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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의 글) 8.8일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안녕하세요. 8. 8일 일본으로 출국하는 랑형입니다.
보배 형제님들과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글을 올렸으나 신고로 인해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습니다.
올해 야스쿠니 일정이 잡히면 형제님들에게 공유한다는 약속이 있었기에 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이번만큼은 신고보다는 추천과 따뜻한 댓글로 많은 보배 형제님들과 뜻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광복절 일본 야스쿠니행 관련하여 세 번째 글쓰기에 앞서 지난 8년간의 저의 작은 행동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것과 이번 야스쿠니행에 있어 힘을 보태주신다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의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8, 815일 광복절이 되면 일본 야스쿠니로 향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야스쿠니행이 막히면 일본 외무성, 일본 국회를 찾아다니며 강제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한 사죄와 배상. 독도 침탈 행위 중지, 강제 징용 한국인에 대한 신사 합사 취하를 요구하였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쓸데없는 짓, 무모한 짓, 관종 짓거리였겠지만, 제 작은 소신과 신념을 지키는 지난 9년의 세월이었습니다. 어떠한 단체나 정당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비록 힘없는 한 개인의 작은 목소리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한 무지한 많은 일본 국민들에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미친놈 한 명쯤은 있어도 된다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한동안 형편이 좋지 못하여 경비조차 마련하기 힘들 땐 일용직 노동을 해서라도 저가형 티켓을 구입하고, 공항 로비에서 잠을 청하면서도 힘들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올해 야스쿠니로 향하는 심정은 조금 특별한 것 같습니다.

일본 정부와 아베의 만행으로 시작된 한일 무역 전쟁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많은 분이 신변 안전을 이유로 많은 걱정과 만류를 합니다.

그러기에 저는 더욱더 힘을 내려고 합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여정이기에 조금 더 값진 의미를 담아 다녀오려고 합니다.
88일 오전 부산항에서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항)으로 제 차량을 싣고 출발합니다.

89, 오전 일본 정부와 일본인을 향한 우리들의 메시지를 담아 하카타항을 출발하여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탑으로 향합니다. 그다음 날 히로시마를 출발하여 오사카 - 나고야 - 시즈오카 - 도쿄(야스쿠니)로 향하는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서울 - 부산 왕복을 합치면 총 3.000km의 이동 거리입니다.

지난 8년을 거치며 경시청의 주요 감시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는 공항으로 입국을 하여도 제 담담 경철 직원이 나옵니다. 그 이후 모든 일정을 그들과 함께합니다. 모든 것이 통제된 상태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진실을 외쳐도 크게 울리지 않습니다.

이번 여정은 일본 최남단 후쿠오카에서 도쿄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진실을 말해주려 합니다.

분명히 힘들 것이고, 위험할 것입니다
하지만, 뜻이 있는 행동이기에 두려움은 없습니다.

8.7일 서울에서 부산 출발, 8. 8일 부산항에서 후쿠오카(하카타항)로 출국, 8. 9일 후쿠오카 출발 8.14일 도쿄에 도착하며 8. 15일 야스쿠니 일정을 마친 후, 다음 날 후쿠오카로 내려와 8. 22일 부산항으로 귀국하는 총 15일간의 일정입니다.

저도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기에 빠듯한 생계를 뒤로하고 15일의 시간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함과 과연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1년이 모자란 딱 9년 차의 일본행입니다. 마지막이 될 일본에서의 활동을 잘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행동은 함께할 순 없으나 마음을 함께해주시는 보배 형제님들에게 송구스럽지만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수만 번이었지만, 앞서 올린 두 번의 글에서 많은 분의 댓글과 쪽지를 통해 기꺼이 뜻을 함께해주신다는 말씀에 용기를 내어 부탁드립니다.

제 마음과 뜻을 이해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다면 제가 이번 일본 여정을 무사히 완수할 수 있도록 작은 후원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차량을 배로 선적하여 후쿠오카로 보내고 도쿄까지 왕복에 있어 숙식, 주유, 경비를 계산해보니 기본 400만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저 혼자 감당하기에는 조금 힘이 듭니다.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뜻을 같이 하는 후배가 오사카까지 동행을 해준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후배에게 제대로 된, 식사와 잠자리도 생각을 해야하기에 책임이 무겁습니다.

저의 그동안의 작은 뜻과 행동에 함께 해주시고 마음을 나눌 수 있으신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형제님들께 부탁의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지난 8년 늘 혼자였고 힘겨웠지만, 올해는 많은 분과 뜻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의 뜻과 진정성을 바르게 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계좌을 적으라는 말씀이 있으셨지만, 부탁의 글이 처음어어서 이곳에 올립니다. 문제가 있거나 다른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제 번호입니다. 010 2625 2355

제 카톡입니다. rang1975

국민은행 026401 04 253386 이랑

온전히 일본 야스쿠니 일정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남는 금액은 도움을 주신 분들과 뜻을 함께하여 좋은 곳에( : 위안부 피해 할머니)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제 행동에 진정성과 믿음을 보이고자 그동안의 사진을 인증 차원에서 올려 놓습니다.

댓글
  • 쇼댕이 2019/08/03 13:33

    ㅊㅊㅊㅊ 합니다
    격하게 응원드립니다

    (mhYCRH)

  • 설천설해 2019/08/03 13:34

    몸조심하십시요...응원합니다..화이팅

    (mhYCRH)

  • 두섭이울었다 2019/08/03 13:36

    추천하고 응원합니다

    (mhYCRH)

  • 전산회계2급 2019/08/03 13:36

    문신충. 극혐
    그리고 니돈으로 가라. 문신충 가오가 있지. 쪽팔리게 구걸은 ㅋ

    (mhYCRH)

  • 밝을랑슬플비 2019/08/03 13:37

    랑횽님 닉만 보고 내용을 짐작했습니다. 몸건강히 조심히 다녀오세요

    (mhYCRH)

  • 손우리 2019/08/03 13:38

    추천

    (mhYCRH)

  • 구화지문 2019/08/03 13:39

    이런 전적이 있고 또 이런 목적의 입국이면 입국심사 거절 추방될텐데요...올해는 더 더욱 더..

    (mhYCRH)

  • 철권10단콤보 2019/08/03 13:39

    올 해는 상황이 너무 안좋은데.. 정말 조심히 다녀오세요 마음은 함께 하겠습니다

    (mhYCRH)

  • 플레이어7 2019/08/03 13:41

    몸조심하시고 무사히 다녀오세요. 응원하겠습니다.

    (mhYCRH)

(mhYCR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