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파리 여행중입니다.
픽디 5리터에 a7r3 + 24gm + 55.8z 조합으로 들고댕깁니다.
어제 있었던 일인데...
지하철 출구로 나가는데 분명 뒤에 아무도 없었거든요?
에스컬레이터에 서서 폰으로 놀고 있었는데 등쪽에 미세한 진동이 느껴지는갑니다.
첨엔 긴가민가한 정도라 무시했는데 계속 나더군요.
뒤를 돌아보니 어떤 모자쓴놈이 흠칫 놀라더니 고개를 푹 숙입니다.
가방을 보니 이미 반 이상 열려있더군요 ㄷㄷㄷ
1인용 에스컬레이터라 옆으로 빠져나가진 못하고 ㅋㅋ
다 올라갈때까지 눈에서 레이저쏘고
다 올라오고나서 “이 개새끼야 너 뭐했냐? 미쳤냐?” 했더니
자기는 모른다는 제스처를 ㅡㅡ
하.. 그냥 에스컬레이터에서 발로 까버렸어야 했나 싶네요.
뒤에 한명 더 있었는데 알고보니 2인 1조 ㄷㄷㄷ
카메라는 꺼냈을때 바로 느낌 오니까 막상 가져가진 못했을거고
지갑 정도 훔치려고 했던 것 같은데..
물론 돈은 앞에있는 아내가 갖고있었ㅋㅋ
암튼 기분 제대로 잡쳐서 파리에 정이 뚝 떨어졌네요.
런던-파리 여정인데 런던이 훨 좋았습니다(에펠탑 빼고).
https://cohabe.com/sisa/1112390
파리 여행중에 소매치기 당할뻔했네요 ㄷㄷㄷ
- 가능충 Manga [11]
- AgentA | 2019/08/02 17:26 | 4802
- 일본 위해 '다' 등급 신설 [33]
- goldimsu | 2019/08/02 17:26 | 3706
- 나경원, 日 화이트리스트 보복에 “文정부가 근본 원인” [22]
- 복수는처절하게 | 2019/08/02 17:26 | 2206
- 고노다로입니다만? [28]
- 마리는화나 | 2019/08/02 17:25 | 2190
- 올림동 분들은 raw 많이 쓰시나요? [9]
- Bluesie. | 2019/08/02 17:25 | 5478
- 이 장작, 혹시 아직도 불이 붇는가? [4]
- 루리웹-2294817146 | 2019/08/02 17:24 | 4905
- 이와중에 후쿠시마 근황 [28]
- softcircle | 2019/08/02 17:23 | 3452
- 앵무새 분양합니다.jpg [17]
- 허우적대는人 | 2019/08/02 17:22 | 5357
- 또 lg디스플레이 구조조정 실시 [21]
- 바보3형제 | 2019/08/02 17:22 | 3564
- 이재용이 일본 갔다오면서 왜 싱글벙글했는지 알겠구만.gif [78]
- 스쿼트성애자 | 2019/08/02 17:22 | 5090
- ?? : 야 시바 경제망했따! [25]
- 오버로드♥알베도 | 2019/08/02 17:21 | 5714
- 파리 여행중에 소매치기 당할뻔했네요 ㄷㄷㄷ [46]
- 술피릿 | 2019/08/02 17:21 | 4251
- 대마도 근황(feat. 장작) [8]
- 도랑타기2 | 2019/08/02 17:21 | 6059
- 특이점이 온 롤 [20]
- 루리웹-2271243737 | 2019/08/02 17:20 | 5860
- 일본 현재 상황 요약(feat.부기영화) [9]
- 핀란드 건 | 2019/08/02 17:20 | 4633
파리는 소매치기
인도는 성추행
알면서 가시는듯
모르고 오진 않았죠.
추가하자면
제주도 바가지
국내여행이 다 바가지 아닌가요...
한국말로 욕해도 잘 알아먹나보네욤
님은 해외갈 때 그 나라 언어까지 마스터하고 갑니까?
공격적이시네요ㅋㅋ
잠금 없는 가방은 무조건 앞으로
그러게요. 계속 앞으로 하다가 사람 없어서 방심했더니 ㄷㄷ
칼로 ㅠㅠ 찢어서 가져가더라구요.. ㅠ
그래서 방검가방까지 사서 다니는데 순간 방심했네요
로마ㆍ마드리드 등, 유럽의 유명 관광지에는 소매치기가 득시글하다는 얘기가 오래 전부터 있었죠.
미리미리 경계하고 조심하는 수밖에... 서유럽은 선진국이니까 젠틀맨만 있을 거라는 막연한 고정관념을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저도 영국 프랑스 양아치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직접 겪으니 더 확신이 생기네요.
파리소매치기 유명하죠
저도 파리여행할때 지하철에서 옆의 한국인 당할뻔한거 봤어요
떼로지어다녀서 싸움붙으면 위험해요
뒤로매믄 남의 가방
옆으로메믄 공용가방
앞으로매야 내가방
조심하는 편인데도 잠깐 사이에 ㄷㄷㄷ
조심하세요 나쁜넘들 칼붙이라도 들고있으면 ㄷㄷ
그래서 욕만 하고 끝냈습니다 ㄷㄷㄷ
유럽은 소매치기가 워낙 많아서 항상 크로스백이나 힙색같은 걸로 앞에 메고 다니셔야해요 ㅠㅠ
그래서 어깨아파도 일부로 크로스백으로해서 앞으로..
픽디가 그래서 좋긴 하더라구요.
어젠 방심했지만 ㅠ
어휴 저런 사회에 도움 안되는 도둑놈들은
지들 부모 보는 앞에서 내장을 꺼내버리고 싶네요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ㄷㄷㄷ
유럽여행에서 가방은 무조건 앞으로 메는게 기본입니다. 뒤로 맨 가방은 자기게 아니예요.
내내 괜찮아서 잠시 방심했나봅니다 ㅠ
저도 파리에서 그랬었네요 .그래서 제일 앞은 팝플랫이나넣고 나머지는 옷핀으로 한반더 잠그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한번 열린후로는 그냥 앞으로 ㄷ ㄷ ㄷ
진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ㄷㄷ
파리는 낭만의 도시가 아니라
소매치기의 도시에요 ^^
다행이네요
당해보니 ㅎㄷㄷ합니다 ㄷㄷ
집시 불법이민자 받아주니까 저 꼴나지 거지새끼들 불체자라서 일도 못하고 도둑질만 하고 에휴
외모도 프랑스인같진 않더라구요
아는형이 이태리에서 소매치기한테 칼로 베인 사건이 잇엇어요 칼로 가방을 잘라 훔쳐갈려는걸 잘못해서 살을 베엇다더군요 범인을 못잡앗다네요.. 항상 조심 해야합니다 ...
못잡죠. 불법체류중인 난민인데..
그 소매치기가 불법체류중인 난민이라는 근거는 뭔가요?
유럽 관광지역 여행 하루이틀만해도 느낌오고 현지인들 다 압니다. 관광객들도 아는 사실인데
ㅎㄷㄷ 그런 일도 있었군요
전 에펠탑에서 가방 잠시 풀고 잔디에 앉았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뒤에 보니까 저 몰래 허리를 숙이고 제 가방에 손을 내밀고 있더군요 ㄷㄷㄷ 근데 제가 갑자기 보니까 슬며시 자기 머리로 가져가더니 긁으면서 사라짐 ㄷㄷㄷ
아주 능청스럽더라구요 ㄷㄷ
프랑스 외에도 유럽 어딜가든 소매치기는 만연해요ㅎㅎ
차에 뭐 있으면 깨고 털어가구요
유럽은 처음인데 말로만 듣던걸 직접 ㄷㄷ
유럽 치안 별로예요
렌트카 사무일에서 계약서 사인하는 10초 사이에 카메라 가방 가지고 튀더군요
어제도 눈치못챘으면... 아찔합니다 ㄷㄷㄷ
몽마르뜨 올라가는 그 이상한 기구에서 뒷주머니에 손이 들어와서 한국말로 조낸 역했는데 딱 자기는 모른다는 제스쳐를... 하...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 나라였습니다.
저도 정이 확 떨어졌습니다 ㅠ
마이 빽.
마이잡 ㅋㅋ
베를린거 저도 비슷한 경험했네요.
예전에 근처 게하에 묵을때 한인 여자애 만났는데
셀카 찍고 있는데 갑자기 폰을 뺏어 도망가니까 뒤따라갔더니 골목에서 걔네 일행 대여섯명이 순식간에 나타나서 갖고 있던 지갑까지 뺏겼다고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