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업자이긴 하지만 사실 15년 넘게 일상스냅 찍는 스냅덕후 입니다;;
길거리에서 돌조각을 찍더라도 복장이 남루하거나 덕스러우면 큰일 인거죠.
멀쩡히 입고 길거리 사진 찍으면 '스트리트포토그래퍼', 칙칙하게 입으면 '도촬진사'의 이미지가 박힙니다.
그냥 말장난 같지만 캔디드샷과 도촬은 같은의미+다른느낌 이란거죠^^;
내가 떳떳해도 타인에게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간과하면 자칫 큰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추천인기글에 20대는 스마트한 복장이지만 30대부턴 조끼에 건빵바지등 아재스럽단 덧글과 의견들이 많네요.
저는 작은 지방 촌동네 살지만, 이곳 사진모임의(30-40대중반) 주 멤버들은 저렇게 입고 다니진 않습니다 -_-
너무 비약이 심한것 같아서 살짝 당황 ㄷㄷ
지난 한두해 동안 제가 입고다닌 사진들 뒤적거려보니 이러저러 하네요.
나이 40먹은 아재치곤 도촬진사가 되지 않을만큼 무난하게 입고 다녔습니다.
취미 사진가 분들께서도 복장에 조금(?) 신경쓰시면 사진가에 대한 이미지가 좀더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쌍판은 초상권 문제로 모자이크...
https://cohabe.com/sisa/110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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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사진 찍는 사람/ 모임 중에 스타일 탑 급에 드십니다.ㅎㅎ
비약이 심한 것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도 대부분 아재스럽게 입으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이쪽 모임에 챙겨입는 회원들이 좀 있는가 봅니다;
잘 입고 다니시네요. ㄷㄷㄷ
사실 좋은건 없습니다ㅜㅜ 상하의 신발 모자 듯 모두 5만원 미만의 저렴이들 입니다.
비싼거 한벌보다 싼거 두세개 사는 주의라서요;
허벅지가 맘에 드네요 ㄷㄷ
물살이에요 ㄷㄷ
많은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안할겁니다
남옷입는거보고 왜사람을판단합니까
제가 업자라서 엄마들 이야기 꽤 들어왔는데 겉으로 표현치 않고 못할뿐인것 같습니다.
큰 카메라 메고 다닐수록 복장으로 이미지를 만드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물론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옷으로 판단 하는 사람 많아요... 현실은..
그렇지않는사람도많겠죠
.
맞습니다
옷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것 자체가 잘못된거죠
다만 무시할수는 없더군요
글쓴이처럼 깔끔히 차려입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과
대충 말린 머리에 알록달록 등산복 입고 마구 사진 찍는 어르신들..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다르더군요
.
외모로 판단하지 않는게 옳은것이지만
인간도 그저 시각적인 부분에 대부분을 의존하는 포유류 동물인지라..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사람과 동물을 구별짓는 요소중 하나가 바로 옷이지요.
맞습니다.
'우리'의 이미지는 우리가 만드는 것입니다.
카메라엔 천만원 가볍게 투자하시는 분들이 왜 맵시에는 투자하지 않으시다니. ㅎㅎ
사진도 예술의 한 장르인데 옷 입는 감각은 마이너스.
꼭 비싼 옷 아니더라도 산뜻하게 입으셨으면.
코엑스 행사 풍경 보니 모두들 신경 좀 쓰셔야겠습니다.
저렴이로 여러벌 사 입고 있습니다^^;
2번 까만바지 이쁘다냥
어서 삿셈묘 ?
보정이 강해서 어둡네요. 네이비 색입니다.
보세품이라서 어디서 샀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이 정도면 패션피플.
정말 잘 입는 분들 많아서 저는 레알평범 입니다
작가같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__)
온리 군복입습니다.ㄷㄷㄷㄷㄷ
저는 밀리터리패턴중에 픽셀복이 예쁘더라구요
상대가 있는(모델, 고객) 촬영을 하시는 분들은 신경 쓰시는게 예의일 듯 하고,
스포츠나 풍경, 야생 ... 이런거 찍으시는 분들은 기능성 의복으로 하신는 듯 하네요. 각자 최적화
옳으신 말씀입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는 차림새. 이게 관건이죠^^
전직이었습니다.
저런 쫄바지 엄마들이 부담 스러워합니다.
다른 실장 욕하는걸 들었거든요.
저거 일할때 입는 옷들 아니에요^^ 놀러다니는 복장입니다~
고객대할땐 보통 슬랙스가 기본이죠.
그냥 그 사람들을 욕하고 싶으니 특징을 잡는 거죠.복장으로 못 찾으면 어느 나이대의 중년분 이렇게 올라 오겟죠.
1. 물론 추천 게시판 글 읽고 댓글달려다가 글을 못 찾았습니다. 여러번 비슷한 내용이 올라 왔으니 대충 알것 같습니다.
2. 팀 단위로 움직일텐데 복장은 개인 맘이니 그렇다고 치고, 문제는 교육하시는 분이 잘못된 행동을 못하게 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게 문제죠.
3. 사실 왠만한 여성분들보다 가장 깔끔하고 옷 잘 갖춰 입고 나오시는 분들은 제 생각에 중년 여성분입니다. 그분들은 등산복 잘 안 입고 나옵니다
(물론 전체가 등산복 입고 나오는 분위기면 모르겠는데, 나이대도 섞여 있고 그러면 왠만해서 등산복 입으시는 분들은 못 봤네요. 물론 골프웨어는 봤습니다.)
맞습니다. 선배님들이나 젊은어르신(?)분들 스포츠웨어 입으시는 모습 종종 보긴 합니다만
요즘엔 심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골프웨어는 깔끔한 옷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이거 은근 신경쓰는 편입니다.
인스타에서 간간히 인물촬영을 주로 하는 편인데
흔히 자주들 가시는 야외촬영지가면 다른 촬영하는 분들 많으신데..
아무래도 모델을 하시는 분들은 20대초중반의 어린분들이 많고 반대로 찍는 분들은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나이가 30대후반이상은 족히 되어보이는 분들이 누가봐도 나이 많은 복장이나 차림일땐 저도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은 좋지 않게 보이긴 하더라구요.
저도 이제 딱 마흔이라 최대한 깔끔하게 입으려고 노력중인데
비슷한 이유때문에 더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차림으로 사람을 평가하는게 나쁘다고는 하지만 차림이던 외모이던 어쩔 수 없이 보여지는 것이 처음 받아지는 인상인 것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