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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담고자 하는데, 자꾸 장비가 눈에 담기네요.

빛은 늘 그렇게 변함없이 우리 삶을 비추고 있는데,
우리는 뭘 그리 자꾸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자 애쓰는 걸까요~~?
자꾸 바꿔봐야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건 없고,
결국 제자리로 돌아와 있는걸....
그 바꿈으로 뭔가 달라졌다고 생각하는건 결국 내 마음의 눈속임 뿐이지 않을까요...
보내버리고 나니 더 많이 담아보질 못한게 아쉽네요...
45mm의 결과물은 빛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주는듯 합니다.
P4130319_1_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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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130318_1.jpg

댓글
  • vahma 2019/07/22 00:18

    이리저리 돌고 돌다 그 당시에 가지고 있는 장비로 최선을 다해 찍자.. 주의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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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공웨인 2019/07/22 00:22

    있는 장비라도 제대로 뽕을 보자고 다짐하면서도 시도 때도 없이 이 렌즈 저 바디 찾아 보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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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nic* 2019/07/22 00:57

    기계 떡밥을 빼고 싶어도 사진 자체가 기계 없이는 성립할 수 없으니 복잡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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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울라 2019/07/22 01:14

    사진찍는 사람이 늘 새로운 장비를 갈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많은 경험이 보는 눈을 넓게 만들어 주겠죠? 단순 취미 수준인 저로서는 그냥 좁은 눈으로 즐겨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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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불장군™ 2019/07/22 02:35

    사진을 담는 사람으로써 장비욕심은 기본 옵션인듯 합니다!!
    모든 취미가 돌고도는 굴레속에서 즐기는게 최고가 아닌듯 하네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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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트너트 2019/07/22 02:50

    사람(카메라)이 있어야 사랑(빛)을 하죠,,
    그나마 사랑은 내가 그려놓은 이상형과 맞는 사람을 만날 수라도 있지
    빛은 내 눈으로 본 걸 똑같이 그려내는 카메라가 없으니 장비에 집착하게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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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 2019/07/22 02:54

    카메라는 빛을담고
    새로운장비는 사용자로하여금
    빛을담고자하는 의지를 상승시켜주니
    뗄래야뗄수없는 관계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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