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본의 방사능오염 때문에 맥주를 포함해 일본에서 만들어진 음식류를 전혀 먹지 않는데, 아사히 맥주가 수년간 한국내 수입맥주 중 인기 1위였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불과 8년 전의 원전폭발로 인해 작지않은 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된 국가의 물과 기타 재료로 만들어진 맥주 등이 어떻게 인기가 있을 수 있고, 아사히 맥주가 수년간 한국내에서 수입맥주 인기 1위를 해왔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아사히 맥주의 공장이 후쿠시마에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래의 2011년 5월 10일 기사에 의하면 2011년 3월의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부터 불과 수개월 후에 아사히가 후쿠시마 공장을 가동하려 한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사고가 난 해에 후쿠시마 관련 기사를 검색했다가 아래 내용의 기사를 본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아봤습니다.
https://www.just-drinks.com/news/asahi-breweries-hopes-to-reopen-fuk...
아래 글은 2014년에 어느 일본인이 아사히의 후쿠시마의 공장 앞에서 물이나 토양이 아닌 단순히 공기의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한 것인데, 사진의 측정수치인 0.57은 흉부 엑스레이 방사능 수치인 0.10의 6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아래 글에 해당 공장의 지도 표시도 있는데, 후쿠시마 사고 원전(후쿠시마의 오쿠마)으로부터의 직선거리가 50여 km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fukushima-diary.com/2014/09/asahi-breweries-ltd-fukushima-fa...
한국내에서 판매되는 아사히맥주 중 위 후쿠시마 공장에서 생산된 것이 없다고는 하기 어려울 겁니다.
https://cohabe.com/sisa/110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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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사히 맥주가 딱히 인기 있다기 보다는,
국내 맥주가 오줌인 영향이 더 크죠.
4캔 만원이면 국내 맥주보다 싼데,
오줌을 굳이 돈내고 마실 사람은 없죠.
물론, 뭐.. 저도 치킨집 같은데나 회식 가면 어쩔수 없이(?) 마시긴 합니다만,
제돈내고 굳이 오줌을 돈주고 마시진 않습니다.
그나마 괜찮은게 클라우드이지만, 클라우드는 일본회사 롯데 꺼죠. .....(...)
그런데... 국산맥주의 낮은 품질을 감안해도 일본계 맥주의 인기는 이해가 좀 안갑니다.
솔직히 아사히 기린 등 드라이 계열 맥주는 국산과 크게 품질차이를 못느끼겠네요. (저만 그런가...)
맥주맛을 모르시는거겠죠
솔직히 기본적으로 다른데요....
국산 맥주나 해외 맥주 어떤것을 먹어도 해외맥주맛이 낫습니다.
국산 맥주는 그냥 탄산맛으로 먹는단 느낌밖에 안듭니다. 맥주. 보리 맛 자체가 안나잖아요...
각 메이커별 맛 차이는 저도 크게 잘 모르겠고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모를겁니다.
근데 보리맛 없고, 탄산만 쎈거때문에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이건 국산 같습니다" 정도는 이야기할수 있을듯요.
ㅋㅋㅋㅋㅋ 이 한마디로 상대방 맥알못이됨
;;;;;
제 입맛엔 호가든이나 찡타오 아님 산미구엘쪽이 맛더군요. 그래서 일본맥주는 안마시죠.
적으신 대로 다양한 수입맥주들이 있는 가운데 왜 방사능 오염 국가의 맥주가 수입맥주들 중 판매 1위를 해왔는지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국산은 쏘맥용이라... 말아먹으라고 만들어서 그냥먹음 오줌인듯..
맥주만들어먹기도 하는데요, 일본맥주 메이져회사들꺼는 그닥..
특히 아사히 기린 삿포로 이런거 쌀들어간 저급맥주에요.
고급 맥주는 어떤것이 있습니까? 궁금합니다!
한국마트에 깔려있는거 중에는 듀벨 시메이 로슈포트 베스트말레 카르멜리엇 등의 벨기에 맥주들이 장기간 숙성시키고 원재료를 풍부하게 쓴 고급이죠.
레페도 한국가격이 혜자인 맥주구요.
맥주는 유럽맥주만 마셔요
국산 맥주맛 저하는 맥아비율 차이 보다는 여성층 고객확대를 겨냥한 저도주 정책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취향차이로만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맛은 좀 뒤쳐져요.
원래 일본산 맥주 잘 안먹지만 일본산 중에 개인적으로 아사히랑 삿포로는 별로였는데요
아사히나 삿포로보다는 기린 이치방 시보리,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에비스가 낫고요
후쿠시마 생산품을 적극 수출할 듯ㄷㄷㄷ
근데 일본 맥주는 참. 아사히는 스시랑 페어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맥주고, 기린의 마일드하면서 묵직한 맛은 사실 찾기가 힘듬.
한국맥주와 일본맥주는 일단 거릅니다.
아사리 맥주나 마시자
한국맥주가 맹하고 맛없는거 진짜 really 진실. 왜 그렇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런데 신기한건.
한 1년 안마시다 마셔보면 한번은 맛있음ㅎㅎ
외국에 오래 나갔다가 한국와서 마셔보고 경험했어요
몇일전 제친구 한테 했던 질문과 똑같네요.
편의 점에서 맥주를 마시기로 했는데 득달같이 아사히를 집어서 물어봤더니
미세한 맛은 잘 모르겠지만 그냥 맛있고, 다른 외산맥주나 국산맥주는 맛이 없다고 하네요. 약간 습관인것 같기도하고
뭐라고 한마디 했더니 나라에서 나한테 해준게 뭐냐고 해서 그냥 넘어같죠.
카스 졸라맛나더만
10년에 일본살때 프리미엄몰츠 생맥주 마시다가 사장님이 비교해보라고 한국 병맥주 하나 따줘서 마셔봤는데..
한모금도 못먹고 버렸습니다.
일본불매하면서 일본맥주 안사먹는 이 타이밍이 국산 맥주회사들 제대로 된 제품 내놔야 될텐데...아무 반응도 없는거 보면 국산 맥주회사들은 정신 못차렸습니다.
아사히 맥주가 유명한 이유는 유명관광지 오사카의 주요 관광코스중 하나가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이었기 때문입니다.
오사카는 워낙 많이 놀러가기도 하고 맥주공장 방문코스가 있다보니 많이 알려졌구요, 동시에 수입맥주 마케팅에서도 아사히맥주가 많이 오르내렸기 때문입니다.
다 마케팅의 힘이죠. 전 아사히 맥주 그렇게 주변에서 마셔대서 마셔봤는데 국산맥주를 제외하곤 대부분 수입맥주가 맛있었지만 그놈이 그놈같았고 칭따오 그렇게 찬양해서 마셔봤지만 그놈이 그놈같았는데 강남에서 파는 에일 계열 체코 생흑맥주 마신 이후로 탄산이 강한 라거 계열은 이제 그놈이 그놈이란 인식밖에 없어요. 걍 싼놈 집어요..
개인의 기호지요
그 일개의 기호가 다수로 모여 1,2위 다투는 판매량을 올린거구요
그런거랑 같아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생선회도 어떤 사람들에겐 도저히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는 그저 저렴하지 않은 외식메뉴 일뿐이라는. .
저런거 마시면서...나중에 아사히 맥주의 물을 후쿠시마에서 퍼다씀...뭐 이런 기사 나오기라도 하면 왜 국가에서 저딴거 수입하도록 허가해줬냐고 난리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