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1년차 유부남 입니다
저의 와이프는 나이가 32 살인데 결혼전에 시아준수 팬 이였습니다
장모님 집에 가면 구즈도 많이 있고
심지어 일본 콘서트도 혼자서 갈정도로 팬 입니다
근대 문제는 이건 결혼전에 저랑 이야기를 해서ㅠ
결혼후에는 일년에 3번정도 콘서트나 공연을 보는걸로 해결이 됬는데
결혼이후 갑자기 엠넷에서ㅜ하는 프로드슈x101 보더니
김우석이라는 가수한테 빼져서 단체 카톡 방에들어가서
집에 오면 4시간 정도 그것만 보고 있어여 팬심이자기유일한 취미라고 합니다
여기서 전 이해를 못해서 계속 이야기 하다가
결론은 이것도 이해 못하는 남자랑은 못 살겠다고 하네여
이것도 이해못하면 나중에 다른것도 이해못할꺼라고
형님들
이것도 이해 못하는 제가 문제 인가요
전 술을 못하는데 와이프는 집에오면 매일 맥주3캔정도는 마셔요
전 이건 이해를 하는데 정말 남자아이돌 팬질은 이해가 안되네여
아님 이것도 이해못하는 남자랑은 같이 못살겠다고 하는 여자가 문제 인가요
너무 힘드네여 결혼생활이란게
https://cohabe.com/sisa/110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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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넘은 친척 분도 그게 사는 낙인 것 같더라구요.
취미인데 약간 주객전도 느낌.. 일상생활에 지장 있는거 아니면 이해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어여.
하루네시간이면 일상에 지장 안줄리가
결혼은 본인이 하던것들을 버릴줄도 알아야하는데 앞으로의 미래가 암담하겠네요
집안일 나눠서하고 애들 잘챙기면 아무문제 없는겁니다.
결혼 한지는 아직 1년이 안되서 애는 없구요
제가 서운한건 저랑 헤어지는것보다 팬질 못하는게 더 슬퍼하는거 같아서
이사람이랑 정말 평생을 살아야 하나 이런생각이 들어서 더 힘들구여
그팬심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됬습니다 근대 그게 이혼까지 생각할정도로
중요하다는게 이해를 못하겠어요
이해를 하려니 힘든거아닐까요
이해를 하지마세요
그냥 묵인하세요 ㄷㄷㄷ
게임하는 남편한테 어내가 드는 느낌이랑 아주 유사해 보이네요...
연옌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경우는 어릴때부터 결핍된 애정이 현실에서 충족되지않아서 입니다.
이런 경우는 답이 없는게 a연옌을 광적으로 좋아하다가
b연옌을, 그다음엔 c연옌, d연옌으로 빠져듭니다
특히 시아준수팬들은 유명하더군요.예전에 서태지 광적으로 신봉하던 팬들수준인걸로 압니다..보통 연예인에게 호감가지고 노래좀 듣고 콘서트 정도 가는 수준이 아니라 그 연옌이 내 삶의 존재이유가 되는 ㄷㄷ
더 살펴보시고 정 아니다 싶으면 최후통첩을 해서 정신차리게 해야죠.
그리고 장인장모가 어릴때 와이프분을 어떻게 키웠는지 한번 알아보세요.방치되거나 부모의 애정을 충분히 받지못한경우 연예인에게 광적으로 매달립니다..
연옌은 또 뭐야...
놔두세여 그것도 한때입니다. 아이낳고 살면 뭐...
님도 한번 젊은연앤한테빠진척해보세요. 역지사지로다가 너도 그렇게좋아해라 나도하겠다...반응한번보세요
다행히 제 와잎은 여덕입니다~^-^ 같이 덕질하네요
3시간 2시간 1시간으로 차츰 줄여보시길 글고 와이프좋아하는걸 마니해주고 사줘보세여
알고 만난건데 이제와서 서운하다고 하면....
제 그녀도 티비볼때만글치 안볼땐 뭐...언급도안함
제 기준으로 보면 이해 안 되고 같이 못 살겠는데요 문제는 이걸 제 기준으로 보면 안 되는 거죠. 님이 다 알고 결혼한 거 아닙니까? 결혼하고 나서 말 바꾸시는 거면 사모님 입장에서 서운하죠. 특히 맞벌이라 하면 직장일 다 하고 집에 와서 쉬면서 그러는 건데.
직장동료분중에 자기 진구가 그런다는데 50넘어서 조용필 따라다녀요(오래그러셨데요) 공연들 따라다니고 선물보내고 카톡에는 전부 조용필사진임 ㄷㄷㄷㄷ
같이 덕질하세요 걸그룹 쫓아다녀보세요
힘드실듯...
그런쪽으로 빠지면 보통 가족은 안중에도 없던데...
적당히 하면 괜찮은데 마치 마약 같은거라...적당히 안되는게 문제죠...말도 안통하고...보통 사람은 절대 이해 못합니다.
나중에 애기가 태어나면 혹시나 좀 바뀔수도 있지않을까요? 거기에 희망을 걸어보시길...
사람은 쉽게 안변함. 이해하거나 이혼하거나 본인이 결정할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