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하면 개나소나 정치한다는거야

나도 어그로인줄 알았다가 읽다보니 납득

구구절절 맞는말이라 반박을 못한다

초반부 읽으면서 왜 부정하는지 바로 직감이 오더라.

노무현의 노자만 꺼내도 지랄발광하는 애들 아직도 천지임
못배운 새끼들이 해외언론이랑 교차검증해서 비교만 해봐도
못하고 잘하고를 떠나서 얼마나 상식적으로 가려고 했는지 알텐데
조중동한경오 언론들이랑 일베발 정보만 보면서 어쩌고 저쩌고 발광들은ㅉㅉ

또 그걸 이용해먹는 세력이 있다는게 참

예송논쟁하던 시절이랑 지금이랑 비슷함

예송논쟁을 까내리는건가?
뭐하는거지ㅋㅋ

누군가 님 머리에 총구 들이밀고 강제로 뽑으라고 만들어놓고 뽑히면 그건 과연 정당한 절차일까요 아닐까요

당장 이승만도 독립운동 얘기하면 여운형, 김구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지도자 중 한명인데... 공은 공이고 과는 과라는 게 핵심인 것 같은데 좀 그러네

히틀러도 합법적으로 집권하지 않았나?

먼소리임 남한 단독선거 몰름?? 전후에 부정선거 한거 말고;;

그건 저 사람이 비판하는 소크라테스식 논법이지. 개나 소나 정치하면 민주주의가 타락한다는. 히틀러 집권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음 그 이후에 문제가 있던 거지.

아니 탄핵당한넘을 왜 자꾸 김구랑 같이 세우냐고

그걸 가지고 정당한 절차이자 집권에 문제없다고 보면 안돼지
수많은 정치 인사들 보복과 암살의혹, 그 이후에는 헌법까지 뜯어고치려고 했는데 그럼 그 순간 직위 박탈임

이승만 탄핵당한 적 없고 집권 자체에는 투표율 95% 넘는 정통 민주선거에 따라 합법적으로 당선되었다는 게 논지임. 한강 철교 끊고 빤스런하고 나중에 자국민 학살에 독재한 건 논외로 치더라도 단순 집권 자체가 문제였다고 말할 수 있나?
김구 암살 이후 당시 남한 민중의 지지세가 독립운동가였던 이승만에게 몰린 게 "타락"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말임.

1대 대통령 선거는 간접선거였는데 이것도 모르면서 순도 백퍼센트 이지랄 ㅋㅋ

막말로 독재하라고 뽑은건 아니잖음?

그 독립운동때도 독립자금으로 사리사욕 채운거 지금에와서 다 밝혀졌는데 뭔 소리함

그거도 굳이 따지면 반 이승만 민족주의자 계열은 남한 단독선거 된 시점에서 보이콧 해서 순도 백퍼센트라고 하기는 뭐할걸...

부정선거에 관제선거에 독재자 그 자체였던 전후 이승만 선거에도 여전히 이승만을 지지했다면 민주주의의 타락이겠지만, 정부수립 당시에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뽑은 게 "정의가 없다"고 말할 수 있냐는 거지.
당시 이승만은 임시정부의 거두 중 한 명이었고(적어도 당시 사람들이 인식하기에는) 독립운동가 중에서는 네임드 중의 네임드였는데.

먼 소리임 걍 뇌피셜 싸재끼는거? 이승만 탄핵당했음

그러네 그러고보니 그분은 간선제로 대통령 된거였지 참ㅋㅋㅋ 직접 국민이 뽑아줬다고 하기엔 쪼매 어폐가 있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미국놈인데 대통령 선거에 나온게 이상한거아니냐

? 이승만은 독립운동할때도 이미 쓰레기였는데

이승만은 하야임

남북한 단독선거를 지지해서 김구계열이 아예 배제되었다는 얘기임? 흠... 몰랐던 거 알고간다

독립운동할때 임시정부 시절에도 존나 트롤해서 임시정부 와해직전까지 가게 만든게 이승만인데?

이게 좀 애매하지 실제로 선거 보면 알겠지만 그당시 상당수의 저명 인사들이 선거에 불참했음.
그래서 김구 계열 인사들은 국회의원이 된 사람이 거의 없거든 근데 대통령을 간접선거로 뽑으면 당연히 이승만이 뽑히 겠지? 국회의원 대부분인 이승만 계열이니?
그 다음 투표가 어떻게 됐지? 대부분 김구 계열이 뽑혔음. 그러니 이승만이 ㅈㄹ해서 1차 개헌 강행한 거고 당시에 김구 사망으로 라이벌이라고 할만한 사람 없으니 직선으로 뽑으면 이승만이 가장 유리했고 실제로 이승만이 당선 됨. 과연 이게 논란이 없는 걸까?

공부는 하고 말하니..?

벌레는 왜 자기가 벌레라는걸 밝히지 못해서 안달일까

임시정부의 거두는 무슨;; 초창기 임시정부 미국에 팔아먹으려고했다가 신채호한테 쌍욕먹고 임정 대통령 탄핵당하고 망한 임시정부 마지막까지 끌고간게 김구인데
나라팔아먹으려던 쓰레기중의 쓰레기인 네임드는 맞지

임정시절에 당한거...야 공부도 안하고 승만이 세울라고 했냐

이승만 탄핵 당했는데 뭔 뇌피설을 ㅋㅋㅋㅋ

그건 후대에 밝혀진 거고 1950년대 한국사람들 생각에서는 이미 김구 여운형 이승만 쓰리탑인 건 자명한 사실인데. 누가 이승만을 옹호했음 왤케 활활 타냐 그게 아니라 당시 한국인들이 이승만을 지지한 게 "타락"이라고 할 수 있냐구

지가 하야 안했으면 바로 탄핵테크 각 나오는데 뭐 탄핵이나 다를게 뭐라고

이승만 처음 당선 과정도 문제가 많지. 정읍에서의 남한 단독 총선거 발언, 분단을 막기 위한 좌우합작 운동 무시, 김구ㆍ김규식이 분단 막으려고 애쓴 것도 무시, 여운형 암살 배후로도 의심받고 있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107182135155

이거 또 이러네;; 사상검증 해야됨? 런승만 뿅뿅 4.19 혁명 만세 독재자 뿅뿅
나는 저 위에 앨리스 리제 같은 답변을 원하는 거임;; 이승만 재평가가 아니라

그건 맞는데 탄핵은 아니지. 탄핵은 그 503이지

일종의 여론전을 펼쳤다는 얘기임?

그당시는 그럴수 있어
수많은 여론조작과 정치깡패를 동원한 무력행사 반공주의가 아주 제대로 먹히는 시대였으니까
근데 그게 지금은 아니잖아?

그리고 당시 지지도 1위는 여운형, 2위는 김구, 3위는 이승만이었음.

뭔ㅋㅋ 이렇게 말하는거보니까 아는거 하나도 없는데 이 어그로를 끄네

ㅇㅇ 그건 나도 알고 있었음. 그 세 명이 지지받게 된 이유가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에 있다는 것도.
이 지지세 자체를 민주주의의 타락으로 볼 수 있느냐? 는 말인데 또 무지하게 활활 불타고 일뿅뿅무새나오네;;

결국 국민이 조질거 같으니까 차마 그걸로 역사에 남기 싫어서 빤스런 한게 하야지 뭘 굳이 구분해? 503이 더 멍청해서 존버를 한 것뿐 맥락은 같음

다시 원론점으로 돌아가서, 결론적으로 민주주의의 최대 장점은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 막장으로 돌아가도 최악은 피할 수 있다는 것에 있음

어 그렇지. 분단으로 가게끔 유도했음.

네 말이 다 맞는데 그래도 탄핵당한 건 아니라는 것도 맞지. 503은 그것도 못해서 탄핵당한거고. 세계 유일의 탄핵당한 대통령일걸?

이승만은 임정때 탄핵당했음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874238.html

이건 첨보는 얘기네

임정 때 탄핵당했다고....그리고 4.19 하야도 지가 하고 싶어서 한 거냐고 뒤질까봐 한 거지

임정을 정부로 생각 안하니까 탄핵 안당했다고 자꾸 이러는거 아니냐 이거

응 3.15부정선거

나는 임정 탄핵 모르고 있었고 탄핵이나 마찬가지였다는 건 나도 알고 있음. 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의 신분으로 탄핵당한 건 한 명 뿐임. 앞으로도 없을듯 아마.

난 타락이라고 할 수 있다 보는편임
귀국한 이승만의 지지기반은 알다시피 미군정 이후에 반공을 빌미로 살아남은 친일부역자 출신들도 있잖아
아무리 여운형같은 민족주의계나 김구 계파에 비해 자기 세력이 약했다고 한들 그놈들이랑 결탁하면 안됐지

항상 이런 이야기 나올떄마다 '히틀러조차 집권은 합법적으로 함' 이 얘기가 나오는데 그 히틀러조차 집권 직전까지도 지지율 50%를 넘기지 못해서 국회의사당 방화사건을 이용해서 적대 정당 잡아넣고 집권한건 알고 하는 얘기겠지?

네 처음 질문은 이거였지.
"이승만은 부정할 수 없는 순도 백 퍼센트 민주주의 선거로 민의에 따라 당선된 대통령이 아니냐?"
위 질문은 아래 질문과는 다른 내용이야.
"초대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지지를 민주주의 타락으로 볼 수 있냐?"
암튼 첫 질문에 답하자면 민의로 보기 힘들지. 경쟁자 제거하고 분단으로 가는 여론몰이를 한 셈이니까.

히틀러는 국민의 투표로 집권한게 아님. 국회가 자기들끼리 짝짜궁해서 입법권을 히틀러한테 넘기는 수권법이라는 희대의 막장짓거리를 해서 된거.

부정선거 자체가 당시 한국인들의 민주주의가 "타락"이 아니었다는 방증 아님? 이승만이 훼까닥 머가리 돌아버리니까 바로 신익희랑 야당으로 투표 싹 몰렸자너

엄연히 대한민국은 3.1 운동으로 세워진 임정이 뿌리라고 헌법에 써있고요. 왜 말을 바꾸세요. 좀.

위에 얘기는 내가 알고 있던 내용이었고 링크 덕에 수정하고 간다.

누가 머라했음?

정확히는 "순도 백 퍼센트 민주주의 선거로 민의에 따라 당선된 대통령인데," "(이승만에 대한 지지를) 민주주의 타락으로 볼 수 있느냐? 는 물음이었음. 전제가 깨졌으니 의미가 없지

부정선거란게 나왔단 것부터가 민주주의 역사의 최대 오명이다. 느그 왜구새끼들 대놓고 부정선거 한다고 부정선거가 ㅈ도 아닌줄 아나

ㅇㅇ 맞음. 국가에서 정체 분류하면서 타락과정 설명한는데 거기 나온 얘기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화자로서의 소크라테스임으로 플라톤=소크라테스라고 봐도 무방함

플라톤이 소크라테스 제자고 소크라테스가 민주주의를 앞세워 무리한 전쟁을 일삼는 소피스트 비판하자 결국 인민재판식 재판으로 사형 당하고 난 뒤
아예 민주주의를 부정해버린게 플라톤인데 소크라테스도 비판했음

윤리교사 이현

https://youtu.be/YOkD-Hdro6w
윤리 강사셨던 이현 선생님 이란분일껄...
나도 직접 이분께 고3때 윤리 강의를 들어본 기억이 있는데
목소리가 멋지셨지.. 물론 말하는 내용도 멋지고 재밌었지만 ㅎ

ㄳㄳ

다른 건 정치적인 문제라고 해도 정의로우면 너 잘났다 소리 듣는 건 바로 내 주변인들과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나조차도 그런 인간일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