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사피어-워프 가설 자체도 증명하기도 어려운 가설인데, 여기에 근거를 두고 한 걸음 더 나가서 '언어를 바꿈으로서 무의식이나 내면의 편견을 교정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가면 사실 가설의 범주도 완전히 넘어서 SF의 영역이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도 편견 및 고정관념을 연구하는 사회심리학자들 중 그 누구도 이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도리어 암묵적 편견의 형태로 "더 세련되게", "더 우회적으로", "더 교묘하게" 상존해 있다가 사회적 분위기가 "차별을 보여도 되겠다" 싶은 쪽으로 흘러가면 쾅 하고 터져나오는 식이라고 설명한다. 언어 결정설이 옳다면 트럼프 당선 직후 쏟아져나온 수많은 혐오발언과 유색인종 위협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언어 결정설에 따르면 그간의 PC운동이 전부 실패로 돌아갔거나 운동가들이 전부 놀고 있었다는 의미밖에는 안 된다. 그러나 현실은 간단하다. 입을 검열당하게 된 사람들은 생각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고 있었을 뿐이었다. 또한 비하적 단어를 중립적으로 바꾼다고 해도, 그걸 비하적인 목적으로 쓸 사람은 잘만 쓴다...."
https://cohabe.com/sisa/1097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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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우파와 PC의 공통점은 편견에 갇혀있다는것이다 극과극은 통함
대충 트럼프 화장실 히스패닉 발언 짤
대충 올바른 황인은 이렇게 생겼다는 송하나 짤
언어를 바꿔서 내면을 바꾼다는 건 뭐 판타지지 이미
대충 트럼프 화장실 히스패닉 발언 짤
인종차별로 트럼프를 깠지만 제일 인종차별적인 말을 한 사람 ㅋㅋㅋ
"흠...일단 당신 입이 비었으니 한자리는 채우겠네요"
언어를 바꿔서 내면을 바꾼다는 건 뭐 판타지지 이미
나무위키 출처라
대충 올바른 황인은 이렇게 생겼다는 송하나 짤
근데 니가 찍은 힐러리보단 트럼프 찍은 사람들이 더 잘한거 같애
응? 이거 힐러리 트럼프 대선 끝나고 올라온 영상아니었음? 난 트럼프가 뽑힐줄 알았다. 이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거 힐러리 까는거임
힐러리 지지층 까는거임.
대충 요약하자면 단어들을 PC적인 방향으로 고친들, 사람들의 내면에 자리잡은 차별의식을 감출 수는 있어도 고칠 수는 없고, 오히려 차별이 정당화될 수 있는 사건이 계기로 터질 수 있다
이 말인가?
대안우파와 PC의 공통점은 편견에 갇혀있다는것이다 극과극은 통함
차별을 막으려는게 아니라
새로운 차별을 만들려던게 아니였어?
"논 비건이 어디서 입을놀려?" 이런식으로
언어결정설은 한마디로 판타지라는 거네
일벌레들 언어 훼손하는거 신경 쓸필요 없단 이야기도 되겠군
어짜피 훼손하건 훼손하지 않건 그런 생각을 가진 놈은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다는거지..
그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이 기분이 나빠서 그런 말을 못쓰게 한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고쳐지지는 않고 오히려 안에서 곪아나간다는 의미임.
PC라는 단어가 한국어로 정치적 올바름으로 번역되는게 나는 좋지 못하다고 생각함.
PC의 포인트는 올바름이 아니고, 정치적 목적에 의한 수정을 취하는 사상에 있음.
즉, PC가 하나의 정치적 사상이라는 거임. 교묘하게 본인들의 위치를 속이고 바른 방향의 정치적 성향인양 자신들을 꾸며 말하지만,
온갖 곳에 본인들의 정치적 사상을 물들여 사람들을 세뇌하고자 하는 것이 본질이란 말이지.
PC의 사상적 지향점이 매우 옳다고 가정해도(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그 방법론에 있어서 굉장히 추악하며 나치즘과 별반 다를바없는 선전선동활동임을 사람들이 좀 더 많이 직시했으면 좋겠음.
그러니까 맨홀의 맨을 남자라는뜻이라면서 이걸 바꾸자고 하던거나 자궁을 무슨 포궁으로 바꾸 자고 하던거나 차별을 줄이는데에는 크게 효과가 없다는것이지?
성차별주의자를 계도하는 효과는 ㅈ도없지만 자기랑 같은 생각하는 사람들을 뭉치게하는 이슈로는 직빵이지
역의 관계라고 보는게 더 정확함. 편견과 아집으로 가득한 사상이 보통 취하는 방식중의 하나가 단어를 정치적 목적에 의해서 편집하는 것임. 북한, 소련등 사회주의권 독재국가에서 굉장히 흔했던 일들이고 당연히 나치즘에서도 했던 방식이지.
이건 차별과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실제로 취하는 태도중 하나에 불과함. 본인의 사상이 차별과 편견이 아니라고 굳게 믿으면서.
다분히 다양한 파시즘적 사고도 종교적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고, PC들의 태도에서도 나타나듯, 이들의 정치적 사상은 종교적인 믿음과도 유사함. 왜 그런가, 실제로 그런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이성적으로 묻는 일에 대해 좋아하지 않음. 그 경우 뭉쳐서 비난하는 방식으로 내부적 사상통일을 가지지....
효과가 없는 정도가 아니고, 나는 잘못되어가는 시그널이라고 생각함.
차별이 없는 척 하는거지.
맨홀이면 남성 중심 주의고 우먼홀이면 여자를 하수구 구멍취급 이라고 할텐데 이런 말장난이 실생활속 여성의 삶에 얼마나 의미 있겠음.
근대 이전의 차별은 이유가 있으니까 -> 차별한다 였는데
현대의 차별은 차별을 하고 싶다 -> 이유를 찾는다
의 형태가 되었기 때문에, 단어를 바꾸거나 하는 방식으로 차별을 없애려 하는 시도 자체가 사실상 완전히 무의미함.
그렇게 하나를 없애봐야 또 다른 방법이 새롭게 그 자리를 채우게 될 뿐이다.
(물론 위에서 말하는 이유가 정당하다는 의미는 아님. 정당하든 아니든 어쨌든 겉으로 말하는 이유는 있었다 그거지.)
이게 생각나네요
낙태는왜ㅋㅋㅋ
위쑤 아래쑤가 더 직관적 이고 좋네
왜냐면 페미등 일부 여성우월주의 극단주의자들이 원하는것들 중 하나가 낙태를 원할때 할수있는것이라고함 그래서 자궁도 포궁 즉 세포의 궁 이라고 바꾸고 낙태도 임신중단 으로 하여 여성 이 원하면 언제든 자식 즉 다음세대를 죽일수있다는 주장을 하려는거임
사피어 워프 가설 참 흥미로움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