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포가 현재 주력입니다.서브(?)로 A7R2를 사용하고 있고요.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무게와 부피입니다.
어느 정도 화질 확보하면서 가볍게 쓸 수 있는 렌즈 교환 시스템은 현재 마포 밖에 없습니다.
화질적으론 마포가 FF엔 비비기는 무리입니다.당장 제가 뷰어에서 파일 열어 봐도 확연한 디테일과 질감 차이가 보입니다.
이건 물리적 크기 때문에 절대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이고요.물론 FF도 작고 가벼운 렌즈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러면서도 화질 까지 극상인 렌즈는 많지 않습니다.FF 사용하는 이유는 오로지 화질이고요.
예전에 마포 렌즈가 주변부까지 좋다고 홍보했지만 요즘은 FF도 주변부 까지 좋은 렌즈가 많습니다.다만 대부분 크고 무겁습니다.
현재 마포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는 경박단소가 아니게 된 것입니다.사실 제가 카메라는 조금 큰걸 좋아합니다.이유는 아무래도 너무 작으면 다루기가 오히려 불편하기 때문입니다.E-M1 정도의 크기가 참아줄 수 있는 한계이고요.제가 가장 많이 쓰는 카메라는 E-M1 MkII입니다.세로 그립까지 장착해서 다니는데 결코 작은 사이즈가 아닙니다.그렇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PEN-F나 E-M5 Mk2는 장롱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E-M1 MkII를 쓰고 있는 것이고요.E-M1 X 같은 경우 크기,무게 및 성능이 가격 대비 납득이 안가는 수준이라 제가 고려하는 카메라는 전혀 아닙니다.그 가격이면 대안이 많고요.
올림푸스 렌즈의 경우 근래 나온 렌즈는 F1.2가 주인데 이것 역시 제가 납득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F1.2래야 FF 환산하면 F2.4 수준이라서 전경이나 배경 흐림 효과는 FF F1.8 수준도 안됩니다.가격도 그 가격이면 FF에서 대안을 찾는게 나은 수준이고요.차라리 F1.4를 우선 순위로 발매했으면 무리한 가격을 책정하지 않아도 되니 유저들에게도 부담이 훨씬 적을거고 판매율도 훨씬 나았을 것으로 보고요.마포 렌즈는 기본적으로 경박단소한 렌즈가 가장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현재 FF 대비 내세울건 그것 밖에 없어요.화질로 비빌 수도 앖고 기계적 성능(동체 추적)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따라서 작고 가벼운 시스템의 장점을 살리고 그에 걸맞는 무리없는 가격 책정이 되어야 그나마 명맥이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M5 Mk2 크기에 현재 E-M1 MkII 성능이래야 괜찮은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E-M5 Mk3는 좀 그렇게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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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추천
전딴건 모르겠고 쩜팔단렌즈나 리뉴얼 했으면 좋겠음
그렇죠. 1.4 렌즈를 싸게 내놨어야한다고봅니다.
그럼 좀 더 작고 가벼워졌을테고요...
쩜팔부터 리뉴얼하면서 가격 조정해야죠... 쩜팔이 금속 재질에 고급라인업 풀면서 가격을 버티는데... 1.2프로 가격 생각하면 1.4는 가격 책정 애매하죠.
아예 쩜팔은 30만원대로 풀고 1.2는 100만원 초반, 1.4는 50~70만원대 정도로 좀...
1.2는 성능이든 방진방적이든 뭐든 생각하면 가격이 비싸다고는 생각 안들어요.
그래 봤자 100만원이잖아요. 다른 메이커 고급 렌즈 생각하면 거져죠.
다른메이커 고급렌즈 아트오식이 새거 70이에요.
그건 서드파티잖아요;; 메이커 고급 렌즈군 얘기인데 시그마는 좀;;
ㅊㅊ합니다!
저도 전반적으로 비슷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올림푸스의 마이크로포서드 사업 전략은 정반대로 가고 있는 것 같네요. 렌즈 이름에도 프로를 붙이질 않나...하이-아마츄어 시장이 쪼그라들어 버리니 자꾸 더 상위 시장을 바라보는 것 같은데요.
반도체 개발을 하는 회사도 아니면서 센서 크기는 묶어두고 프로페셔널 시장에 자꾸 들이대는데 근본적인 원본 화질의 격차를 해결하지 않고 시장 진입이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시장 진입할 생각이 없어요... 취미에요 취미... 생각이 있었으면 안이러죠...
ㅋㅋㅋ저도 한 때 신제품 발표할 때마다 복장이 터지곤 했었네요.
제품 기획이나 홍보할 때 타사의 동급 제품들이나 시장성 높은 제품을 조사해보기는 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안하죠 ㅎㅎㅎ 의료기기 깎느라 바쁜 회사인데요 ㅎㅎㅎㅎ
최소한 그러면 센서라도 업글하거나 렌즈 리뉴얼은 해줬을 겁니다......ㅋㅋㅋㅋㅋㅋ
저 올림 서브도 계속 생각하고...
진짜 잘나오면 다시 돌아오고 싶은데...
전에 올림행사 거 뮈였지...
암튼 그거 가보고 맘 싹 접었어요ㅜㅜ
1. 올림이 마포, 135 판형 대비 1/4 정도 면적이라 반드시 작아야만 한다는 건 동의 못합니다.
m1x든 m1mk2, m5mk2, pen f든 다른 메이커에 같은 포지션 카메라에 비하면 지금도 확실히 작아요.
m1x는 세로그립 일체형 어떤 카메라보다 작고 가볍고, 나머지도 그래요.
pen f.... 솔직히 디자인 비슷한 후지 e3에 비하면 커요. 그게 저도 좀 아쉽고요.
그런데 실제 비슷한 포지션인 pro-1/2에 비하면 작아요. e라인업은 pl라인업으로 봐야하니까요.
올림이 과거에 비해 커졌을지는 모르지만 충분히 지금도 경박단소입니다.
2. 1.2 대신 1.4가 나왔다...? 글쎄요... 올림 메이커 최고급 렌즈 라인업인 프로가 고작
100만원 언저리입니다. 이런 메이커가 있나요? 이 성능에 고작 100만원대라뇨.... 백번을 생각해도
프로 렌즈가 비싼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포라고 렌즈가 반드시 저렴해야한다...? 그건 아니죠..
물론 1.8렌즈는 가격 책정이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12/2, 17.8, 75.8과 25.8, 45.8 라인업이 섞여서 중구난방인데 그냥 저렴하게 쩜팔 라인업은 30~50 정도로 풀어야되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 처럼 1.4는 방진방적을 넣든 재질을 고급으로 하든 50~80 정도로 만들고요. 시그마 56.4 생각해보면 사이즈나 가격이나 무게나 리즈너블하죠. 60만원 초중반에 풀리니까요. 부담없이 살 가격대죠. 1.4니까. 가격 책정이 잘못됬지 그걸 어차피 풀프대비 2.4... 그럼 1.4는 어차피 풀프대비 2.8, 1.8은 풀프대비 3.6인데 얼마로 팔아야합니까.... 풀프랑 비교해서 풀프 렌즈는 얼만데~ 마포 주제에 비싸냐 이런게 아니라 올림이라는 메이커 안에서 가격 배치만 보고 까야죠.....
3. 렌즈는 그런데... 바디 가격은 진짜 좀 까야됩니다. 바디 가격 책정하는거 정말 이해 안되요.
m1x가 370 초기가, 뭐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라고 하기엔 좀 많이 비쌉니다. 280 정도가
머리로 인정하는 가격이었어요. 가슴은 그거보다 좀 더 써서 330정도, 그래서 저도 m1x를 산거고요.
엔트리 - 60~80 중급 120~140 고급 180 ~ 200 언더 최상급 250~300 언더로 출시하고
실판매가는 이거보다 낮으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가격대라고 봅니다....
어차피 신기술 잘 안들어가고 사골쓰면서도 가격이 안낮아지는건 모르겠어요...
pl - m5 - m1 3개 남기고 m1x는 따로 관리하면 뭐... 전 박수 쳐줄 것 같아요..
진짜 취미로 한다지만 이 가격은 좀... m5mk3를 루머처럼 저렇게 원가 절감해두고
출시가 140이 넘는다? 전 그냥 차라리 펌업된 m1mk2 신품으로 사겠습니다....-_-
지금이야 메인이 올림이니까 그렇지만, 소니 a7m3 쓸때 만약 소니 크롭기 중에 방진방적에 손떨방 죽이는 바디가 나왔다...? 흠.... 굳이 그럼 올림을 올 이유가 없이 렌즈 같이 쓰는 소니 크롭기를 샀겠죠. 방진방적에 손떨방이 있는 바디는 대안이 없어요 올림 뿐이에요.
다 맞다치고요,
올림 25pro가 아트오식이보다 나은점이 무게크기 말고 뭐가 있습니까?
심지어 가격도 아트오식이가 싸요. 신품 중고 둘다요.
마포에 뼈를 묻은 인질이라면 몰라도 풀사이즈 중급기 신품이랑 마포바디 신품 가격과 무게가 비슷한 상황에서 똥센서 마포에 백만원짜리 프로렌즈 구입할 메리트가 전혀 없어요.
올림렌즈잖아요. 그렇게 똥센서에 개똥같은 프로렌즈라거 생각하시면 갓오식이 쓸 수 있는 바디로 가면되죠. 푼돈으로 기변해서.
그렇게 따지면 개처럼 비싼 m1x가 무게크기말고 니콘 d5보다 나은게 뭐에요? 아립님은 왜 올림 써요? 아립님 얘기는 싸우자는 것 밖에 안되요.
아립님 말 맞다 치고, 올림 바디 쓰면서 25mm 대에서 25.2 프로보다 나은 렌즈 있어요? 그리고 니콘 n이나 캐논 l이나 소니 gm 포지션인데, 걔네 메이커에서도 그 포지션에서 오식이보다 나으면서 저렴한 50.4 렌즈 있어요? 없잖아요
올림은 마포를 어떻게 끌고갈지 모르겠으나 파나도 이제는 풀프레임으로 전략을 내세우고 있고 마포는 같이 성장시켜나가겠지만 아무래도 찬밥 신세이긴 하지요.
솔직히 소니 A6000 시리즈가 최근 출시되는 마포보다 바디도 작고 성능도 많이 좋더군요.
저는 E-m10 mk2, gm1, g85 거치면서 마포를 경험해봤지만, 이제는 마포만의 장점도 거의 보이질 않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센서가 발전할수록 더큰 센서에 더 작은바디가 나올 겁니다. 카메라 영역에서 점점 1인치와 마포는 사라질테고 APS-C가 지금 1인치나 마포영역으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있지 않나 싶네요.
m5m3는 가격이 문제겠죠.
m5m3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100안쪽이나 살짝 오버하는 정도로 나와줘야 하는데 그럴리가 없죠ㅜㅜ
전 올림에서 lx100같은거나 만들어주면 좋겠네요ㅎ
이왕이면 ee3나 팬엡같은 디자인으로요ㅎ
부피 적게 단랜즈버전이라도ㄷㄷㄷ
하지만 역시 그럴리가 없죠ㅜㅜ
m5m3 지금까지 나온 루머들을 보면 아예 보급형 라인업으로 변신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원가절감해서 99만9천원에 출시하면 괜찮을 것 같지만 과연 올림푸스가...
근데 솔직히 99만9천원이라도 고민할듯 해요ㅋㅋ
올림푸스 하나 들이고 싶지만...
막상 사려며ㆍ 6400이나 t30 살것 같아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