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게 느린 사람은 보이는 글자를 머릿속에서 소리내어 읽기때문' 이라는 말을
전에 텔레비전인가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다.
읽는 게 느린 나는 그말 그대로라 깜짝 놀랐는데
어떻게하면 음독하지 않으면서 읽을 수 있는지 알고싶다.
만화 같은 건 아예 뇌내재생 + 캐릭터별 목소리까지 붙여서 읽는데...
(1권에 1시간 이상 걸림)
'책 읽는 게 느린 사람은 보이는 글자를 머릿속에서 소리내어 읽기때문' 이라는 말을
전에 텔레비전인가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다.
읽는 게 느린 나는 그말 그대로라 깜짝 놀랐는데
어떻게하면 음독하지 않으면서 읽을 수 있는지 알고싶다.
만화 같은 건 아예 뇌내재생 + 캐릭터별 목소리까지 붙여서 읽는데...
(1권에 1시간 이상 걸림)
1시간에 1권읽으면 그다지 느린편은 아니지 않나?
... 그거 속독이라기보단 그냥 넘어간거같은데
.....? 책을 뭔가 있어보이려고 읽는거야?
속독이 아냐 그건ㅋㅋㅋㅋㅋ
만화가
1시간에 1권읽으면 그다지 느린편은 아니지 않나?
만화가
라노벨이면 느린거지
만화면 느리지. 다만 저렇게 홀로 애니만들어 보는것도 어찌보면 부럽네
솔직히 만화는 짧으니까 내뇌로 음성 넣으면서 읽는 아껴읽는 습관이 좋은듯
만화면 좀 두꺼운 것도 20분 이내면 읽던데
라노벨이면 느린건 아니지 활자로 가득찬 페이지가 최소 2-300인데
ㅇㅇ 뇌내재생 방식으로 읽으면 더 오래 기억 남고 와닿아서 좋음.
어라 다들 그런거 아니였어?
확실한 이미지는 아니더라도 장면은 상상하면서 읽지 않으면 어떻게 소설을 느끼는거야?
ㄹㅇㄹ 소설이나 만화 마음에 드는구간은 뇌내망상 풀회전하면서 브금깔고 배경넣고 인물카메라 돌리면서 머리속에서 영화한편 찍는데 ㅋㅋ
소리는 안나. 문장단위로 정보로 기억하지 판타지야 이미지화 정도하지만 삽화수준이지 대사마다 목소리까지 붙이는간 못함. 드래건라자같은건 정말로 말타고 가는 후치일행같은게 상상되었는데 저런게 그려지면 돈주고 사보게 되긴함
솔직히 중요한 장면은 상상하면서 감성까지 넣어가며 읽게됨ㅋㅋ
어릴때 그렇게 많이 읽었는데 당연히 속도는 개느리더라
머릿속에서 등장인물마다 성우까지 배정하고 효과음도 넣고 연출도 하다보니...
어 나도 그런데
근데 난 추가로 비문 보이면 머릿속으로 정상적으로 고치고 난 뒤에 넘어가서 더 느림
비문이 그렇게 많음?
그냥 비문을 어떻게 고쳐야할지 바로바로 안 떠올라서 그 문장갖고 10분씩 씨름하고 그런거
난 저러진 않는데 어색한 문장들 그냥 대충 머릿속으로 고치면서 넘긴다
난 것보다도 소설 같은 경우는 등장인물 많아지면 헷갈려서 다시 찾아가보느라 오래걸림
이거ㄹㅇ 초반부터 난 누군지도 모르는데 알아들을수 없는이야기 하면서 막넘어가는 책좀 있었음
안 그런 사람이 어딧오
있긴 있더라
정말 그대로 글자로 읽는 사람이 있긴 함.
몇몇은 가로로 읽는 게 아니라 대각선으로 읽기도 하더라. 그러면서 내용 기억하는 거 신기함
난 생각없이 중고딩때 판타지 소설읽으면서 어느샌가 같이 읽는 친구들하고 빨리읽기 경쟁같은게 드러나지않게 펼쳐졌는데
권당 30분 컷하게 되면서 책읽을때 문장 쭉 읽으면서 주어 목적어 술어만 캐치해서 문장 생략하고 다음문장 읽게 되더라..
빨리읽는 사람은 쓸데없다 싶으면 걍스킵함
대부분 판소나 라노벨은 3-40퍼는 스킵해도 내용 이해에 지장없더라
지금은 그거 고치려고 일부러 소리내서 다 읽고 있는데
고치기 어려워...
나도 책읽을 때 대각선으로 읽음
나도 왜 이렇게 읽어지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읽어지긴 하더라
아 그런 건 있더라 라노벨 작가들 보면 독자들의 이해를 위해서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해설을 덧붙이는 경우가 있던데 이해가 빠른 독자들은 그런 해설은 다 생략해가면서 읽는다고
난 그건 죽어도 안되던데 시야 아무리 넓게 봐도 3줄이 한계...
책을 읽는게 아니라 처리 한다 수준으로 많이 읽게되면 자연스레 됨
책을 재미로 읽는다기보단 읽어야 해서 읽는다 그런 의무감이 들기 시작하면 정독보단 스킵을함
특히 요즘 라노베 웹소설 등은 독자와 작가의 편의로 게임 시스템 들어간게 많아서 어지간한 내용은 스탯설명 퀘스트 설명 이런거만 읽어줘도 거의 이해될정도
나 소설책 읽으면 보통 40분임 한권에 ...
대략 애니메이션 재생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인데
다들 글자 머릿속으로 읽지 않냐
읽는데 느린 사람은 한글자 한글자 읽어나간다고
속독되면 글자가 아니라 문장으로 보니까
문장을 넘어서 단락단위나 페이지 단위로 읽는 양반들도 종종 있음
속독법 익힌뒤로는 책한권 5분을 안넘김 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 뭔가 있어보여서 만족스러움
... 그거 속독이라기보단 그냥 넘어간거같은데
....?
그게 읽는거냐...
.....? 책을 뭔가 있어보이려고 읽는거야?
속독이 아냐 그건ㅋㅋㅋㅋㅋ
내용이 기억안나면 말짱꽝이잖아!
책 내용이 기억 안나면 속독이 무슨 소용이야ㅋㅋㅋ
속독이 뭔지 모르는것같은데...
아 혹시 드립임??
내욕이 기억안나면 왜 읽어 ㅋㅋ
?? 내가 아는 속독이랑 다른데?
속독법을 익히지 못한 거 같은데 그냥 책 넘기는 거지
속독은 빠르게 넘기면서 내용도 기억이 가능해야 속독이지
너가 하는 말은 이거랑 비슷하다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3414691
그러면서도 빠르게 읽어지는데
야설 읽을 때는 저게 정석임
씹덕적으로는 보이스 있는 게 좋은데 게이머적으론 보이스 재생 속도가 너무 느려서 풀보이스겜이 답답함
ㄹㅇ 개공감이다 이거
나도 이런데 텍스트 다 읽으면 답답해서 넘김
읽는 행위가 아니라 머리 속에 이미지를 떠올리기 위해 책이 있는 것이니까 속도에 연연하지 맙시다!
존나오래걸려
소설 읽으면 외모, 배경, 목소리 다 생각하면서 읽음 ㅋㅋㅋ
난 머리속에서 영화?보는것처럼 장면이 재생되던데
그래서 내 뇌가 재생못하는 책은 못봄 묘사도 없고 그냥 글만 줄줄줄있는거같은 책들이 잇음
나도 저럼
근데 원본음성이나 시각적 자료가 없음 뇌내재생이 힘들어서 애니를 보고 책을 보는편
나도
그렇게 읽는게 여운도 남고 좋지않음?
나도 상상하면서 읽으니깐 몰입이 잘됨
저건 심상 떠올리면서 하는거라 문제 없음. 텍스트만 읽고 머리 자체를 안쓰는게 문제지
나도 저렇게 한줄한줄 읽는데 이해안되거나 잘 못읽은거면 다시 읽고 그래서 1시간에 50페이지밖에 못읽음
최소한 글자를 읽으면 머릿속에 자동으로 자기 목소리로 재생되지 않나
속독은 진짜 필요한 부분만 읽고 나머진 부분은 흝어 보는거하서...
이거랑 비슷한게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건 머릿속에서 말하는걸로 진행되던데
다른 언어로 생각하면 생각의 속도도 달라지지 않을까?
나도 속독보다는 탐독하는 스타일
글자만 있는 책을 봐도
기본적으로 전부 머리속에서 영상화 해서 구현한다.
마음에 드는 장면은 브금도 넣어가며 디테일하게 구현함
빨리 읽으면 왼쪽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대각선으로 읽게 되는데
나이 먹어서 이젠 기억도 잘 못하네
진짜 뛰어난 사람들은 그냥 페이지채로 복사 한다던데
난 두줄이 한계..
근데 빨리 읽으면 두줄을 한번에 읽음
습관되가지고 오히려 편하긴 함 내용도 다 이해하면
그러고보니 대사 파트 읽는데서 시간 많이 쓴다 싶더니...
음독 없이 이해하는 거 부럽다
나도 소설이나 그런건 머릿속에서 애니로 만드는 느낌으로 읽음
대충 느낌이 누가? ...A가...뭘했지?.,...쇼핑을 했ㄴ....B와...즐겁게 이런식으로 스윽 읽혀져서 머리속에서 조합이 되는 기분
조합이 됨과 동시에 이미지화 되는 느낌이라 작가 필력이 좋으면 그 속도가 어마무시해짐
난 빠르게 읽는데 엄청... 애니도 보면서 답답해하는 편이라.. 너무 느려.
난 재미있을수록 늦게 읽음
난 엄청 빠르게 보는편인데
문장단위로 끊으면서 읽고 별 의미없는 수식어나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면 스킵하면서 읽음 중요한 문맥위주로만
더 심취해서 보는거라할수있음
데스노트는 한시간 넘게걸림ㅋㅋㅋㅋㅋㅋ
머릿 속에서 장면 하나하나 떠올리고 그 공간 속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소설 작품 보는 것 만큼 좋은 컨텐츠는 없지
수능 막 도입됐을때 몇년간 속독법이 꽤 유행했었음..
긴 지문 빨리 읽을려고 문단의 단어 몇개만 읽고 나머진 조합해서 슬 전체 내용 유추하는거...
평소에 독서 많이 하라는것도 지문으로 나오는 글 형식이 비슷비슷해서 파악하기 쉬워짐..
문제는 이게 인터넷 사회로 오니 단어 몇개만 보고 난독 하는 사람이 많아지더라....
원래 책 읽을때 머릿속으로 소리내면서 읽는거 아니였어??
그럼 아닌 사람들은 어떻게 읽어?
천천히 읽어도 빨리 읽은사람보다 내용 기억 못하는사람도 많더라
소설 한권읽으면 적당한것도 5시간 걸리던데
소설이래 라노벨
속독하는법 몰라서 오래걸리는 편인거같음
내 친구도 만화책 같이 쌓이는거보면
친구 2권째 마지막쯤 읽고있을때 난 이제야 1권 마무리됨
그냥 난 그렇군 하고 넘기는 편이라 엄청 빨리 읽히는데 느리게 읽을라면 글자를 자모자로 나눠서 볼 정도로 해야 만화책 늦게 읽을수 있음
난 대충 흘려보면서 재밌는데만 기억해두는데
난 만화책 대충 한 권에 40분 걸리는데
뇌내재생 + 캐릭터별 목소리 + 그림을 자세히
난 영어는 속독이 되는데 한국어는 영어만큼 안되더라... 아무래도 수능 영어가 날 이렇게 만든듯 ㅋㅋㅋ
곱씹어 읽고 싶으면 하나하나 상상하면서 읽고, 업무나 속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중요 포인트만 체크하면서 일으면 댐. 특히 글의 맹점만 파악하면서 읽으면 빠르게 가능.
한글 읽을 때는 저렇게 읽는데
영어 읽을 때는 그냥 텍스트 그 자체로 읽음
수능의 폐해인가
대충 비슷한 캐릭터 맡았던 성우 목소리로 캐릭터가 연기하는 상상하면서 읽음
머릿속으로 애니 한편 뚝딱!
소설은 사실 빨리 읽을 필요가 없죠 이야기 전개에 따라서 감정을 이입하거나 흐름 자체를 즐기는 점이 중요하다고 봄
읽었던 줄 계속 읽고 뒤로 돌아가고
난 만화책 읽는데 1시간정도 걸리는데 기억이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