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병기시대 전쟁의 화살 역할이 현대전의 포격지원과 유사함.
목표를 조준해 쏘는게 아니라 해당 지역에 화망을 쏟아부어 전술적 이득을 가지는건데
화차는 비거리가 먼 화약추진체를 사용해 단시간에 쏟아부을 수 있게 만든거얌.
사과죽을쑤는빠요엔2019/07/22 15:41
충격신관은 없지만 심지타는속도를 이용한 지연신관달린 폭발성탄두가 달려있었다.
혹등고래 2019/07/22 15:32
근데 저거 무기로써 실효성은 있음? 어차피화약추진체는 중국에서 가져온거라 과학적의미는없을테고
1323과 2966은12다2019/07/22 15:34
있지
적이 떼거지로 몰려오는데 저거 3발당 한명 죽인다 해도 60명 죽임
잘됐네잘됐어2019/07/22 15:36
당장 행주대첩때 죤나 잘 써먹음
TheGodOf잉여2019/07/22 15:36
무기란 합리성과 안정성의 극한이야.
혹등고래 2019/07/22 15:37
글쎄다 그냥 사람손으로 일일히 쏘는게 사정거리제외하면 명중력,연사력,경제성면에서 월등했을거같은데
혹등고래 2019/07/22 15:38
오오 행주대첩때? 근데 수성전에서 장거리무기가 의미 있나?
잉여대왕2019/07/22 15:39
화약 만드는데 필요한 유황과 염초는 죄다 중국에서 수입하는지라 청나라때는 의심과 견제로 제대로 구하기도 힘들어서
HELLIUM2019/07/22 15:39
1.일일히 쏠 사람이 부족하다.
2.장거리무기는 위에서 아래로 쏠때 훨씬 쓰기 좋다
내지갑을에퍼쳐에2019/07/22 15:39
저거 한대가 쏘는게 아니고 수천 수만이 떼거지로 몰려오는 가운데에 수십대가 방열했다 한방에 쏜다고 생각해봐.
참고로 화살촉에 폭약을 단 경우도 있었다.
아사쿠라료코2019/07/22 15:40
니가말하는 논리 그대로 MG쓰는애들한테 해봐 ㅋㅋ
ㅁㅁㅁㅁㅁㅁㅁㅁ2019/07/22 15:40
사거리도 길어
탱크레드2019/07/22 15:40
당시에 방진짜고 오는거라
저거보다도 화력도 구린 대포도 잘썼엉
RemixHeart2019/07/22 15:40
당시엔 그냥 개때같이 몰려서 와!하고 돌진하는 애들 뿐이었으니까 명중은 생각할 필요 없지.
그리고 저쯤에 화포는 소리만 가지고도 효과는 충분했음.
뭔가 쾅! 하더니 몇명 우르르 죽어나가면 다들 뭔일인지 몰라서 공포에 휩싸였겠지.
47241442019/07/22 15:40
기병 제압용으로는 꽤나 쓸만했다고 함
Brenfu2019/07/22 15:40
그걸 궁수한명 훈련시키는데 필요한 물적자원과 시간이 크니까.
그리고 전쟁나서 궁수가 줄어들면 다시 훈련시키는데까지 시간이 긴데 그 공백을 메꾸는게 만만치가 않으니까
(*)(*)2019/07/22 15:41
60명이 시간차로 죽는게 아니라 한번에 죽는거임. 그냥 땡기고 쏘는거랑 비교하면 저지력이 차원을 달리함.
잘됐네잘됐어2019/07/22 15:41
행주대첩은 사실상 언덕위에 바리게이트 쌓고 방어한 전투인데, 왜군이 바리게이트 부숴서 구멍내서 돌아오면 그 지역으로 화차로 화살세례 날림, 화차뿐 아니라 변이중 화차같은 다련장 무기가 제값 톡톡히 함
1357392019/07/22 15:41
명중력 : 어차피 난전에서는 큰 의미 없음
연사력 : 자동이 우위
경제성 : ㅇㅈ
근데 가장 치명적인 문제가 비오거나 날이 흐리면 활은 조땐다는 거지 근데 우리 나라는 장마가 오자나
혹등고래 2019/07/22 15:42
저시대에는 화약이 엄청나게 귀했다고 들어서..
AB씨2019/07/22 15:42
비오면 화차도 못쓰는건 마찬가지잖어
마라미리냐2019/07/22 15:44
물량공세 상대한다면 범위 불특정 타격인데 그 범위가 꽉차있잖아? 명중률 100% 되는 기적이 되는거지
정모대사2019/07/22 15:45
현대전에서도 기관총의 역할이 대군제압이 주목적이거든. 사살하면 좋고, 못해도 일반 총보다 더 긴 사거리에 빠르게 화망을 만들어서 보병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게 하는게 주목적임. 저 화차가 당시 그 역할을 한건데 냉병기 시대에 저것보다 더 빠르게 더 먼 곳으로 화살을 쏟아부어버리면 지금의 기관총 운용 교리나 다름없음. 더구나 저 때는 기껏해야 방어수단이 방패 뿐인데 저렇게 쏟아지는 화살을 방패로 막으면서 진군하기에는 부담이 클수밖에 없지 뭐
CloudWind2019/07/22 15:46
순차적으로 다련장으로 쏘게 한다는점과 수레와 본체 모듈화 시키는 점에서 공학적 의미도 있다고 봄
Estrellade2019/07/22 15:46
전장에서 사용된 활의 주요역할은 지역에 대한 전술적 화망 투사고 목표물에 대한 조준 사격은 부수적인 기능이었음.
총기가 대체한건 보병의 주류였던 창병 포지션이고, 활의 역할은 현대전의 야포에 가까움.
적의 대규모 병력을 저지하기 위해선 단시간내 화살비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궁병은 귀한 자원이라 쉽게 보충하기 힘든데다, 화차의 비거리가 길고 순간 대량투사에 유리하니 사용된거.
Brenfu2019/07/22 15:49
중국에서 밀고내려오는 적병들 수에 비하면 우리나라 머릿수가 더 귀하니까
끝까지달려2019/07/22 15:50
뭐 실제로 임란 때 궁수 3명이 왜놈들 쳐바른 전적이 있으니 니가 한 말도 완전히 틀리진 않은데 행주대첩 때는 몰려오는 물량이 넘사벽인데다가 한두명 맞춘다고 쪼는 전쟁도 아니고 조준 하는 중에 몰려오는 왜병이 더 많아서 넓은 범위로 많이 쏟아붓는게 더 유리하지. 게다가 저거 그냥 화살이 아니라 끝부분에 시한폭약도 있어서 빗맞아도 중상임. 저걸 사람이 쏘기엔 사거리나 정확도에서 오히려 더 안좋아.
혹등고래 2019/07/22 15:50
와우.. 팍깨달았어요 설명 감사합니다
Bull's Eye2019/07/22 15:35
625 전쟁 초반 때는 북한군이 끌고오는 탱크에 우리 측 국군이 속수무책이었다지 참 슬프다
혹등고래 2019/07/22 15:35
사실 6.25때 탱크쇼크의 본질은 기갑전력의 유무라기보단
고폭탄에 비해 너무 보급이 적었던 철갑탄과 훈련 부족 때문이래
나중에 철갑탄이 넉넉히 보급되고나선 야포하나가 t34 3대 연달아 잡았던일도 있대더라
레몬대기2019/07/22 15:39
이게 답임.
루리웹-24692771942019/07/22 15:51
탱크가 있어도 졌을것같은데...
응원하는 루리웹인2019/07/22 15:33
히스토리 채널이랑 호기심해결사에서 만든 화차영상 봤는데 ㄹㅇ 화력뽕 지리드라 드워프의 붐스틱?? 그런건 애들 장난감 수준
SideGrade2019/07/22 15:34
수는 적다
물량이 빠듯하다
대신 강한걸로 밀어붙여야한다
프로토스?...
CloudWind2019/07/22 15:47
수성전략은 태란급인데...
발그미군2019/07/22 15:34
Hwaaaaaaaaaachaaaaaaaaaa!!!!!!
통성명은.무슨2019/07/22 15:37
홧챠!!!!!!!!!!!!!!
통성명은.무슨2019/07/22 15:39
중국과 만주의 대군과 맞서 싸우려면 원격 투사무기를 발달시키는게 너무 당연하고 상식적인 전략임.
그걸 못한 뿅뿅속은 망해서 없어졌을 거임.
통성명은.무슨2019/07/22 15:40
적의 화살이 오지 못할 높은 산위에 성을 쌓고 활을 미친즛이 쏘는 거임.
그러다 궁기병으로 뒤 돌아서 공격하고 튐
데로제2019/07/22 15:40
저런거 한번 쏴보면 화력뽕맛을 잊을수 없지
47241442019/07/22 15:43
고구려가 수,당 발라버렸어도 물량에 밀려 망하는 꼬라지를 봤던 선조들은
아군 피해를 최소화 하며 적에게 타격을 주는 방식을 선호했음
그런점이 극단적으로 표출된게 이놈이랑 판옥선
옛날부터 적성국가들이 대부분 우리보다 숫적 우위가 명확하니까 그런거 아닐까 싶음
전하 오랑캐의 수가 너무 많아 조선군의 화력이 뒤따라가지 못하옵나이다 !
??? : 그럼 많이 쏴
맞네 ㅅㅂ
최무선때 왜구때려잡은 찰진 대포맛을 본뒤부터 화력몰빵
당장 행주대첩때 죤나 잘 써먹음
카츄샤
핫하! 화차나 받아라 이 왜구 괴물아!
이러니까 아이언맨에 뿅 안 갈 수가 없다
비격진천뢰
옛날부터 적성국가들이 대부분 우리보다 숫적 우위가 명확하니까 그런거 아닐까 싶음
전하 오랑캐의 수가 너무 많아 조선군의 화력이 뒤따라가지 못하옵나이다 !
??? : 그럼 많이 쏴
맞네 ㅅㅂ
625때 북괴가 땅크앞세워 내려오는데 그걸 저지할 수단이 없어서 많은 사람이 죽었어
땅끄만..땅끄만 제거할수있으면 ㅠㅠ
그당시 육군은 피눈물을 흘렸대 전쟁 후 한을 풀기라도 하듯 미친듯이 화력에 몰빵함
신에게는 아직 배 열둘과 오지는 화포가 있나이다
최무선때 왜구때려잡은 찰진 대포맛을 본뒤부터 화력몰빵
임진록 2+ 조선의반격때 조선하면 화차는 꼭 썼지
항상 궁금한게 저런 화차에서 날아가는 화살들은 그냥 화살들인건가
아니면 앞에 폭약을 달고 맞으면 터지는 일종의 로켓인건가
충격신관이 들어있을거라곤 생각안됨.
그냥 세게 날려보내는 화살아닐까
날아서 박히는 단순한 화살인데 지금으로 보면 기관총이나 다름없는 속도로 빠르게 날아오니까 대군 제압에 용이했던거....
걍 화살인데 대형화살이라 사거리내에선 갑옷도 뚫었다함 살상력보단 폭음과 연기, 불꽃으로 기마대에 충격과 공포를 주는목적도 컷음
그러고보니 장전만 용이하다면 훨씬 적은 인원수로도 화살을 많이 쏠 수는 있었겠네
냉병기시대 전쟁의 화살 역할이 현대전의 포격지원과 유사함.
목표를 조준해 쏘는게 아니라 해당 지역에 화망을 쏟아부어 전술적 이득을 가지는건데
화차는 비거리가 먼 화약추진체를 사용해 단시간에 쏟아부을 수 있게 만든거얌.
충격신관은 없지만 심지타는속도를 이용한 지연신관달린 폭발성탄두가 달려있었다.
근데 저거 무기로써 실효성은 있음? 어차피화약추진체는 중국에서 가져온거라 과학적의미는없을테고
있지
적이 떼거지로 몰려오는데 저거 3발당 한명 죽인다 해도 60명 죽임
당장 행주대첩때 죤나 잘 써먹음
무기란 합리성과 안정성의 극한이야.
글쎄다 그냥 사람손으로 일일히 쏘는게 사정거리제외하면 명중력,연사력,경제성면에서 월등했을거같은데
오오 행주대첩때? 근데 수성전에서 장거리무기가 의미 있나?
화약 만드는데 필요한 유황과 염초는 죄다 중국에서 수입하는지라 청나라때는 의심과 견제로 제대로 구하기도 힘들어서
1.일일히 쏠 사람이 부족하다.
2.장거리무기는 위에서 아래로 쏠때 훨씬 쓰기 좋다
저거 한대가 쏘는게 아니고 수천 수만이 떼거지로 몰려오는 가운데에 수십대가 방열했다 한방에 쏜다고 생각해봐.
참고로 화살촉에 폭약을 단 경우도 있었다.
니가말하는 논리 그대로 MG쓰는애들한테 해봐 ㅋㅋ
사거리도 길어
당시에 방진짜고 오는거라
저거보다도 화력도 구린 대포도 잘썼엉
당시엔 그냥 개때같이 몰려서 와!하고 돌진하는 애들 뿐이었으니까 명중은 생각할 필요 없지.
그리고 저쯤에 화포는 소리만 가지고도 효과는 충분했음.
뭔가 쾅! 하더니 몇명 우르르 죽어나가면 다들 뭔일인지 몰라서 공포에 휩싸였겠지.
기병 제압용으로는 꽤나 쓸만했다고 함
그걸 궁수한명 훈련시키는데 필요한 물적자원과 시간이 크니까.
그리고 전쟁나서 궁수가 줄어들면 다시 훈련시키는데까지 시간이 긴데 그 공백을 메꾸는게 만만치가 않으니까
60명이 시간차로 죽는게 아니라 한번에 죽는거임. 그냥 땡기고 쏘는거랑 비교하면 저지력이 차원을 달리함.
행주대첩은 사실상 언덕위에 바리게이트 쌓고 방어한 전투인데, 왜군이 바리게이트 부숴서 구멍내서 돌아오면 그 지역으로 화차로 화살세례 날림, 화차뿐 아니라 변이중 화차같은 다련장 무기가 제값 톡톡히 함
명중력 : 어차피 난전에서는 큰 의미 없음
연사력 : 자동이 우위
경제성 : ㅇㅈ
근데 가장 치명적인 문제가 비오거나 날이 흐리면 활은 조땐다는 거지 근데 우리 나라는 장마가 오자나
저시대에는 화약이 엄청나게 귀했다고 들어서..
비오면 화차도 못쓰는건 마찬가지잖어
물량공세 상대한다면 범위 불특정 타격인데 그 범위가 꽉차있잖아? 명중률 100% 되는 기적이 되는거지
현대전에서도 기관총의 역할이 대군제압이 주목적이거든. 사살하면 좋고, 못해도 일반 총보다 더 긴 사거리에 빠르게 화망을 만들어서 보병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게 하는게 주목적임. 저 화차가 당시 그 역할을 한건데 냉병기 시대에 저것보다 더 빠르게 더 먼 곳으로 화살을 쏟아부어버리면 지금의 기관총 운용 교리나 다름없음. 더구나 저 때는 기껏해야 방어수단이 방패 뿐인데 저렇게 쏟아지는 화살을 방패로 막으면서 진군하기에는 부담이 클수밖에 없지 뭐
순차적으로 다련장으로 쏘게 한다는점과 수레와 본체 모듈화 시키는 점에서 공학적 의미도 있다고 봄
전장에서 사용된 활의 주요역할은 지역에 대한 전술적 화망 투사고 목표물에 대한 조준 사격은 부수적인 기능이었음.
총기가 대체한건 보병의 주류였던 창병 포지션이고, 활의 역할은 현대전의 야포에 가까움.
적의 대규모 병력을 저지하기 위해선 단시간내 화살비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궁병은 귀한 자원이라 쉽게 보충하기 힘든데다, 화차의 비거리가 길고 순간 대량투사에 유리하니 사용된거.
중국에서 밀고내려오는 적병들 수에 비하면 우리나라 머릿수가 더 귀하니까
뭐 실제로 임란 때 궁수 3명이 왜놈들 쳐바른 전적이 있으니 니가 한 말도 완전히 틀리진 않은데 행주대첩 때는 몰려오는 물량이 넘사벽인데다가 한두명 맞춘다고 쪼는 전쟁도 아니고 조준 하는 중에 몰려오는 왜병이 더 많아서 넓은 범위로 많이 쏟아붓는게 더 유리하지. 게다가 저거 그냥 화살이 아니라 끝부분에 시한폭약도 있어서 빗맞아도 중상임. 저걸 사람이 쏘기엔 사거리나 정확도에서 오히려 더 안좋아.
와우.. 팍깨달았어요 설명 감사합니다
625 전쟁 초반 때는 북한군이 끌고오는 탱크에 우리 측 국군이 속수무책이었다지 참 슬프다
사실 6.25때 탱크쇼크의 본질은 기갑전력의 유무라기보단
고폭탄에 비해 너무 보급이 적었던 철갑탄과 훈련 부족 때문이래
나중에 철갑탄이 넉넉히 보급되고나선 야포하나가 t34 3대 연달아 잡았던일도 있대더라
이게 답임.
탱크가 있어도 졌을것같은데...
히스토리 채널이랑 호기심해결사에서 만든 화차영상 봤는데 ㄹㅇ 화력뽕 지리드라 드워프의 붐스틱?? 그런건 애들 장난감 수준
수는 적다
물량이 빠듯하다
대신 강한걸로 밀어붙여야한다
프로토스?...
수성전략은 태란급인데...
Hwaaaaaaaaaachaaaaaaaaaa!!!!!!
홧챠!!!!!!!!!!!!!!
중국과 만주의 대군과 맞서 싸우려면 원격 투사무기를 발달시키는게 너무 당연하고 상식적인 전략임.
그걸 못한 뿅뿅속은 망해서 없어졌을 거임.
적의 화살이 오지 못할 높은 산위에 성을 쌓고 활을 미친즛이 쏘는 거임.
그러다 궁기병으로 뒤 돌아서 공격하고 튐
저런거 한번 쏴보면 화력뽕맛을 잊을수 없지
고구려가 수,당 발라버렸어도 물량에 밀려 망하는 꼬라지를 봤던 선조들은
아군 피해를 최소화 하며 적에게 타격을 주는 방식을 선호했음
그런점이 극단적으로 표출된게 이놈이랑 판옥선
딜딸충
끝없는 외침의 결과가 화력강화이지 한국사를 배우면 화력강화에 신경쓴 이유가 이해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