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소형 짐벌들이 연달아 출시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짐벌에 관심을 가지고
구입을 고민하시거나 실제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저에 경우,
과거 알파마운트 시절 a700, a900을 끝으로 렌즈교환식 카메라와는 담을 쌓고 지내다가 영상때문에
십수년만에 소니로 복귀하게 됐는데요.
로닌 S, 크레인 2, 모자, 에어크로스 등 팔고 사고. 쓸데 없는 잉여 지출을 거쳐
현재 위빌랩 마스터 패키지를 사용중에 있으며, 로닌SC와 지윤 크레인M 스펙을 보고 포기.
메인기기로 크레인3랩을 주문한 상태입니다.
.
.
.
.
일단 저에 경우 짐벌보다 위와 같은 케이지 조합으로 차에 싣고 다니면서 필요한 무비 클립들을 주로 따는데요.
영상은 '소스'가 생명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스는 '음악 (BGM)'이 될수도 있고 단편적인 클립, 사운드 이펙트 등이 있겠죠.
전 그 중에 사운드 이펙트 (풀벌레 소리, 자동차 소리, 도심지 소리)와 무비 클립 (사운드와 비례한 장면 씬)들을
주로 수집합니다.
요런 소스들이 모이고 모여서 나중에 하나의 '컨텐츠'로 만들어지거나 본인이 기획한 컨텐츠의 다방면으로
활용할수가 있겠죠. (저런 소스들을 수만원 상당의 유료로 판매하는곳도 있는게 현재의 영상 시장입니다)
.
.
.
.
.
.
그런 기초적인 베이스 없이 무턱대고 위와 같은 조합으로 나가서 촬영하면 10분도 채 촬영 못합니다.
많은 분들이 짐벌을 구입하게 되면
'영화 촬영이 가능할것 만 같은, 그리고 감독이 된것 같은 그런 행복한 착각에 도취 됩니다.'
제가 즐겨 쓰는 문구 하나 있는데.
'우리는 아마추어지. 네셔널지오그래픽 스텝이 아닙니다' 입니다
어떤 컨텐츠를 담아내고 싶은지.
주 피사체는 어떠한지.
촬영될 촬영지의 환경은 어떠한지.
여러가지 제반 요소들이 모두 고려 되야 합니다.
그런 본인만의 철학없이 위 구성으로 나가면 십중팔구 몇주후 중고나라행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그리고는 말하죠. '짐벌은 짐이고, 벌입니다. 별로에요. 생각보다 기대 이하였습니다' 등등 말이죠.
(참고로 위 조합이 현존 짐벌중 가장 light한 위빌랩의 구성입니다.)
저 구성으로 촬영하다보면 많은 분들의 시선을 받게 되는데,
주변 지인들한테 쥐어주고 촬영해보라고 하면
대부분이 필드 모니터 들여다 보기 바쁘거나 찍고자 하는 대상. 예를들자면 인물이라 가정했을때
인물 주위를 도는것이 전부입니다.
그게 여러분들이 바라는 촬영. 짐벌의 목적은 아니지요?
그런게 목적이라면 제일 처음 사진처럼 케이지 조합이나. 아니 케이지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단순 바디만 손으로 잡고 핸드헬드로 인물 주위를 돌며 촬영해도 충분히 결과물을 낼수가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짐벌은 만능이 아니다
-> 사용한다고 해서 비약적으로 영상 퀄리티업이 이뤄지지 않는다.
-> 짐벌은 부차적인 단순 도구이지. 무조건 퀄리티를 상승 시켜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퀄리티업은 오로지 사용자의 스킬에 달려있습니다.
2. 세상에 가벼운 짐벌은 없다
-> 제조사의 짐벌 중량에 현혹되지 마세요. 세상에 가벼운 짐벌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모니터, 조명, 마이크등의 악세사리들을 달게 되면 모든 짐벌들의 무게는 평준화 됩니다.
악세사리를 쓰지않으면 되는거 아니냐고요?
그럼 짐벌은 왜 사용하는것인지?
짐벌은 단순히 흔들림을 잡아주기 위한 부차적인 도구로만 생각하는것인지?
"스스로에게 자문을 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3. 때로는 스마트폰 촬영이 더 낫다
-> 제 3자에게 스마트폰 촬영분과 미러리스 촬영분.
두가지를 놓고 어떤게 더 나은지 물어볼 필요성도 있습니다.
미러리스 촬영 영상분이 주변 지인들에게 파지티브한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애초에 길을 잘못 들어선겁니다.
누가봐도 미러리스 촬영본이 좋다라고 했을때 그때 선택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4. 메인씬과 서브씬을 생각해라
-> 미러리스로만 100% 영상분을 모두 촬영하겠다는건.
지나친 과욕이거나.
5분이내에 뮤비와 같은 짧은 영상일 경우 한정됩니다.
서두에 얘기한것처럼 우린 아마추어지 다큐를 찍는게 아닙니다.
대부분 가족, 아이들 영상 촬영하는게 고작일겁니다.
좀더 심화상태로 접어든다 하더라도 v로그나 유튭용이겠지요.
위와 같은 목적의 컨텐츠를 사용하기 위해서 짐벌이 반드시 필요할까요?
필요하더라도 수십분에서 수시간을 들고 촬영할 수 있는 열정과 체력이 있는지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3번 항목과 연계해서 여러분들 손에 작고, 컴팩트하며 언제든지 촬영 가능한 기기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4K 촬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그외 심도 연출이 필요한 부분에서만 미러리스로 촬영하시고 편집하면 훌륭한 컨텐츠가 완성됩니다.
이 이외에 하고싶은 얘기들이 많지만.
짐벌 구입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https://cohabe.com/sisa/1097183
짐벌 구입 예정 또는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 동물을 키워야 하는 이유.jpg [18]
- UniqueAttacker | 2019/07/22 12:04 | 5092
- 생 로랑 최초의 50대 모델 [18]
- 피자에빵 | 2019/07/22 12:04 | 3482
- 조선일보 동아 일보, 신남! [12]
- 김테리우스 | 2019/07/22 12:03 | 6449
- LG전자, 치외법권에서 신제품 국내 출시 발표 [30]
- 마에카와미쿠 | 2019/07/22 12:02 | 2199
- 유니클로 근황. [26]
- 데스트루도스다바니아 | 2019/07/22 12:01 | 5469
- 스마일 게이트 올타임 레전드 [60]
- 한국저작권위원회 | 2019/07/22 11:57 | 3688
- 개의 영혼에 빙의된 무당.jpg [17]
- 루리루리루리 | 2019/07/22 11:56 | 2672
- 짐벌 구입 예정 또는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44]
- 알파 마운트 | 2019/07/22 11:56 | 4513
- 사람이 총에 맞아 죽어가는 위급한 상황.jpg [99]
- 리베롤 | 2019/07/22 11:55 | 2461
- 장비병에 걸려버렸습니다..카메라 어쩌죠 [33]
- 작은물속세상 | 2019/07/22 11:54 | 3504
- 휴가다녀왔네요 ㄷㄷ [15]
- 윤쓸개 | 2019/07/22 11:53 | 4026
- 명기를 알아내는 법 [27]
- 유탄 | 2019/07/22 11:52 | 2299
- 어린이에게 격파당한 토론 논객.jpg [46]
- 피파광 | 2019/07/22 11:52 | 4652
- 옷 개주는 기계.gif [25]
- 지옥악동 | 2019/07/22 11:51 | 4787
- 팀게임 극혐류 원탑.jpg [33]
- Simangmk2 | 2019/07/22 11:51 | 4247
좋은 말씀입니다!!
짐벌 구입 고려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내가 사고 싶어 사는 것인지 필요해서 사는 것인지, 사면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 였습니다.
올려주신 글 읽고 구매를 접고 우선은 핸드헬드로 해보고 싶은 것 위주로 찍어봐야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핸드헬드부터 촬영해보시고 구입하셔도 분명 늦지 않을겁니다 ^^
> 2. 세상에 가벼운 짐벌은 없다
이말에 극히 공감합니다.
지윤이 경량화 짐벌을 공개(위빌)하면서 저도 잠깐 현혹하며 영입은했으나.. 카메라 달고 마이크달고 모니터 달면
전에 쓰던 지윤2나 별다름없는 묵직함 무게... 애초 소형으로 나와 다른 준중형 중형 짐벌에 비해 모터힘도 불안정한게
오히려 핸드로 찍는게 나을까하며 후회하면서 애써 사용하고있습니다. ㅠ
크레인3 리뷰 기대하겠습니다.^_^
태생적인 짐벌 무게를 줄일수 없으니. 결국은 렌즈 무게 다이어트를 할수밖에 없더군요.
그러다보니 사용 할 수 있는. 또는 사용하고 싶은 렌즈의 폭이 너무 제한적이 되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위빌랩은 나들이나 컴팩트하게 촬영할대 사용하고
크레인3로 페이로드 맘껏 늘려서 촬영해볼 계획입니다~ 리뷰까지 작성할정도의 실력은 아닌지라
소소한 사용기나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적용해봐야겠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의미 있는 제언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뭔가 서두를 보고 짐벌간 비교기겠구나 했는데
근본적인것을 딱 찝어주셨네요
그리고는 프리뷰를 마치는것처럼 정리가.. ㅎ
다음 본 장비 후기도 기대합니다.
전 영상은 고프로7말곤 아직 시도를 안하고 있기에.. 미래의 이야기지만..
미리 알고싶은 장비 영역이네요..ㅎ
고프로7 + 스마트폰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난 영상들 많이 만들어 낼수 있을겁니다~ ^^
좀더 소형화의 저렴한 가격, 그리고 강려크한 빠워의 모터. 그런 테크놀러지가 탑재된
짐벌이 탄생한다면. 제 글은 뻘글이 되겠죠 ^^;
뻘글이 되도 좋으니 그런 제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질문을 좀 드릴께요 ㅠㅠㅠ
말씀하신 것처럼 아마츄어적인 입장으로, 미러리스, 고프로, 핸드폰을 다양하게 이용하여 촬영하다 보니
영상에 있어서 어떤 일관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색상이나 색감 보정 작업이 들어가야겠더라구요...
영상편집용 컴퓨터를 가진 분들께는 별거 아닌 일일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그냥그런 컴퓨터를 쓰는 사람에게는 찍어온 클립들의 색감을 통일하는 작업도 엄청나게 고된 일이더군요.
그래서 결국 현재로서는 오직 미러리스로만, 그것도 딱 한대에 렌즈 갈아끼우면서 찍게 되었는데,
저같은 쌩초보자시절이 있으셨을테니 아실테지만, 짐벌에 렌즈 갈아끼우고 피사체가 바뀌기 전에 빠른 시간내에 무게중심 잡는것도 보통일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조언을 좀 구해보구요.
혹시 짐벌 쓰지말고 숄더리그를 쓰면 그나마 중심잡는 과정이 없으니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슬라이더를 쓴것처럼 안정적인 무빙샷이 제 능력으로는 숄더리그만으로 불가능할것 같아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떤 연습이나 훈련을 하면 좋을까요.
가르침 브탁드립니다.
렌즈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몰겠지만, 무게 비슷한 렌즈 같은경우 밸런스가 쪼금 일그려저도 모터힘이 좋은 짐벌은 알아서 잘잡아주더라구요.
그게...무게가 많이 다릅니다
주로 쓰는게 시그마 아트 35.4/85.4 두가지예요.
아트 85 같은 경우는 중심 안잡아주면 빠릿함이 확 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짐벌을 업그레이드 한다 해도 중심은 다시 잡아야 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투짐벌 가셔야겠네요.. ㅠ ㅋ
저는 위빌 , 크레인2 2개 운영하고있습니다.
위빌엔 가벼운 단렌즈(주로24미리) + 6400 또는 r3
크레인2에게 r3+85미리
첨엔 크레인2로 운영하다가 해피님처럼 갈아끼우는데 너무 딜레이 현상이 심해서... 2개운영을 하고나서 부터는 촬영하는데 시원시원 시간절약해져서 좋더라구요.
물론 가져가는데 짐이 늘지만 ㅠㅠ
그리고 2개 짐벌 퀵릴리즈 박아놔서 각짐벌에 맞는화각렌즈 + 릴리즈로 밸런스 조절한후
원바디로 A짐벌 - B짐벌 갈아끼우거나 영상에서 사진으로 전환할때 속도 절약 되더라구요.
아하 짐벌에 퀵릴리즈를 박는 방법도 있군요.
그생각을 못했는지...
좋은 조언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작품 기대하겠습니다. ^__^
저에게 그런것이 나올리가 없습니다 ^^;;;
molanjin님께서 이미 답변을 주셨는데요~ 컬러그레이딩은 개취영역인지라 제가 댓글로
이렇다, 저렇다 논할수있는 사항은 아니고. 말씀하신대로 렌즈 교환시마다 또는 줌렌즈에 경우
주밍시 무게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에 FM대로 하자면 그때그때 밸런스에 맞게 축셋팅을
해줘야합니다만 강려크한 페이로드를 지닌 짐벌을 사용한신다면 리셋팅 빈도수가 현저히
줄어들겁니다~
알겠습니다. 리플을 주고받다가 좋은 팁을 얻어서 일단 그렇게 해보려구요.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 ^^
최근 여러 제조사에서 짐빌이 보급되다 보니 어차피 영상촬영은 짐벌이 필수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고 구매하시려고 알아보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네요. 사실 그런분들게 안정적인 삼각대나 모노포드부터 구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영상은 화려한 무브먼트도 좋지만 안정적은 화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말이죠...좋은글 추천드립니다.
맞습니다~ 미니 트라이포드로 시작하셔도 충분히 좋은 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글 작성과 셋팅은 저렇게 해놓고 다녀도 맨프로토 트라이포드 단일 셋팅 또는
레오포토 MT-03 조합으로도 많이 다닙니다~
크 제가 몇일전 10년지기 친구 결혼식 짐벌로
찍어주면서 느낀점들을 조목조목 말씀하시네요
특히나 쥐어주면 페럴렉싱만한다는 그말이 와닿네요 ㅜㅜ
찍고보니 다 돌리고잇더라는
ㅎㅎㅎㅎㅎ 거기에 하나를 더 한다면.
닌자워킹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수십번 설명해줘도 이해조차 안하려고 하는 친구들도 더러 있지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
짐벌이 만능이 아니다를 이해못하는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죠
글라이드캠만봐도 상하 움직임은 못잡아주기때문에 다들 자세 신경 엄청쓰는데 말이죠
알파님이 이런분이셨다니 ㅎㄷㄷㄷㄷ
어떤 사람인지 알았대유 ㅎㅎㅎ
그냥 돈많은 수집가 ㄷ ㄷ
와 지극히 좋은말 내공이 쌓인 말입니다.
요새 오즈모포켓 같은게 인기인 이유가 다 있겠죠.
영상은 스틸사진과 다르게 퀄리티보다는 솔직히 컨텐츠에 있는듯 합니다.
컨텐츠가 좋으면 영상퀄은 크게 떨어지지않는한 와닫지 않고 제작자의 욕심이 더 들어가야 좋아지지 좋지 않아도 컨텐츠가 일단 좋으면 퀄리티는 부차적인 문제가 되는듯 합니다.
오스모 포켓 이래저래 말 많아도 훌륭한 디바이스 입니다~
저 역시 아웃도어에서는 포켓으로 촬영을 많이 하는데,
본문글에 일부러 언급은 안했지만. 차라리 v로그 용으로 짐벌 들이시려고 하는 분들은
이 제품이 더 좋은 차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마이크 젠더 부분은 액션, 포켓 모두 DJI에서 개선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사진만 찍기 심심해서 짐벌 들여보려고 했는데 그냥 가볍게 시작하는게 아니었군요 ㄷㄷㄷ
한번 가볍게 발만 담가보셔도 돼요~ ㅎㅎ
가볍게 시작하려면 조만간 출시할 지윤텍 크레인 M2 (가칭) + 6400 조합도 좋아보입니다.
요놈 부피가 성인 손바닥 만한데, 스마트폰은 물론 6400+18105g까지 페이로드가 가능합니다
애들하고 뛰면서 촬영하느라 짐벌쓰네요...
오즈모포켓 센서큰거나오면 사고싶네요...
넘 무거워...
어느회사나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DJI 1세대는 건너 뛰는게 상책이긴 하지만
오스모 포켓 주간 광량에서는 훌륭한 퀄 보여줍니다~
오디오 수음과 퀄에 예민하지 않다면 적극 추천 드립니다.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무겁다, 무거워, 무겁다고' 이거 극복하는게 가장 큰 관건 같습니다 ㅎㅎㅎㅎ
ㅎㅎ 맞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이나 지식의 뎁스를 떠나
체력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절반 이상은 먹고 들어가지요
사진도 마찬가지겠지만 영상은 더더욱더 전반작업에
기획,연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시절 항상 연출이 부족했는데
연출이 부족하면 잘찍어와도 편집에서 완성본을 만들어놓고보면
스토리가 부드럽게 이어나가지 못하고 점프점프 뛰는듯한느낌
간만에 좋은글 입니다.
전공자시군요~
저도 초짜인지라 드문드문 짧은 지식만 가지고 있어 배움의 시간이 필요로 한데
이런저런 생계를 핑계로 점점 등한시 하게 되네요~
모르는 부분 있으면 가끔씩 쪽지로 문의 좀 드리겠습니다 ^^
페이유g6 plus
고프로 폰 미러리스 된다고
덜컥 샀다가
고프로 > 폰 > 미러리스 순으로 장착이 쉽던데
정작 고프로는 화질이 거시기하고
미러리스는 m50으로 하자니 원하는 로우앵글로 안되고
폰 하자니 무게중심 잡기 적나 귀찮고
아.. 와이프한테 한소리 듣고
한 3주 지났는데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선배님의 지혜로우신 글귀를 미처발견하지 못 해
일 벌리고 찜찜하고있네요ㅋㅋㅋㅋ
짐벌 고민중인데 뜻밖의 좋은 글을 만났네요.
일단 핸드헬드로 좋은 영상 찍는 걸 먼저 연습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