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다 악당스러운데 정작 대사 제대로 보면 구구절절 옳은 말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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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면서 안된다고는 안함
따는 것은 기정사실 ㅋㅋㅋ
게다가 마지막 경고까지 해줌
아니 구구절절 맞는말이자너
데즈카 오사무 본인도 의사고 가문이 대대로 의사라 연맹 ㅈㄴ 싫어했습
도중에 약간 기복이 있어서 딸려할때도 있어서, '오늘내로 오면 주겠소'할때 누구 수술급하게 해야되서 못받고 그럴때도 있음
무시하면서 안된다고는 안함
따는 것은 기정사실 ㅋㅋㅋ
블랙잭이 신의 손인건 아니까 그러는거
나중에 자기아들 총격당하니 결국 블랙잭한테 매달림
게다가 마지막 경고까지 해줌
근데 자격증은 왜 안따? 돈이나 수술은 자기맘대로 해도 자격증은 따둘만하잖아
도중에 약간 기복이 있어서 딸려할때도 있어서, '오늘내로 오면 주겠소'할때 누구 수술급하게 해야되서 못받고 그럴때도 있음
그러면 이제 국가나 의사연맹같은 단체에 묶여버리잖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지 꼴리는대로 사연있는 환자들 마음대로 수술도 못하고...
따도 다 쌩깔수 있는거아님? 그럼 쟤도 뉴비시절이 있었을텐데 무자격자인 애가 어떻게 커리어를 쌓았나 해서
정상적인 의료행위를 지향하는 게 아니라서요. 그리고 괜히 유명세로 이놈이고 저놈이고 살려달라고 오면 귀찮아지잖아요. 철저하게 어둠 속에서만 움직이는 의료인으로 남는 게 블랙잭에게도 좋구요. 이른바 요즘 말로 '욜로'!!!
본문에서도 나오잖아. 무지막지한 의료비 받는거 그만두고 자격증딴뒤 정상적인 의료비만 받으라고.
블랙잭은 자기가 아니면 치료할수 없는 환자만 받는 대신 거액의 치료비를 받는...건데 작품을 보면 알지만 이 거액의 치료비도 환자의 삶의 의지 이런걸 보기 위한 장치지 대부분 받은 돈도 환자를 위해 이런저런 핑계로 돌려줌. 이런 욜로적 삶을 포기하라고 하니 심술이 나는 것.
예전에 봐서 까먹었는데
원래 있었는데 면허 정지먹었던거 그럤을거 ㅈ같은 상황을 많이 봐서
원래 있었는데
미친 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구구절절 맞는말이자너
지금까지 면허 없이 시술한 거였음? 오쉣
무면허에 바가지 요금까지 받지만 곧 죽을 사람도 살려냄
근데 어차피 다 죽을애들 살린거라
정상적인 루트 다 찾다가 결국에는 못 고치고 블랙잭에게 오는 거예요.
병원치료 받다가 차도가 없어 결국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거랑 같은 맥락.
.. 근데 그 민간요법이 죽은 자도 살리는 금단의 주술 수준. 댓가는 비싸지만.
그래도 저기 의사연맹인가가 썩엇다고 햇는데 맞나?
그러면 내용의 뉘앙스가 확 달라지네 ㅋㅋ
데즈카 오사무 본인도 의사고 가문이 대대로 의사라 연맹 ㅈㄴ 싫어했습
초기 설정은 죽을뻔한 블랙잭을 살려준 의사가 무허가 시술한 걸 트집잡아서 퇴출시킨것에 악감정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잊혀짐...
저때 블랙잭이 모은 돈으로 섬도 하나 샀었던가...
블랙잭 살려주는대신 돈도 오지게 받어... ㅋㅋㅋㅋ
의느님이 주신 두 번째 인생..당연히 그에 걸맞는 댓가 ^^
배경이 미국이면 다시 원래대로?
잘 기억 안나는데 끝까지 "응 면허 안딸거야 ㅋ" 하니까 저 다음에 바로 깜빵으로 보내버림
후에 다른 사람이 손자 수술 해야하는데 블랙잭급 아니면 불가능이라 저 아저씨 찾아가서 제발 풀어달라 하는데 "응 그럼 의사들 전부 파업 시키게 한다? 대신 우리 의사 써봐 ㅋ" 해서 결국엔 저쪽 의사들이 수술 했는데 다 실패해서 결국 손자 사망
결국 복수 하겠다고 저 의사 아들 쏘고 도망치고 또 블랙잭급 아니면 못살린다는 선언 받아서 의사 면허 들고 블랙잭 찾아가지만 쿨하게 블랙잭이 찢어버리고 무시하면서 끝남
예전 만화가 그런 에피소드가 많았죠, '뿌린대로 거두리라!'
오히려 그런 심플한 구조가 저런 인물이 주인공인 만화에 잘 어울렸던 거 같아요.
결국 아무 것도 모르는 애들 2명만 개죽음당한 블랙잭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찝찝한 결말.
저게 1권의 첫 에피소드임
서브컬쳐에 존재하는 모든 의학계 캐릭터들의 원점이자 정점
덤으로 세계 최초의 합법로리까지
첫장 보고 성형수술 해달라고 부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