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친구.jpg

?아닌대

반대로 나는 늘 내가 가는데ㅋㅋㅋ
아 쉑들 서울서 좀 보자

? 난 경기도 가는데

유게만봐도 서울촌놈들이 노답인경우가 많더라

지금은 인연끊은 대학친구들이 저랬었지

여행갈려고 게시판에 질문하는데 수도권 밖은 전부 다 비포장 도로 아닌가요? 묻던 학생분이 생각나네요 .
15년전이니깐 이젠 알겠지만..

서울 천만중에 어쩌다 저런애들만 만났데

서울에서만 살던 애들은 두시간전에 늦을거같다고 이야기하면 이해를 못함 ㅋㅋ

1 ) 내가 지방가겠다고 하면 거기 볼거 없다고 지들이 서울 올라고함
2 ) 늦을 거 같으면 걍 집에서 재우고 다음날 보냄
3 ) 생색 안냄. 오히려 관광 온 기분이라 좋음

난 서울사는데 주로 경기도서 놀고 생색도 안냄 근데 경기도 버스비 50원 더 내는거 아까워죽겠음

어차피 만나는 애들도 다 동네 애들이라 그런거 없다

서울촌놈이라 말하는 것도 왠지 이해간다

서울에서 경기도 가기 귀찮은건 맞는데 그래서 서울오라고도 안함
서로 시간되는 사람이 오는거지 머

오히려 친구들이 서울에서 하도 놀아서 놀거없다고 가끔 내쪽으로 넘어오고 하더라 ㅡ_ㅡ;;;

근데 서울 놔두고 왜 경기도에서 만남

중구에 사는데 병점사는 친구 집 근처에 겁나 맛있는 곱창집이 있어서 가끔 그 친구 집에 없을때도 찾아감

내려와서 : 여기 놀만한대 어디냐?
가보고나고 : 아 별로내 서울 어디가면 개쩌는데

서울 촌놈은 이런거 볼때마다 무섭다
서울사람들중에 지방에 대해 모르는건 무시해서가 아니라 진짜 몰라서 그러는거ㄷㄷㄷ

서울촌놈들은 대한민국에 도시는 서울만 있는줄알더라
몇십년전에는 거기 전쟁터 였다 촌놈들

이거 ㄹㅇ인데

서울 '특별' 시 ㅋㅋㅋ

나는 서울말고 경기도권에서 만나는거 좋은데
맨날 보는곳 보다 새로운곳 가면 재미있지 않나?

친구들 만나로 내가 전라도 광주로 내려감.
섺기들 딱 한번 올라옴 나빳음 ㅜㅜ

난 내가 가겠다고 하면 다들 할거없다면서 지들이 서울 오던데

솔직히 대한민국의 모든 인프라가 다 서울에 몰려있어서 서울에 사는 사람은 굳이 서울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것도 사실이긴함
그래서 서울 토박이들은 놀러갈 곳 찾는데 서울 이외에서 찾는걸 이해를 못함. 그건 놀러가는게 아니라 여행이라는 개념이 되어버려서

나도 군대가기전만해도 서울촌놈이라, 지방사람들은 무조껀 사투리 쓰고 사투리 안쓰면 다 서울사람인줄 알았음.

우린 안양에서모엿는데 안양이놀기좋아서

다른지역살면 애초에 따로 볼일이 없음
자기가 먼저 볼일있어서 온다고 연락오면 겸사겸사 보는편

친구가 서울사람이라 지방갈일이 거의 없음... 저런 마인드가 있긴 있나보네

와 딱 내 친구들 보는거 같다 의정부 오라니까 존나 싫어함

아묻따는 뭔 소리임?

솔직히 서울이 더 놀거나 먹을거 많고 편하다는건 알겠는데..
그 서울까지 왔다갔다하는 애들이 나름 고생한다는걸 아예 모르는 애들때문에 문제인거지.

인천가는것도 큰 여행임
아무리 지하철로 한시간 거리라고 해도

친구’들’이 모이는곳이니까 당연히 서울에서 만나지 1:1로 만나면 ... 그래도 보통 서울에서 보는구나ㅎㅎ

어차피 뭐 서울이나 경기권이나 워낙 교통이 엄청 뚫려있어서 같은 도시라봐도 무방하지않나..
서울 평생 살았는데 한 20년전만해도 서울하고 경기권하고 격차가 좀 심했는데(이땐 서울 외곽도 구리구리했던 시절)
이젠 뭐 신도시들이 서울보다 훨씬 멋지고 좋아보임..어차피 동탄이나 송도, 평택 같은데서 서울오는거 일도 아니고..(수원은 서울이나 마찬가지고)

친구가 없어서 괜찮은데 ㅎ

나 31살인데 부산 외 광역시 가본적이 없음.. 인천은 공항갈때나 가지 인천시내는 못가봄... 나같은 사람 되게 많을 걸

친구 자취방에 놀러가는데 좀 멀리서 놀러오는친구놈이 왜 맨날 내가가야되냐고 짜증내더라 서울쪽이 놀것도 많고 더 좋은데
서울엔 친구 자취방이 없잖아.....

강남이 교통이 편하니간...어쩔수없음...
왠만한 버스는 다 있으니....

내가 그래서 이제 걍 집에서 쉼,,
원래 인천서 부모님이랑 살다가 지금 수원에서 방얻어서 살고잇는데,
이새끼들 존나안옴, 술먹으러한번 갓다오면,
술값에, 대리비에 시발 기본이 10임,,,이제 걍 쌩깜,,,

서울에만 있는 특별한 가게나 공연이 있으니 그런걸 할거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면 어지간한 도시급에선 별차이없음.
그리고 난 친구들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내가 여기저기 찾아감. 부산,대구,인천,수원,군산,광주 년에 한번씩 다가봄.

서울살땐 못느꼈는데 인천 이사와서 7년살다보니 엄청 공감되네요..

친구들이랑 만나는 장소도 다르고, 늦을것 같으면 왠만하면 같이 밤새서거나 자지, 내가 집돌이랑 생색은 잘 안내는데 낼게 있다면 경기권은 아니더라도 지방의 버스이용할때는 10시쯤에 버스가 끊겨서 그때만 서울 얘기함

난 서울 교통이 답답해서 왠만해서 잘 안감
어짜피 서울 사는 친구가 없어서 자주 갈일이 없다는게 함정

왠지 친구를 잘못 사귄듯한데?

인천이 고향이긴한데, 어릴때 할아버지 모신다고 대전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어서, 다시 인천올라오니 대전을 시골로 아는 애들이 있더라. 사투리 안쓰냐고 묻고.

서울 울산 부산 익산 수원 다 1년 이상 거주 해봤는데 내 라이프 스타일이 단순해서 그런지 딱히 차이를 모르겠더라.
편의점 마트 영화관 도서관 수영장 정도만 있으면 되는데 살던 도시에 다 있었음.
인터넷 쇼핑 없을 때는 좀 비주류 아이템 구하려면 진짜 불편했는데 요즘은 뭐 클릭 몇 번 하면 스위스에서도 바로 물건이 날아오니...
근데 미술이나 공연 좋아하는 친구들은 서울 가니 좋아하더라.

부산사는 와이프 친구분은 시골인 우리집 놀러왔는데 생색하나도 안내시더라..비행기로 열시간 타고 오셨다는데..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없는거라 그냥 인간문제.

어떻게 다들 친구같은게 있는거야

솔직히 저기서 말하는 지방이래봤자 경기권인데 왠만한 시내는 다 비슷비슷.
경기도 가운데에 있어서 모이기 편하니깐 서울로 약속 잡는 경우가 많지 다른 이유는 없음.

사람사는데 노는건 다 똑같아서 굳이 서울 갈필요가 없는데 서울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ㄲ꽤 있긴함. 주변에 대학로라도 하나있음 거기서 거기고, 사람 노는게 밥, 술, 피시방, 당구장, 그런것들이라 막상 서울와서 놀자하고 불르면 밥먹고 술먹고 헤어지고나면 노동하나 끝낸듯한 피로감이 몰려온다

아무리 서울이여도 경기도 고양시나 부천시보다 구린곳도 몇몇있던데

귀찮아도 서울가는 이유는 회사출근할때랑 게임살때정도. 수원에서 인천갈때 구로 거쳐서 가는 정도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