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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러시아 육군의 총 전차전력


2017년 러시아 육군의 총 전차전력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차를 보유중인

러시아 육군의 모든 전차전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MP / BMD 등 대구경 주포 보병전투차는 제외)



① 2S25 Sprut-SD 공수 수륙양용 경전차 (공수군)


보유수량- ???


사실 육군 전차전력을 설명하는 글 이지만, 이건 예외로 둘까 합니다.


얘네는 세계 1위의 영토를 가졌고 소련 패망이후 병력의 수가

10분의 1로 줄어서 만성적인 인원부족에 시달리는 중이라,


VDV 라는 공수군 을 신속투입군 개념처럼 운용합니다.


이건 상대적으로 적은 인력과 사정거리를 커버하기위해

방대한영토에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무력을 투입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세계에서도 극히 드문 전차와 장갑차와 각종 트럭과

장비를 수송기로 공수강하 하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전차나 장갑차 트럭 공수강하하는게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여도

낙하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수백 Kg 짜리 낙하산과 속도조절을

위해 역분사 로켓을 장착해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공수강하 전용으로 만든게 바로 이 놈입니다.



러시아 정교회의 군종목사를 위한 공수투입 이동식 교회 가

있는 것만 봐도 얘네 공수부대 수준과 우선순위가 어떤지 잘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아무튼 얘는 중량 20톤도 안되는 자그마한 몸통에

125mm 저반동포 를 부착해서 진짜 윗동네 쓰레기 같은 북한

전차와는 달리 진짜로 20톤짜리 전차로 2배가 넘는 주력전차를

잘만 쏘면 잡는 그러한 물건입니다.


사격통제장치는 현대 3세대 주력전차와 같은 모델을 사용하고

있고 저반동포는 신소재와 경량화를 적극적으로 이뤄내서 위력은

그대로 하고 무게와 반동만 줄인 선진적인 주포개념입니다.



러시아제답게 전차도 스노클과 자체 부력을 통해 대부분 도섭이나

도하가 가능하며 이 전차의 경우 가벼운 무게와 스노클장비

덕분에 물에서 떠서 상륙장갑차처럼 이동할 수 있습니다.다만 중량과

크기때문에 포탄탑재량은 20여발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이 전차의 선배는 수륙양용전차인 PT-76 인데, 김정은 이

탔던 바로 그 전차 입니다.


(참고로 VDV 에 대한 자국민의 인식은 우리 해병대 와 동일합니다)



 T-54 / T-55 전차 (퇴역 및 비축)


보유수량- 1200여대 비축


구 소련의 1세대전차 이자, 현 북한 주력전차 입니다.


개발년도는 T-54의 경우 2차세계대전 직후인 1948년쯤

포탑과 장비개선형인 T-55는 6.25 전쟁 이후에 탄생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게, 6.25 전쟁에 이미 저런전차나 AK소총등이

개발되었거나 막바지단계였는데 최신장비대신 대부분 2차대전때

쓰던 구형장비를 사용하거나 공여했습니다.


6.25 북한군의 대명사인 PPsh-41 따발총 도 소련에서는 이미

구식이거나 2선급 장비였습니다.



어쨋든 냉전시기 가장 많이 생산된 전차입니다.


복제카피까지 합하면 최소 86000대~ 최대 10만대 ....


그래서 암시장에도 매물로 올라오고 인공수초로 쓰려고

바다에 트럭째로 갖다버리고 저기 중동반군부터 IS 까지 개나소나

다쓰는 만인의 베스트셀러 전차가 되었습니다. 북한군이 가진 전차

4000여대중 절반도 바로 이 놈입니다.


성능은 초/중기생산형 기준 M48A3 한테도 밀립니다.


56 구경장 100mm 강선포 를 달고있는데, 관통력은 처참하고

장갑비율도 떨어져서 이제는 K-21 같은 보병전투장갑차 한테도

측면후방을 맞으면 관통당할 수도 있습니다.



 T-62 전차 (퇴역 및 비축)


보유수량- 1689대 비축


위에 나온 T-55 전차의 화력개선형 모델입니다.


기존의 100mm 강선포 의 화력으로 M60 전차 같은 당시 서방제

주력전차를 뚫을 수가 없으니까 53구경장 115mm 활강포 를

저 차체에 우겨넣었는데...


포탑크기는 오히려 작아지고 구경은 커지면서 승무원의

거주성이 극악으로 치닫았고 결국 잠깐 쓰다가 T-64 와 T-72 등

새로 만든 전차로 대체하거나 우방국에 공여했습니다.


북한의 최신전차 선군호/천마호/폭풍호 가 바로 이걸 가지고

시대를 초월해서 사골국을 끓여 만든 전차입니다.


위에 T-55와 구별법은 T-55는 포탑이 크고 반구형인데 얘는

포탑이 작고 측면에서 보면 물개대가리 처럼 전면으로 삐죽

튀어나와 있습니다.



 T-64 전차 (퇴역 및 비축)


보유수량- 2000여대~4000여대 비축


현대 러시아군 전차의 기초가 되는 물건입니다.


정확히는 A형이 아닌 T-64B 계열 전차만 비축중이라 합니다.


위에나온 두놈과 달리 차체부터 싹 새로만들었고 더 커지고

주포구경은 125mm 활강포 를 탑재했습니다. 다만, 후기형을

거듭할 수록 차체가 커지는 만큼 장비탑재량과 주포가 커지면서


결국 내부거주성은 그놈이 그놈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의외로 소련제지만, 주요국들에게만 수출하고 이외 소련우방국에는

건너가지 않은 전차입니다.그래서 T-72 / T-80 의 개발을 위한

베타테스터라는 말도 있고 실험용전차라는 말도 있었으나,


사실 신형장비를 너무 탑재해 효율과 가성비가 떨어지고 운용상

문제가 제기된거 외에는 일반 주력전차로써 개발되었습니다.


 생산량과 보급량도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리 알려져있지

않은데다 개량형간의 외모차이가 커서 사실상 다른 전차와

구분하기 어려운데, 그럴땐 보기륜의 형상이나 포탑 형상등으로

구분하면 됩니다.



 T-72 전차 (일부퇴역 및 비축)


보유수량- 10000대 이상 (절반가량 비축)


소련시절 동구권 최신전차의 상징이자,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국가간 정규 대규모전쟁으로 알려진 걸프전쟁 

이라크측 전차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털렸지요)


1973년 실전배치되기 시작해서 현재도 개량을 거듭해

사실상 러시아군 최대수량의 현용 주력전차 입니다.


걸프전쟁 당시 이라크군 T-72 가 다국적군에게 시원하게

박살났는데 무려 일반 군과 다른 정예군인 "공화국수비대" 예하

 "함무라비 기갑사단" 과 "메디나 기갑사단" 과 "탈와카나 기갑사단" 을

주축으로 300여대이상 맞붙었는데도 거의 일방적으로 작살났습니다.


근데 사실 그것도 일반 군대들보다 오래버틴게 그 정도 입니다.


탈와카나는 궤멸됬고 메디나와 함무라비의 경우는 휴전협정 때문에

도망가서 재정비하다가 2003년 이라크전쟁 때 털리고 아예 해체

되었습니다...


이건 후대의 평가로는 전차의 문제도 약간있긴한데 이라크군이

운용을 뭐같이한게 더 큰거도 있었고... 보급로와 제공권을

다 내어준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얻어터진거에 가깝습니다.


얘를 만든 이유는 바로 위에나온 T-64가 신형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신뢰성과 실제 성능이 떨어져 제대로된 신형을 뽑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반응장갑과 전자장비 및 구동계 개량을 가한

신형개량형으로 대부분 개량했는데 현재 T-72B3 를 비롯한

신형을 제외하면 대부분 창고에 비축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전라남도 장성군 에 위치한 육군 기계화학교

어딘가에 전시된 T-72 (좌) 와 T-62 (우) 전차입니다.


(위 T-55 아래 T-62)


약간의 토막상식으로 T-55 와 T-62 구분법을 알려드리자면

우선 초록색 구동부위를 보시면 보기륜 5개의 형상에서 T-55는

[O OOOO] 형식이지만, T-62는 [OOO O O] 형상입니다.


주포 발사시 반동억제와 확장능력에 대비한 보기륜 재배치죠.


빨간색 주포 부위도 T-55는 100mm 강선포라 머즐브레이크 즉

제연기가 맨앞에 있고 주포가 꼬깔모양이지만 T-62는 K1A1 처럼

제연기가 주포 가운데 있고 주포가 더 커졌습니다. 115mm 활강포라...


또 파란색 측면 포탑형상도 T-55는 반구형 T-62는 물개대가리입니다.


아무튼, 북한이 T-72 입수했다는 첩보때문에 부랴부랴 화력개량사업을

시작한 결과가 바로 K1A1 전차 입니다. 근데 북한에 T-72는 없었죠...


아무튼 저 전차들이 한국에 있는 이유는 동구권 전차의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가져온건데 이스라엘 모사드(이스라엘 정보기관)

제공으로 가져왔다는 설도 있고 국정원이 해외에서 몰래 수송기로

밀수했다는 설도 있고 여러설이 있긴한데 정확히 어떻게

구해온건지는 저도 모른다캅니다.



⑥ T-80 전차 (현용 주력)


보유수량- 4500여대 이상 (일부 비축)


어째 계속 전차들마다 주포 옆에 동그란 눈깔이 있다고

생각이 드실텐데, 저건 적외선 탐조등 입니다.


원래 소련은 전차 2원화라 해서 주력전차도 하이엔드와

보급형 두 종류를 따로 나눠놨는데, T-64와 T-72의 관계로

둘다 솔직히 못미더우니 성격이 확실한 신형 하이엔드급 전차를

개발하자는 취지로 탄생한게 바로 얘입니다.


1976년 첫 도입되었으며 여느 전차들이 그렇듯 북한같이 진짜

없어서 개량하는게 아니라 쓸만할때 개량하면 할 수록 성능이

향상되기에 현재도 주력전차로 남아있습니다.



제가 전차관련 글을 쓸때 자주 강조해서 아시는 분들이 있지만,


노태우 정권 때 소련에게 재수교하고 경헙차관 15억달러 주다가

1년만에 소련이 붕괴되는 바람에 돈이궁한 러시아에게 돈대신 넘쳐나는

무기로 받아온 이른바 불곰사업 을 통해 우리도 35대 보유중입니다.


사양은 T-80U 고 지휘전차 2대까지 합해 대대규모로 편성을해서

동구권 전차연구와 신형 K2전차나 K1 개량형 전차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최신전차이자 독자개발이라고 주장하는

T-84 Oplot-M 도 사실 이거를 개량한 물건입니다.


거의 자동차로 치면 포르쉐 스포츠카 사다가 개조해서 자기네

로고랑 이름붙이고 자기네가 만들었고 자기네는 차량개조업체가

아니라고 우기는 그 RUF 와 비슷합니다...



⑦ T-90 전차 (현용 주력)


보유수량- 4500여대 이상 (일부 비축)


아주 매서운 눈깔을 가진 러시아군 현용 주력전차입니다.


1993년 실전배치되면서 현재까지 검증된 러시아제 전차중에서

가장 최신의 성능과 지휘/화력/통제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많이 궁금해하실 저 빨간눈깔은 Shtora-1 (쉬토라-1) 중 하나인데,



이건 신형 능동방호장치 중 하나입니다.


적의 미사일이 날아올때 자동으로 해당 미사일을 파악해

연막탄을 발사하고 회피기동을 실시하면서 거의 전방향에

날아오는 미사일을 탐지하게 됩니다.


저 빨간눈깔은 적외선 조사장치 인데, 적 미사일을 탐지하고

강한 적외선을 쏴서 미사일을 빗나가게 하거나 무력화

시키는 장치입니다.


원래 현대 기갑차량들에 달린 연막탄 역시 소프트킬 즉

간접 능동방호체계 중 하나인데, 시야를 가리는건 보조적이고

요즘엔 적의 미사일 유도를 위한 가시광선 조준을 특수 연막으로

막아버리는게 대다수 입니다.


신형 125mm 활강포 를 장착해 기존 동일 구경주포보다 훨씬

뛰어난 관통력과 성능을 보장합니다.


위에 T-80이 T-64의 직계후손이라면 얘는 T-72의 직계후손입니다.


아예 초기형이름은 T-72BU 인데, 이걸 T-90으로 바꾼겁니다.

다만 이름만 바꾼게 아니라 성능도 엄청나게 진보했습니다.



지금은 T-90AM 이라는 최신 개량형을 개발해 저걸로

대부분 개량할 방침인데, 현대화버전으로 포탑이 대형화되고

서방제처럼 각진형태를 띄며 내부 장비가 상당히 진보했다고합니다.



⑧ T-14 아르마타 전차 (비공식)


보유수량- ???대 (2500여대 생산예정)


작년에 테스트를 마치고 실전배치된 러시아군 최신예전차 입니다.


아르마타 라는 이름은 이 전차를 뜻하는게 아니고

러시아가 개발한 다용도 전투차체를 뜻하는 말인데,



다용도 전투차체 아르마타 시스템 의 일환으로


전차/자주포/중장갑차/보병전투차/공병전차 를 모두

한개차체로 다 만들겠다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T-14 아르마타 는 비공식이름 이라는 것입니다.


포탑과 부수기재만 다르고... 저건 생산성을 높여주고

단일화를 이끌어주지만 한차체로 다 우려먹는거라 실제로는

장비마다 장단점이 생기는 방식입니다.


중장갑차 는 전차에 포탑만떼고 기관총같은걸 달고

다니는 장갑차인데, 방호력은 전차급입니다...



우리가 알던 러시아 신형전차는 T-95 이나 T-100 이라는

무슨 미래전쟁에 나올거같은 전차였는데 얘는 무려 30mm 기관포

그리고 발칸을 장착해서 대공사격으로 헬기랑 전투기까지 잡는

개념의 물건이었습니다.


다만, 저래봤자 운용인원만 늘어나고 화기교육도 다 시켜야되고

저 기관포들 탑재하느라 내부 포탄,기관총탑재량도 적어지고 공간대비

실성능은 차라리 다병종합동작전으로 방공부대에 맡기는게 훨씬

나아서 전차를 저렇게 만드는 나라는 이세상에 없습니다. (북한빼고)



러시아를 비롯한 중국 북한같은 동구권전차 특징이

납작하고 크기도작고 주포는 또 배보다 배꼽이 큰게

특징이었는데,


얘는 무슨 완전 대두에 서방전차같이 크기도 큼지막해서

실질 주력전차인 T-90 과 비교해도 크기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근데 이건 원래 저쪽동네 전차가 짜그만한것 때문도 있습니다)


위에 일반인들이 보기엔 아주 멋있는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왠대두가 튀어나와서 충격먹은 사람도 적잖이 있다고하네요...


주포는 125mm 56구경장 활강포 로 구경자체는 똑같지만 화력이

더 상승했고 포탑은 무인포탑 인데,


기갑쪽 나오신분들은 사통장치 개념을 이해하고 계시기에

왠만하면 아실테지만, 뭐 포탑이 자기혼자 조준하고 뱅글뱅글

돌린다는 개념이 아니라 외부로 나와서 관측하고 수동으로

기관총잡는게 없어졌다는 뜻 입니다.


그래서 승무원도 우리 K2와 같이 전차장,포수,조종수 3인입니다.


자세히보시면 기관총포탑이 장착됬는데 무인화가 됬습니다.



또 나중에는 자체적으로 정찰용 드론을 탑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K-2 흑표 와 같은 3.5세대전차 가 아니라

무인포탑+드론탑재 니까 4세대전차 라고 불러야된다고 하는데,


서방식기준이 애매한게 있고 그냥 년도별로 세대구분만 한거지

전차의 중요성인 충분히 개량을 했냐 안했냐를 따지는건 무의미해서


(단적으로 우리가쓰는 M48A3K,A5K 는 1세대지만 2세대급 성능)


그냥 현재까진 현용 주력전차와 비슷한 무기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뭔가 엄청 비싸보이는데 양산가는 40억원 정도라 오히려 우리

K1A1 최초 양산가랑 비슷합니다 (K1 전차 1차양산분 양산가가 18억쯤)

주포 발사시 흔들림이나 차체 고장이나 오작동등의 문제가 몇개

발견되긴 했는데 현재는 왠만해서 다 개선됬다고 합니다.


사실 성능치고 가격이 싸보이는게, 싼게 비지떡인게 아니라

원래 러시아제 무기는 가성비로 사는겁니다...


뭐 기갑과 포병에 미친 한국군도 이걸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기때문에 2025년쯤 되면 우리도 흑표에다가 드론탑재에

무인포탑체계를 탑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헬기잡는 전차포탄도 만들겠다는 나라인데...)



이게 러시아의 전차전력들 입니다.


러시아도 이제는 서방물과 최신화를 좀 많이먹어서

앞으로는 납닥하고 짜그마한 기존의 소련식 전차는

더 이상 못 볼지도 모릅니다.


공격헬기와 전투기 그리고 미사일에 당하여 필요없다고 한때 주장되었던

전차도 이렇게 최신화와 각종 적으로부터 방어와 진화를 거듭하기에

전차는 21세기 아니 백여년 후에도 여전히 지상군의 주력장비나

비슷한 개념으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도 한국을 비롯한 세계각지에서는 최신전차개념과 개발을

위해 많은 연구원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
  • 뚝형 2017/02/17 10:14

    답글 선등록 후추천 ㅋㅋ

    (7BmSMa)

  • 보배드림 2017/02/17 10:18

    소중한 게시물 감사합니다. 본 게시물은 인기글로 선정되었습니다.

    (7BmSMa)

  • 우연속의필연 2017/02/17 10:23

    와.. 추천드립니다

    (7BmSMa)

(7BmS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