동안 쓴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글을 올렸다. 맞춤법도 문장도 완벽했다. 그래서 또 한 번 사이트가 난리가 났었다. 아마 조아라 역사 상 가장 재밌는 이슈가 아닐까.
Q. 작가는 대체 누군가?
모른다. 당시 회원가입 나이로는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한 출판사에서 회사를 통해 출판 제의가 들어와서 쪽지를 보냈다. 그랬더니 간단명료한 답장이 오더라. ‘귀찮아’라고. 우리도 그가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그냥 평범한 닭2019/08/12 21:32
에버퀘스트 최강 몬스터 케라핌
저건 쓰러뜨릴수 없는 몬스터라서 깨워서는 안되었는데 실수로 누가 깨웟었어
저 몬스터는 에버퀘스트의 모든 몬스터와 적대관계라서 에버퀘스트의 모든 레이드 몬스터가 저 몬스터 하나 잡으려고 몰려들었는데 전부 죽었지
그때 당시 상황을 본 유저의 증언에 따르면 SOE가 에버퀘스트 서버 종료하는 날인줄 알았데
결국 GM이 직접 나서서 저 몬스터를 삭제해서 저 상황을 멈출수 있었다고해
그뒤에는 저런 일이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게 능력을 대폭 낮추었다고 해
그런데 투명드래곤에 대한 묘사가 케라핌이 꺼어난 날의 상황과 유사해서 작가가 에버 퀘스트 유저가 아니냐는 설이 있어
컴퓨터앞지박령2019/08/12 21:13
정신적 핵보유국 남한
냐냐냐냐!2019/08/12 21:13
이게 드래곤 라자나 세월의 돌과 같은 시기에 연재되었지...
THVU2019/08/12 21:13
이영도 : 저도 이작품에 대한 평가를 못내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
흑룡 앙칼라곤2019/08/12 21:14
그때 조아라 없지 않았음?
Ballman2019/08/12 21:16
뭔소리야. 한참 뒤에 연재된거다.
냐냐냐냐!2019/08/12 21:16
하이텔에서 소설게시판에서 연재되었어 PC통신 시절이야.
PandemicZero2019/08/12 21:16
드라나 세월의돌은 90년대에 이미 출판됐고 투드는 2002년 작품인데
이겜재밌네2019/08/12 21:16
걔네 90년대꺼 아녔냐
모네의시간2019/08/12 21:21
조아라에서 연재한거야 조아라3대 금서중 하나
냐냐냐냐!2019/08/12 21:26
난 하이텔에서 봤는데 조아라에서 퍼왔나보네.
noname726202019/08/12 21:29
이딴게 2개 더 있어?
죄다무수2019/08/12 21:33
사람에 따라 3대 금서, 혹은 4대 금서, 혹은 5대 금서라고도 함.
시라사카 코우메P2019/08/12 21:13
일반 이세계물보다 재밌음 ㅎㅎ
BakerStreet221B2019/08/12 21:13
Shi-literature를 똥찌꺼-문학 대신에 항-문학으로 번역했다면 더 좋았을 것을
아룬드리안2019/08/12 21:13
(혼돈)
UniqueAttacker2019/08/12 21:13
rnasterpiece
요리해드릴께요2019/08/12 21:18
띵작
루리웹-539049502019/08/12 21:14
한줄한줄이 주옥같네 ㅋㅋ 똥퍼먹고 설사로 샤워한 기분이라니 ㅋㅋ
루리웹-539049502019/08/12 21:14
투드의 가장 큰 의의는 판타지 소설에서 VS논쟁을 종결시켜 버렸다는것
투명드래곤2019/08/12 21:14
갓띵작 찬양해!
짚으로만든개2019/08/12 21:14
이영도피셜
의도하고 쓴거라면 판타지 소설계의
역대급 촌철살인인 작품
코토하P2019/08/12 21:15
투명드래곤 작가댓글보면 의도하고 쓴 거 같기도 하곸ㅋㅋㅋㅋ
헉헉퍽퍽헉헉2019/08/12 21:23
그냥 못쓴거야
PRL4122019/08/12 21:14
키아주모 ㅋㅋㅋㅋㅋㅋㅋ
라훔2019/08/12 21:15
내용보면 진짜 재능있는 놈이 쓴 거 맞어, 작정해도 그런 스토리는 못짜거든
밤안개2019/08/12 21:16
허나 다 읽었다고 안심치 마라.
한국에는 해리와 몬스터라는 금서가 있으니.
무명인생2019/08/12 21:32
그건 마도서잖아
몽.쉘2019/08/12 21:16
저거 이래뵈도 투명드래곤에 나오는 문법적 오류라던가 늬앙스를 완벽하게 영어로 의역해놓은 대작이라고 하던데
루리웹-02416531322019/08/12 21:21
그런 번역가가 존재한다니 역시 판타지계의 불멸의 이름을 남긴 작품 답구만.
hmuagh2019/08/12 21:17
9/11점:;
9/11테러보다 끔찍했다 ㄹㅇ
bosenova2019/08/12 21:17
번역을 조오오오오오온나 잘한 모양이네
ETS토익2019/08/12 21:18
그 당시 양산형 소설들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담아낸 명작으로 한국의 돈키호테라고 불려야 할 소설이다.
디올2019/08/12 21:19
아 투명 드래곤
LOVE@PEACE2019/08/12 21:20
4대금서였나 이거하고 몇개 더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
파누누2019/08/12 21:21
맨 처음 키아주모 한국인 아님?
네드리2019/08/12 21:24
이거 번역 상당히 잘했더라 투드 딱 그느낌임
Rose2019/08/12 21:24
출판사 에서 접촉해서 메일보냈는대 답장이 귀찮아
이거던가?
루리웹-62784487282019/08/12 21:26
난 이거 연재될 때 조아라에서 봤는데 ㅋㅋ
루리웹-62784487282019/08/12 21:26
그 땐 유조아였지
코메이지_사토리2019/08/12 21:29
이놈들 뭐지 깡이라도 본 놈들의 반응인데
HMS뱅가드2019/08/12 21:32
반응을 보니 번역도 원전의 맛을 제대로 살린 모양이네
잡곰2019/08/12 21:32
저거 읽은 사람 이야기 들어봤는데
편수가 갈수록 필력도 상승하는데다 파괴적인 내용에 걸맞지 않게 완결을 잘냈다더라고 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극도로 포스트 모더니즘스러운 작품이긴 하지ㅋㅋㅋㅋㅋㅋ
난 저걸 영어로 번역한게 ㅈㄴ 신기하다
남한에서 인터넷으로 사람을 뇌세포를 죽이는 신종 바이러스 무기 계발에 성공
우리는 핵무기 보유국이야
남한에서 인터넷으로 사람을 뇌세포를 죽이는 신종 바이러스 무기 계발에 성공
아 넷러너가 한국에서 시작되는군
저건 또 언제 번역된거야 ㅋㅋㅋ
난 저걸 영어로 번역한게 ㅈㄴ 신기하다
번역도 찰지게 해놨던데ㅋㅋ
대북 스피커때 저걸 텍스트로 읊어줬어야됬는데 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극도로 포스트 모더니즘스러운 작품이긴 하지ㅋㅋㅋㅋㅋㅋ
우리는 핵무기 보유국이야
투명무기
dm이 없네
DM는 작품자체가 초전개거든
왼쪽부터
바리안 그새끼, 초☆융☆합, 고성능 할배, 히토쯔니!!(추정)
인류 멸망의 신호탄
설사샤워....
9/11점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911테러를 당한 기분이었겠지
ㄹㅇ 투드는 지금 양판소에서 나온 클리셰, 뒤틀은 클리셰 다 재현한 명작임.
양판소의 신이 한번 이렇게 만들어봐라 라고 가이드라인 제시해준 작품임 ㅋㅋㅋㅋㅋ
Kuaaaaaa
근대 저거 무슨 내용임?
투명드래곤이 짱센 이야기
"크아아아아"
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투명드래곤이 울부짓었따
투명드래곤은 졸라짱쎄서 드래곤중에서 최강이엇따
신이나 마족도 이겼따 다덤벼도 이겼따 투명드래곤은
새상에서 하나였다 어쨌든 걔가 울부짓었따
"으악 제기랄 도망가자"
발록들이 도망갔다 투명드래곤이 짱이었따
그래서 발록들은 도망간 것이어따
꼐속
- 전설의 시작. 투명드래곤 제1화 전문(全文).
만화로 만든게 있는데 대략 이런 내용이다.
무서운건 이 소설에는 양판소의 클리세가 거의다 등장하며 이 클리세들을 전부다 뒤틀고 있으며 또한 재대로된 소설의 클리셰 조차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전문 소설가가 장난 삼아서 썼다는 설까지 있어
저 소설가의 정체를 더욱더 오리무중으로 만들고 있는건 저 소설에 나오는 투명드래곤에 대한 묘사가 에버퀘스트 최강 몬스터인 케라핌이 나타났을때의 상황과 일치한다는 거야
그래서 에버퀘스트 유저라는 설도 있고 별의별 설이 다 있어
ㅅㅂ 진짜 투드가 있어?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961233&memberNo=4836725&vType=VERTICAL
Q. 16년의 내공인가. 그동안 사이트를 운영하며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나?
일명 ‘투명드래곤’사건이 있었다. ‘투명드래곤이 있따다다다다. 드래곤이 짱짱쎄다.’ 이런 식으로 글을 썼다. 당시 ‘소설이냐 쓰레기냐’라며 논란이 많았다.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코멘트가 달렸고, 대학원 논문에 채택되기도 했다. 근데 반전이 있었다. 총 49화까지 쓰고 정확히 1년 뒤 50화를 썼는데 그동안 쓴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글을 올렸다. 맞춤법도 문장도 완벽했다. 그래서 또 한 번 사이트가 난리가 났었다. 아마 조아라 역사 상 가장 재밌는 이슈가 아닐까.
Q. 작가는 대체 누군가?
모른다. 당시 회원가입 나이로는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한 출판사에서 회사를 통해 출판 제의가 들어와서 쪽지를 보냈다. 그랬더니 간단명료한 답장이 오더라. ‘귀찮아’라고. 우리도 그가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에버퀘스트 최강 몬스터 케라핌
저건 쓰러뜨릴수 없는 몬스터라서 깨워서는 안되었는데 실수로 누가 깨웟었어
저 몬스터는 에버퀘스트의 모든 몬스터와 적대관계라서 에버퀘스트의 모든 레이드 몬스터가 저 몬스터 하나 잡으려고 몰려들었는데 전부 죽었지
그때 당시 상황을 본 유저의 증언에 따르면 SOE가 에버퀘스트 서버 종료하는 날인줄 알았데
결국 GM이 직접 나서서 저 몬스터를 삭제해서 저 상황을 멈출수 있었다고해
그뒤에는 저런 일이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게 능력을 대폭 낮추었다고 해
그런데 투명드래곤에 대한 묘사가 케라핌이 꺼어난 날의 상황과 유사해서 작가가 에버 퀘스트 유저가 아니냐는 설이 있어
정신적 핵보유국 남한
이게 드래곤 라자나 세월의 돌과 같은 시기에 연재되었지...
이영도 : 저도 이작품에 대한 평가를 못내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때 조아라 없지 않았음?
뭔소리야. 한참 뒤에 연재된거다.
하이텔에서 소설게시판에서 연재되었어 PC통신 시절이야.
드라나 세월의돌은 90년대에 이미 출판됐고 투드는 2002년 작품인데
걔네 90년대꺼 아녔냐
조아라에서 연재한거야 조아라3대 금서중 하나
난 하이텔에서 봤는데 조아라에서 퍼왔나보네.
이딴게 2개 더 있어?
사람에 따라 3대 금서, 혹은 4대 금서, 혹은 5대 금서라고도 함.
일반 이세계물보다 재밌음 ㅎㅎ
Shi-literature를 똥찌꺼-문학 대신에 항-문학으로 번역했다면 더 좋았을 것을
(혼돈)
rnasterpiece
띵작
한줄한줄이 주옥같네 ㅋㅋ 똥퍼먹고 설사로 샤워한 기분이라니 ㅋㅋ
투드의 가장 큰 의의는 판타지 소설에서 VS논쟁을 종결시켜 버렸다는것
갓띵작 찬양해!
이영도피셜
의도하고 쓴거라면 판타지 소설계의
역대급 촌철살인인 작품
투명드래곤 작가댓글보면 의도하고 쓴 거 같기도 하곸ㅋㅋㅋㅋ
그냥 못쓴거야
키아주모 ㅋㅋㅋㅋㅋㅋㅋ
내용보면 진짜 재능있는 놈이 쓴 거 맞어, 작정해도 그런 스토리는 못짜거든
허나 다 읽었다고 안심치 마라.
한국에는 해리와 몬스터라는 금서가 있으니.
그건 마도서잖아
저거 이래뵈도 투명드래곤에 나오는 문법적 오류라던가 늬앙스를 완벽하게 영어로 의역해놓은 대작이라고 하던데
그런 번역가가 존재한다니 역시 판타지계의 불멸의 이름을 남긴 작품 답구만.
9/11점:;
9/11테러보다 끔찍했다 ㄹㅇ
번역을 조오오오오오온나 잘한 모양이네
그 당시 양산형 소설들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담아낸 명작으로 한국의 돈키호테라고 불려야 할 소설이다.
아 투명 드래곤
4대금서였나 이거하고 몇개 더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
맨 처음 키아주모 한국인 아님?
이거 번역 상당히 잘했더라 투드 딱 그느낌임
출판사 에서 접촉해서 메일보냈는대 답장이 귀찮아
이거던가?
난 이거 연재될 때 조아라에서 봤는데 ㅋㅋ
그 땐 유조아였지
이놈들 뭐지 깡이라도 본 놈들의 반응인데
반응을 보니 번역도 원전의 맛을 제대로 살린 모양이네
저거 읽은 사람 이야기 들어봤는데
편수가 갈수록 필력도 상승하는데다 파괴적인 내용에 걸맞지 않게 완결을 잘냈다더라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