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저 막대기가 물리적인 게 아니라면
가능하지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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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속/시를 생각하면 어떤속도로 이동하게 될지 감이 잡힌다
물리적인 막대가 아닌데 물리적인 인간에게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저 사고실험의 요지는 해당 막대는 질량 때문에 실존할 수 없다거나 하는 것이 아님
거시 세계에서 마찰력 0을 가정하는 사고실험처럼 그런 건 부차적인 이야기고
해당 전제까지 어떻게 만들었다고 치고 이게 왜 상대성 이론에 위배되는지를 찾는 것이 핵심이지
는 상대성 이론때문에 안ㄷ됨
늘어나라 여의봉!
물리적인 막대가 아닌데 물리적인 인간에게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아, 사람도 비물질이 되면 되겠구나
그 방법은 이과생이 생각해야지. ㅇㅇ
ㄴㄴ 주술사가
주술사면 문과? 예체능? 어디지??
미대 계열이지
시간은 상대적인거야
우주의 중심을 구하고 지구의 절대위치의 변화량을 계산하면 가만있어도 가능
거/속/시를 생각하면 어떤속도로 이동하게 될지 감이 잡힌다
는 상대성 이론때문에 안ㄷ됨
미친바보같은생각인데 맞는거가탕
저 막대를 만들어서 박는게 가능할 지언정 저 속도를 버티는게 가능한가의 문제가 남음
불가능 ㅋㅋㅋ 막대기를 해결한다고해도 광속이상으로 이동하는 물체면 질량때문에 회전력 다죽음...
저게 왜 안되더라. 에너지가 전달되는 속도는 빛의 속도이기 때문이던가.
ㅇㅇ 에너지가 이동하는 시간이 있고 물질이 그걸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있어서 안되는걸로 아는데
그럼 지구로부터 25억년이 걸리는 비슷한 행성을 찾아서 ...
우리가 관측한별은 50억년전에 그곳에 존재했는녀석이기때문에 관측한 시점에서 이미 사라진행성일수도있음
아몰랑 그럼 아무대나 쑤셔
초광속으로 움직이는 50억 ly짜리 막대기 내구도 대단해욧
대학다닐때 나도 저런 생각 해본적 있었는데 마침 같은 수업 듣던 물리학과 형한테 물어보니까 이게 정답이라더라.
광속에 가까워질수록 필요한 에너지가 한없이 무한대로 가까워져서 그 에너지를 버틸수 있는 물질이 없다 카더라.
빛보다빨라
(대충 이과들 피꺼솟 하는 소리)
재밌는 점은 이게 이과들이 피꺼솟하는게 아니라 이과생들이 한 번 쯤은 하는 생각이란 거임.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똑같은 의문을 가지는거보면 확실히 교육과정이 시사하는 바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
깔깔깔 이과녀석들 팩트를 말하니 부들거리는 것 봐.....
일단 찔러넣었다 치고.. 12시간만에 도착하려면 시속 6.5억광년보다 빠르게 날아가네 와우
ㄴㄴ 물질은 빛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없으므로 제대로 기능한다해도 최대 속도는 광속이 한계
저러면 니가움직이는게 아니고 행성이 멈출듯
아둔의 창을 만드는게 빠를듯
니가 보는 행성은 50억년 전의 행성 feat.빛의속도
빛의 속도가 불변이기때문에 빛의 속도를 넘을 수 없다는게 문제점
저 봉이 견딘다 해도 사람이 원자단위로 분해되겠는데?
막대기를 빛의 속도로 만들어내도 50억년 걸림 50억년후엔 그 자리에 있을지도 의문
저 막대기 휠윈드 도는것 때문이 태양계 다 박살나겠네 ㅋㅋㅋ
50억광년 막대기를 만들 과학 기술이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전혀 감이 안오는 과학기술
여기서 관전포인트는 반박이라고 헛소리하는애들 ㅋㅋㅋㅋㅋㅋ
실현가능성이라던가 다른 이유가 아니고 막대기의 탄성이 전달되는 속도도 광속을 못 넘어서 그냥 불가능한 이론임
50광년 떨어진 곳에 닿을만한 막대기 만드는게 문젠데....?
저 사고실험의 요지는 해당 막대는 질량 때문에 실존할 수 없다거나 하는 것이 아님
거시 세계에서 마찰력 0을 가정하는 사고실험처럼 그런 건 부차적인 이야기고
해당 전제까지 어떻게 만들었다고 치고 이게 왜 상대성 이론에 위배되는지를 찾는 것이 핵심이지
오홍
이말이 140% 맞다
그리스 철학자들이 비슷한 사고게임을 했던 것 같은데
(대충 각운동량 보존에 대한 설명)
생각하자, 우리 지구도 자전하고 있고 무려 463m/s(=1667km/h)에 육박하는 속도로 돌고있다.
막대기를 박아넣는데에 일단 최소 50억년 걸림
상대성이론이고 자시고 각운동량 관성의 법칙인 뉴턴 선에서 정리가능
흔적도 없어질듯
저게 가능한 막대가 있어도 인간의 몸으로 저 가속을 버틸수있을까, 비브라늄 우주복도 불가능할듯
아마 저러면 막대기에 에너지가 전달되는 시간보다
회전시간이 압도적으로 빨라서 끊어지거나
끊어지지않으면 실타래처럼 지구 둥글게 감길듯
저게 가능하려면 두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함.
1. 막대기 질량이 0
2. 막대기에 탄 인간 질량이 0.
왜냐하면. 이론대로라면 저 막대기가 결국 어느 순간 광속에 도달하는 시점이 오는데(광속을 돌파하는건 둘째 치고) 질량을 가진 물체는 광속에 가까워 질 수록 질량이 무한대로 증가하기 때문.
결국 질량이 무한대에 가깝게 증가한 막대기는 꽂혀있는 행성의 자전력보다 더 큰 물리력을 발휘해서 스스로 붕괴하거나 행성을 붕괴시킴.
0이면 안되고 허수여야됨.
상대론에서 물체가 가질 수 있는 속도는 질량에 따라 나뉘는데, 실수면 광속 못넘고 허수면 광속 아래로 못내려옴.
질량이 0이면 빛과 같은 조건이니까 그냥 광속으로 다니는거고.
찔러넣는순간 엄청나게 큰 inertia로 인해 지구의 자전이 지구에서 상당히 가까운 위치를 중심으로 공전으로 바뀌게 됨
이 ㅄ 글은 진자야? 왜 주기마다 올라옴?
비공식 베스트 치트키임
어마어마하게 큰질량을가진 뭔가가 중앙에있어서 시공간이 휘어졌을때 도착지점으로 짬프해서 이동후 큰질량을가진 뭔가가 사라지면 이동되지않을까
50억년전 위치라 거기에 별이 없어서 실패!
완전 이상적으로 접근해도 결국 저 막대가 차지한 공간자체가 휘어서 광속이상으로 회전이 일어나지 않음
그냥 막대기 꼽고 돌리는거 까지 가능하다 생각하고 돌아가는 동안 사람몸이 못버틸껏 같은데 ㅋㅋ;;
반대편 도착하면 사람이었던것 만 남아있어도 신기할듯
물질을통해 에너지가 전달되는 속도는 음속이라서 애초에 안되고
움직이는 과정 그 자체에서 에너지가 날라가기 때문에 막대가 저렇게 존나길면 한쪽끝을 움직여도 반대쪽까지 힘이 전달되지도 못함
저걸 찔러넣을 시간은 어디감 ㅋㅋㅋㅋ
가속도로 죽는거 아니냐
밧줄로 파동을 만드는걸 생각해봐. 힘이 전달되는 시간은 0초가 아니기때문에, 행성이 막대를 들어올릴때, 그 들어올리는 에너지가 지구에 도달할때쯤 우리는 이미 늙어죽어있음
우주선들이 행성 중력(원심력) 이용해서 가속하는 경우는 많은데 저정도 스케일은 에바쎄바임
진짜 저게 가능할거라고 생각한건가 ?
막대가 박히는 순간 맞은 행성이 박살나서 먼지가 되는 거 아님? 캬.
이게 그 나이트런 사상병기인가 먼가냐
막대기 특정시점에서 광속에 도달하는 각속도부터는 빛의 속도 때문에 속도가 일정해서 가래떡처럼 늘어지면서 결국 도착하는 시간은 반경으로 돌아서 들어오는 시간이랑 같아지지 않을까? 탑승자는그냥 광속으로 저만큼 돌아들어가는거고.
아우 ㅅㅂ 그 워프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반지름을 도는거니까 2파이x반지름/2 니까 파이x반지름 50억파이를 12시간안에 도는거니까..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저 막대기 만드는거 부터가 에바야.
얘들아 일단 저 긴 죽창을 만들었다고 치고
푹 꽂는 순간 어떻게 될 것 같냐
찌른놈은 0.5초 안에 태양계 정도는
거뜬히 점프할 것 같은데?
정답 알려드리겠음. 예전에 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왔었는데 거기 물리학과 학생이 대답해준 내용임
--------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물리학과입니다.
이 글이 안되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상대성이론에 의해 완벽한 강체 (모양이 항상 그대로인 물체)는 없습니다.
왜냐면 완벽한 강체가 있으면 그 강체의 한쪽 끝을 움직이면 반대쪽 끝이 바로 움직이니까 정보가 빛보다 빨리 움직이거든요.
그래서 모든 물체는 항상 변형이 일어나게 됩니다. 즉, 한쪽 끝이 일어난다고 반대쪽 끝이 바로 움직이지 않아요.
저 문제에서 막대기를 아무리 가볍게 만든다고 한들, 막대기의 한쪽 끝을 움직인다고 바로 반대쪽 끝이 움직이지 안하요. 정보전달에는 최소 광속이 필요합니다.
즉, 내가 막대기를 움직이기 시작하면 반대쪽이 움직이는 순간은 최고 L/c의 시간이 지난 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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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반대편이 광속 가까이 움직이지만 더 빨라지지 않아서 안쪽이 더 빨리 돌아 회오리 모양처럼 됨.
ㅅㅂ 열심히 타이핑했는데 (복붙이 안됨)
리플 더 읽어보니 이 설명도 틀렸다네요.
근데 이거는 상대성원리로 설명할 때 포함되는거 아님?
그 50억 광년짜리 길이라는 어마무시한 막대기가 만들어지는 동안
매일 휘둘러져서 뭔가를 때릴 텐데 그건 어쩌려고..ㅋㅋ
모든걸 떠나 꽂고 돈다쳐
사람 몸이 못버팀 분자단위로 찢겨나갈듯
아니 50억광년짜리 막대기 질량이 왠만한 항성급이겠는데?
원래 워프 방법론이 저거 맞자나.
종이에 점 2개를 그리고 한 점에 코딱지를 올린 상태에서 종이를 접어서 두 점이 만나게 한다음에
그 종이를 피면 한 점에 있는 니 코딱지가 다른 점에 넘어가는 것을 이용한 워프 방법이지.
참고로 코딱지가 물컹하면 안된다.
원래 사고실험이 이런 상상에서 시작하는거라 꿀잼임 ㅋㅋㅋ
이런거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두뇌는 최강의 실험실 이런책 보면 꽤나 재미있게 볼수 있음
그러니깐 요약하자면
1.저거 꽂아넣을 막대없음
2.꽂으면 꽂힌행성 파괴
3.꽂고 돌아간단 가정하에선 저기 탄 사람은 저승으로 워프한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