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걸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진짜 신내림 받고 일반인 초월한 케이스들도 있음. 나도 정말 저런거 안믿었는데, 내가 직접 무당한번 경험해보고나서 믿게됨. 분명히 거기 가본 적도 없고, 누군가 내 정보 사전에 말한 적도 없음. 그런데... 내 과거이력이나 뭐가 고민인지를 줄줄 읊음. 그래서 너무 놀라서 이거 뭐냐고 하니까 "난 그냥 내 신이 읽어주는 것만 그대로 불러주는 건데"라고 시크하게 말함.
M134게틀링포2019/08/05 17:32
유해 1구당 휴가 1일 줬었음. 내가 해봐서 암
중복말복소복2019/08/05 17:32
그러니까 샤먼킹
주이theluv2019/08/05 17:33
부적 이런거 안파냐고 물어봤더니 "어차피 당신 아니더라도 사업체나 이런 곳에서 굿, 부적 의뢰 들어오면 그걸로 돈 많이 버니까 부적 쓰라고 안권한다"라고 진짜 시크하게 말한다음에... "고민이라는 것은 결국 누군가 쉽게 해결해줄 수는 없고, 나는 조언만 할 뿐이다"라면서 진지하게 인생조언 듣고옴. 소름 돋았음. 진짜.
이게 말이되나 싶기도 하고. 근데 내 눈앞에서 내 인생을 줄줄 읊는데 이걸 안 믿을 수가 없었음.
성감대학교2019/08/05 17:34
거 용한 집이 잇다 들엇소
소개 좀 부탁드리오요
루리웹-4107592552019/08/05 17:34
20구 하루에 나왔으면 그날 kbs 9시 뉴스 첫기사가 그거임..
걸단2019/08/05 17:35
천기누설이라고해서 요점으로 찝어주면 안되니까 두루뭉실하게 말하는데 그냥 네 상황을 그냥 두루뭉실하게 말한거에 억지로 끼워넣은거 아니야?
주이theluv2019/08/05 17:35
일산에 있는 뭔 보살인데 여친한테 물어봐야 함. 여친이 소개해줘서 간 곳이라.
푸레양2019/08/05 17:36
검색해보면 모아서 입관한거는 있지만 20구 발굴은 못찾겠음
주이theluv2019/08/05 17:36
만약 그렇다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대단한 능력이라고 봐야.
성감대학교2019/08/05 17:38
호에엥 여친이라니..
일산이면 좀 머네
쪽지.. 기다린다!
미춋나방2019/08/05 17:40
쩌네
slDE2019/08/05 17:40
잠깐 그럼 여친이 무당한테 알려준거아니냐
주이theluv2019/08/05 17:41
설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프리프리딬2019/08/05 17:42
ㅈㄴ 안나오면 검
루리웹-24532284582019/08/05 17:42
와.....
G.SZ2019/08/05 17:42
이쪽 얘기들 종합해보면 보통 과거는 잘 읽어낸다고 하더라... 그게 진짜인지 사람의 능력인지는 모르겠고.
루리우웹2019/08/05 17:44
2박3일 걸릴때도 있는걸
루리웹-4107592552019/08/05 17:46
무당의 정보얻는 수법이 두가지임.. 오기전에 사전에 조사해서 정보 수집하는거, 만나서 즉석에서 정보를 유도해내는거,,, 여친이 소개해줬으면 여친이 무당하고 이야기하는 사이에 너에대한 정보는 여친이 주절주절 다 떠들었겠지.. 그 무당이 말한것 중에 즉석에서 유도한거나 여친이 모르는 정보있음?
푸레양2019/08/05 17:48
저거 다 하루에 발굴한 거 아니잖아.
검색해보니까 발굴 위치도 다 다르던데 어디서 가져온 거?
뒤틀린황천의성욕2019/08/05 17:49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푸레양2019/08/05 17:49
故 하사 정우상(‘28. 11월 生)과 故 하사 조용수(’24. 9월 生)로, 이들은 1950년 9월 20일 경남 통영에서 함께 입대한 뒤 같은 소대에서 8개월여 동안 함께 싸우다 전사한 뒤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전투현장에 남겨졌다가 지난 5월 17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제36보병사단에 의해 강원 평창 대관령에서 인식표와 함께 발굴되었다.
출처 : (주)한국경찰일보(http://www.kpilbo.com)
금성 돌출부 전투(철원군 원동면 일대)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故 이등상사 빈원식
위에 몇 분만 검색해봐도 하나는 평창 하나는 철원인데...
푸레양2019/08/05 17:50
누가 보면 저 20구가 본문의 20구인 줄 알겠네...
주이theluv2019/08/05 17:51
여친이 모르는 정보 있긴 했음. 그래서 놀랐던건데... 찍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뒤틀린황천의성욕2019/08/05 17:53
20발견 기사가 있나 검색해본것 뿐이야 국방부 사이트라서 정확한 발굴 장소 링크같은게 다 깨져서 안읽어지니 그냥 올린것뿐.
루리웹-4107592552019/08/05 17:54
너가 중간에 흘렸거나 sns에 올렸던 정보라던가 여친의 정보를 바탕으로 추측가능한 정보라던가
오용수2019/08/05 17:58
대놓고 상담보단 조언사라고 했으니 간단한 심리 치료 받았다고 생각하면 되겠네
막 의존하거나 몇백만 수준의 바가지가 아니라면야 콜드리딩 상담사로서의 가치는 있을듯
ㅇㅇ 내 동기 중에도 유해 발굴 간 애 있었어
근데 뺑끼 까고 ㅈㄹ하다 중간에 다시 돌아왔더라
루리웹-28931246482019/08/05 17:39
국방부 산하 유해발굴단이 있고 지역 부대에서 지원나감
나때 옆대대 지역에서 유해발굴해서 옆대대인원이 지원나감
darkglitter2019/08/05 17:45
유해발굴감식단이라는 부대가 있긴함
심판자z2019/08/05 17:52
대구쪽엔 맨날 함
구을2019/08/05 17:55
유해발굴단은 고고학등 관련전공자만 뽑음
로벨2019/08/05 17:59
보뱡들은 땅만 존나파다가 있는거같으면 유해발굴단이 알아서함 그리고 밥은 전식주더라 ㅅㅂ
푸아그라탭댄스2019/08/05 17:34
주작인거같은디
Knight_Night2019/08/05 17:34
와 ㅅㅂ 진짜 샤먼킹이라고 할만하네;;
_Kei_2019/08/05 17:35
이거 뉴게임빌런이 자주 하던 주작 레파토리 중 하나네
죄수번호-7457050442019/08/05 17:35
용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80226151632019/08/05 17:35
그냥 썰풀이로 보면 그만
푸레양2019/08/05 17:36
썰풀이도 정도껏 해야지
근데 님 회원번호 딱뎀이네여...
지세-튜브캬루2019/08/05 17:40
쾌감
발더스카이2019/08/05 17:36
주작이면 어떰 웃기면 장떙이지 ㅋㅋ
Shamsiel2019/08/05 17:38
배 그만두고 뭘할까 고민하다가
점을 봤는데 걍 배 계속 타라고 함.
조까시벌 내인생 내가 결정한다 하다가 전재산 깔끔하게 다 쓰고 다시 배타러 감.
지세-튜브캬루2019/08/05 17:40
도랐;;
Shamsiel2019/08/05 17:42
님 3년만에 1억2천 써봤?
지세-튜브캬루2019/08/05 17:43
ㄴㄴ 그래도 노후를 위해 저축하는 건 좋은 습관이잖아
Shamsiel2019/08/05 17:43
다시 배타면 되지.
가자, 세계로 바다로!
한샷퍼스트2019/08/05 17:48
군대에서 유해발굴 하고 싶었는데 유해 대신 지뢰를 발굴했지...
루리웹-00683990322019/08/05 17:50
우리 부대도 귀신 본다는 색히 들어왔었음.
그 때 내가 인솔하려고 올라갔는데
그 색히가 유류고를 쳐다보더니 식은땀을 쩔쩔 흘리더라
내가 왜 그러냐니깐 아닙니다 하면서 걸어서 포대까지 도착했음.
그러고는 포대장이 우리 포반으로 데리고 가라고해서 나 포대장 신병 같이 면담 시작했는데
내가 아까 왜그렇게 식은 땀 흘렸냐고 어디 아프냐 물어봤더니
믿으실지는 모르겠는데 자기가 귀신을 본다고
그런데 아까 내려오는데 진짜 원한 깊은 귀신이랑 눈을 마주쳤다고
손가락이 다 부러졌고 불에 탄 귀신인데 무서워서 그랬다는데
그 때 나랑 포대장이랑 동시에 눈 마주쳤다.
우리 부대 유류 창고에서 예전에 사람 자|살했는데
지가 유류창고 안에서 철문 잠그고 불질러 자|살했었음
그런데 걔가 너무 고통스러우니깐 문 열겠다고 그걸 벅벅 긁었는지 손가락 다 아작난 시신 발견했었던게 꽤 유명한 사건인데
진짜 내가 인솔하러 가기전까지 인사과장하고도 5분도 얘기 안한애가 그 얘기를 하는데
나나 포대장이나 겁나게 무섭지
그 전에도 가끔 거기 지나가다 귀신 봤다는 애들 있어서 ㅄ들 하고 무시했는데
진짜 이제 자대 도착한지 한 시간도 안된 애가 이러고 있으니
나나 포대장이나 겁나 벙쪄서 진짜냐고 계속 물어보기만 했던 기억나네
대대장 : (아씨, 들킨줄 알았네)
ㅅㅂ 이걸 어떻게 이겨ㅋㅋㅋㅋㄱ
유해 1구당 휴가 1일 줬었음. 내가 해봐서 암
유해발굴 난이도 정말 높은데 더군다나 유공자 유해에 1구당 휴가를 건다고?
??
대대장 : (아씨, 들킨줄 알았네)
??
ㅅㅂ 이걸 어떻게 이겨ㅋㅋㅋㅋㄱ
이 유머 몇번은 본거 같은데 개중 이 댓글 뛰어넘는건 못본듯ㅋㅋㅋㅋㅋ
대대장의 은밀한 취미...
뭐야 대대장이 처녀엿어?
뒤는 처녀일수있지
돌아버리겟네
대대장이 여군?
여장남자 임마
중령이 하얀 드레스에 가발 쓰고 ㅗㅜㅑ
하루에 유해 20구 말이 되나?
유해발굴 난이도 정말 높은데 더군다나 유공자 유해에 1구당 휴가를 건다고?
존나개꿀이네
휴가를 걸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진짜 신내림 받고 일반인 초월한 케이스들도 있음. 나도 정말 저런거 안믿었는데, 내가 직접 무당한번 경험해보고나서 믿게됨. 분명히 거기 가본 적도 없고, 누군가 내 정보 사전에 말한 적도 없음. 그런데... 내 과거이력이나 뭐가 고민인지를 줄줄 읊음. 그래서 너무 놀라서 이거 뭐냐고 하니까 "난 그냥 내 신이 읽어주는 것만 그대로 불러주는 건데"라고 시크하게 말함.
유해 1구당 휴가 1일 줬었음. 내가 해봐서 암
그러니까 샤먼킹
부적 이런거 안파냐고 물어봤더니 "어차피 당신 아니더라도 사업체나 이런 곳에서 굿, 부적 의뢰 들어오면 그걸로 돈 많이 버니까 부적 쓰라고 안권한다"라고 진짜 시크하게 말한다음에... "고민이라는 것은 결국 누군가 쉽게 해결해줄 수는 없고, 나는 조언만 할 뿐이다"라면서 진지하게 인생조언 듣고옴. 소름 돋았음. 진짜.
이게 말이되나 싶기도 하고. 근데 내 눈앞에서 내 인생을 줄줄 읊는데 이걸 안 믿을 수가 없었음.
거 용한 집이 잇다 들엇소
소개 좀 부탁드리오요
20구 하루에 나왔으면 그날 kbs 9시 뉴스 첫기사가 그거임..
천기누설이라고해서 요점으로 찝어주면 안되니까 두루뭉실하게 말하는데 그냥 네 상황을 그냥 두루뭉실하게 말한거에 억지로 끼워넣은거 아니야?
일산에 있는 뭔 보살인데 여친한테 물어봐야 함. 여친이 소개해줘서 간 곳이라.
검색해보면 모아서 입관한거는 있지만 20구 발굴은 못찾겠음
만약 그렇다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대단한 능력이라고 봐야.
호에엥 여친이라니..
일산이면 좀 머네
쪽지.. 기다린다!
쩌네
잠깐 그럼 여친이 무당한테 알려준거아니냐
설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ㅈㄴ 안나오면 검
와.....
이쪽 얘기들 종합해보면 보통 과거는 잘 읽어낸다고 하더라... 그게 진짜인지 사람의 능력인지는 모르겠고.
2박3일 걸릴때도 있는걸
무당의 정보얻는 수법이 두가지임.. 오기전에 사전에 조사해서 정보 수집하는거, 만나서 즉석에서 정보를 유도해내는거,,, 여친이 소개해줬으면 여친이 무당하고 이야기하는 사이에 너에대한 정보는 여친이 주절주절 다 떠들었겠지.. 그 무당이 말한것 중에 즉석에서 유도한거나 여친이 모르는 정보있음?
저거 다 하루에 발굴한 거 아니잖아.
검색해보니까 발굴 위치도 다 다르던데 어디서 가져온 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故 하사 정우상(‘28. 11월 生)과 故 하사 조용수(’24. 9월 生)로, 이들은 1950년 9월 20일 경남 통영에서 함께 입대한 뒤 같은 소대에서 8개월여 동안 함께 싸우다 전사한 뒤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전투현장에 남겨졌다가 지난 5월 17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제36보병사단에 의해 강원 평창 대관령에서 인식표와 함께 발굴되었다.
출처 : (주)한국경찰일보(http://www.kpilbo.com)
금성 돌출부 전투(철원군 원동면 일대)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故 이등상사 빈원식
위에 몇 분만 검색해봐도 하나는 평창 하나는 철원인데...
누가 보면 저 20구가 본문의 20구인 줄 알겠네...
여친이 모르는 정보 있긴 했음. 그래서 놀랐던건데... 찍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20발견 기사가 있나 검색해본것 뿐이야 국방부 사이트라서 정확한 발굴 장소 링크같은게 다 깨져서 안읽어지니 그냥 올린것뿐.
너가 중간에 흘렸거나 sns에 올렸던 정보라던가 여친의 정보를 바탕으로 추측가능한 정보라던가
대놓고 상담보단 조언사라고 했으니 간단한 심리 치료 받았다고 생각하면 되겠네
막 의존하거나 몇백만 수준의 바가지가 아니라면야 콜드리딩 상담사로서의 가치는 있을듯
야 근데 전원 휴가면,
경의를 표하지 말라고 해도 다 경의를 표할 듯 -_
항상 저런 특수한 사람들을 만난적이 없어서 엄청 신기하게 생각됨
잘 몰라서 그런데
군인이 유해 발굴에 동원이 돼?
ㅇㅇ 됨 우리도 저거파견보내는거 있었음 포상주는것도 다알았는데 간부들이 포상주는데는 이유가있다면서 가지말라고 개말려서 아무도안갔는데 알고보니 꿀이더라
유해발굴단 따로있쪙
ㅇㅇ나때도 했었고 다른 사단이던 친구들도 준내 갔었고
준내 동원됨ㅇㅇ
유해발굴은 국방부 직속인 유해발굴팀에서 함.
ㅇㅇ 내 동기 중에도 유해 발굴 간 애 있었어
근데 뺑끼 까고 ㅈㄹ하다 중간에 다시 돌아왔더라
국방부 산하 유해발굴단이 있고 지역 부대에서 지원나감
나때 옆대대 지역에서 유해발굴해서 옆대대인원이 지원나감
유해발굴감식단이라는 부대가 있긴함
대구쪽엔 맨날 함
유해발굴단은 고고학등 관련전공자만 뽑음
보뱡들은 땅만 존나파다가 있는거같으면 유해발굴단이 알아서함 그리고 밥은 전식주더라 ㅅㅂ
주작인거같은디
와 ㅅㅂ 진짜 샤먼킹이라고 할만하네;;
이거 뉴게임빌런이 자주 하던 주작 레파토리 중 하나네
용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썰풀이로 보면 그만
썰풀이도 정도껏 해야지
근데 님 회원번호 딱뎀이네여...
쾌감
주작이면 어떰 웃기면 장떙이지 ㅋㅋ
배 그만두고 뭘할까 고민하다가
점을 봤는데 걍 배 계속 타라고 함.
조까시벌 내인생 내가 결정한다 하다가 전재산 깔끔하게 다 쓰고 다시 배타러 감.
도랐;;
님 3년만에 1억2천 써봤?
ㄴㄴ 그래도 노후를 위해 저축하는 건 좋은 습관이잖아
다시 배타면 되지.
가자, 세계로 바다로!
군대에서 유해발굴 하고 싶었는데 유해 대신 지뢰를 발굴했지...
우리 부대도 귀신 본다는 색히 들어왔었음.
그 때 내가 인솔하려고 올라갔는데
그 색히가 유류고를 쳐다보더니 식은땀을 쩔쩔 흘리더라
내가 왜 그러냐니깐 아닙니다 하면서 걸어서 포대까지 도착했음.
그러고는 포대장이 우리 포반으로 데리고 가라고해서 나 포대장 신병 같이 면담 시작했는데
내가 아까 왜그렇게 식은 땀 흘렸냐고 어디 아프냐 물어봤더니
믿으실지는 모르겠는데 자기가 귀신을 본다고
그런데 아까 내려오는데 진짜 원한 깊은 귀신이랑 눈을 마주쳤다고
손가락이 다 부러졌고 불에 탄 귀신인데 무서워서 그랬다는데
그 때 나랑 포대장이랑 동시에 눈 마주쳤다.
우리 부대 유류 창고에서 예전에 사람 자|살했는데
지가 유류창고 안에서 철문 잠그고 불질러 자|살했었음
그런데 걔가 너무 고통스러우니깐 문 열겠다고 그걸 벅벅 긁었는지 손가락 다 아작난 시신 발견했었던게 꽤 유명한 사건인데
진짜 내가 인솔하러 가기전까지 인사과장하고도 5분도 얘기 안한애가 그 얘기를 하는데
나나 포대장이나 겁나게 무섭지
그 전에도 가끔 거기 지나가다 귀신 봤다는 애들 있어서 ㅄ들 하고 무시했는데
진짜 이제 자대 도착한지 한 시간도 안된 애가 이러고 있으니
나나 포대장이나 겁나 벙쪄서 진짜냐고 계속 물어보기만 했던 기억나네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것이 감사하다
자 살을 해도 어떻게 그런 방법을..
유서에도 꼭 지가 죽어서라도 찾아간다고 적어놨었다했음
나도 귀신 절대 안믿었는데 이 사건이후로 그냥 안보이는데 감사하면서 산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