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생각만 해도 다시 열받네요..
인실좆 시키고 왔어야 했는데 상황이 여의칠 못해서 그냥 왔네요.
아는 형이랑 형수 그리고 저랑 아들이랑 넷이 골프를 치러 갔습니다.
그리고 여기 해외에요. 필리핀.. 전 현지에 살아요. 이곳에서 회사 다니고 있구요.
후반 5번 홀쯤인데.. 퍼팅 마치고 카트로 돌아가는 길인데 아들 옆으로 공이 하나 툭 떨어지더라구요.
거의 뭐 50센치 거리..
바로 욕 나오더라구요. 돌아보니 뒷팀에서 친건데 한 170미터정도 되어보입니다.
어 ㅅㅂ 뭐지 하고 쳐다보고 있는데 두명이 이어서 치더라구요. 우리가 있는데도..
날씨가 살짝 흐리긴 했지만 안보일정도도 아니었고..
와.. 전 거기서 이거 일부러 이러나 싶었음..
국적을 모르니 그쪽 캐디 들으라고 헤이~ 그러면서 다가갔더니 한국말로
"미안합니다" 그러네요.
"아니 사람을 보고도 치고 또 칩니까? 뭡니까?"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했잖아요 젊은 사람이.."
아들이 맞을뻔한것도 그랬는데 사과하는 태도 보니 이성이 잃어지더군요.. 그래서 바로 쌍욕 시전..
한 50대 정도 되어보이는 아저씨 넷이 골프를 치는 모양인데 저랑 시비 붙은 사람이 있었고 나머지 셋은 말리는 분위기..
저랑 동반한 형은 앞홀로 가서 우리를 못보고 있다가 언성이 높아지니 쫒아옴..
주먹을 부르는데 진짜 전 현지에 직장을 다니고 있고 혼은 내줘야겠는데 무혈의 전쟁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상대도 쌍욕을 하길래 다가가니 그쪽 일행 셋이 저를 팔다리 붙잡고 막더라구요.
그러자 그 미친놈이 후다닥 달려와서 발길질하고 나자빠졌어요. 그리고 뭔가 둔탁한걸로 팔꿈치를 때려서 팔에도 타박상이..
그때 형이 와서 참으라고 말리고 보안원들 와서 말리고.. 골프화 스파이크 바닥에 복부를 맞았음..
저희는 남은 홀 정리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갔고 보안원한테 얘기해서 저팀도 클럽하우스로 좀 오게 해달라 그랬습니다.
여기 현지 좀 높은 경찰이랑 친분이 있어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냐 물어봤고 알려준대로 했고 그 친구가 장소가 어디냐며 사람들을 보내주겠다 했습니다.
남은 홀을 좀 치고 온건지 시간이 꽤 돼서 돌아왔고 클럽하우스 입구에서 딱 대기 타고 있다가 가드들보고 경찰이 오고 있으니 저사람 신분 조사해줄수 있냐 물었고 그 사람 클럽하우스 한 귀퉁이에 가드들이 앉혀놨습니다.
친구 세명은 저한테 와서 싹싹 빌고.. 한국사람끼리 왜 그러냐며.. 사실 이 말이 제일 병신같음.. 외국에서 한국사람 병신짓 하면 봐줘야 합니까?
한국인들 골프매너 너무 안좋아서 일부 필리핀 골프장에서 한국인 출입금지인곳도 있고..
여유있게 필리핀 골프치러 와서 사람들 함부로 대하고 빨리빨리 거리는 놈들 진짜 내가 주인이면 다 내쫒고싶은데..
그양반한테 제가 "당신 아까 나 발로 때렸지?"
그러니 "내가 언제 때려? 내가 맞아서 넘어졌지"
와.. 이건 진짜 봐줄게 아니더라구요. 옆에 가드랑 캐디가 때리는걸 봤다고 이야기 안해줬으면..
"때렸는지 맞았는지는 경찰서 가서 조사합시다 그럼"
얼굴이 사색이 되어서 그렇게 있는데 한편으로 돌아보니 형이랑 형수는 뭔죄고 아들도 뭔가 기운 없어보이고..
그 친구들 셋은 와서 싹싹 빌고..
그중 멤버라는 한 양반은 현지 S사 법인장이라던데.. 그정도 되는 양반들이 골프 매너가 똥이라는게 더 얼척없음..
그 법인장이 자기가 여기 멤버인데 저희가 진행이 느렸다고 느닷없는 지적질을 하길래 우리가 느리면 얼마나 느리고
필리핀에와서 까지 한국 골프처럼 여유없게 칠거면 왜오냐고.. 그리고 우리가 너무 늦으면 캐디 통해서 의사를 전달하면 되지
사람이 아직 그린 주변에 있는데 그쪽으로 공을 치는게 맞느냐 했더니 미안합니다 그러네요.. 확 마 귀싸대기를 올리고 싶었음..
암튼 주변의 시선만 아니었음 진짜 인실좆인데..
날라차기한놈 띠껍게 앉아있길래.. 한대 때리고 퉁 칩시다 그랬더니 와서 한대 때리라대요..
친구들 다 말리고 친구들이 그 사람보고 가만 있으라고.. 그러더니 와서 사과하라고 그러고..
현지 경찰 얘기 나오니 입이 쑥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그 새끼도 저한테 미안하다 그러고..
뭔 생각이었는지 그 새끼 출입정지 시켜달라고 하고 케이스 접으라 그랬습니다.
"운좋은줄알고 당신 친구들한테 술이나 사라 오늘.." 그랬더니 안심이 됐는지 꾸벅꾸벅 미안하다 그러대요.
50대 넘은 어른한테 욕해서 불쾌한 분도 있겠지만 그런 시선까지 신경쓸 이성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화가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팔꿈치랑 복부 타박상 점점 느껴오는데 괜히 봐줬나 싶음..
하.. ㅅㅂ 열받아.. 누구한테 맞고다닐 사람 아닌데.. 진짜.. 동남아만 오면 흔히보는 어글리 코리안들..
https://cohabe.com/sisa/109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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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새끼네요
그걸 왜 넘어가요?
룰대로 하시지
그러니 어글리 코리안 나오는 겁니다
셋이 한 사람 잡고 나머니 한사람이 발차기?..
정신 나간 사람들이네.. 콩밥먹여줘야 하는데..
그래서 당하고 그냥 끝내셨군요~
할말은 한거 같은데요??
고구마네요
다음부턴 법대로 가세염
진짜 법대로 가고 싶었는데..
기분 내려고 필리핀 온 형이랑 형수 보니까 진짜 못할짓이더라구요.
갈등 졸라게 때리다가 참았습니다. 진짜요..
잘 하셨습니다. 괜히 성격 뽐내서 좋을거 없어요 정말 잘 하셨습니다.
현지 법인장이 어느 회사인가요? 본사 기조실에 메일 보내세요. 국내가 아니고 해외법인에서 문제 되는사건 본사에서 민감하게 생각합니다.
어휴..진짜 제가다 열받네요. .
제가 님 뵌적있어서 맞을만한체격이아니란걸아는데요..
정말어이없고 황당하네요...
게다가 애옆으로 공을치는넘은 그냥 시선상관없이 싸대기라도날렸어야하는거같은데..
미친 새끼들 s사 이름 밝히세요...
삼성?
ㅎㅎ 잘 지내시죠?
진짜 이성으로 버텼습니다.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울애랑 동갑이라 더 열받는데요.
와..정말ㅜ 미친인간들
나이는 똥구녕으로 먹었는지.. 양아치들인가..ㅜ
휴...덕분에 잘지내고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혼자 있으니까 아까 왜 봐줬나 싶고
그새끼들은 지금 얼마나 우스워할까 싶고
진짜 열받네요..
아오.. 담번에 만나면 죽여버린다고 나 만나지 마라고 그랬어요..;;
그런인간들은 한국못가게하셨어야해요ㅜ
암튼 명상한참하셔야겠네요...
화푸실려면..ㅜ
삼성 법인장 인가요?
만일 맞다면 삼성에 알려야죠.
그리고 특수폭행 입니다
상대가 둘이상이고 무기 소지면 특수폭행 입니다
말만 들어도 확 오르네요
앞팀 뻔히 있는데도 볼 치는 눔들이라니...
글쎄요 상대가 매너없는건 맞는데 글쓴분은 일을좀키우는 스타일같네요. 상황은 일단 양쪽말을 들어봐야하는데 진짜 징하게 슬로우골프치는사람들도 매너가 좋은건아닙니다. 특히나 필리핀은 항상 여유있게 시간을주는데도 뒷팀이따라온다면 좀 눈치없게 늦게치는면두있지않나싶고.... 항상느끼지만 손바닥은 마주쳐야 소리가나죠. 문구에 욕설에다 어딜가서 맞을사람아닌데 하는거보니 다혈질에다 분노조절이 잘안되는듯한데 또 이런일이 재발하지말란법이....
제가 이년전에 아버지가 필리핀에서 연락이 안되서요
이분께 해외현지에서 도움을 받았는데
만나서 이야기도 나눠봤지만 님이 그리는 뇌피셜은 틀렸어요..
남자 넷이 치는거보다 여자가 껴서 치면 아무래도 좀 늦죠.
멀리건을 쓴것도 아니고 다만 컨시드는 있었지만 연습한다고 끝까지들 쳤고
제 생각엔 그정도 여유도 없이 필리핀에서 골프 왜 치러 오나 싶네요.
일을 키웠죠. 아이옆으로 공 떨어지니 일을 키울수밖에 없대요. 그리고 그 새끼들 태도도 그렇고.
나한테 그러는건 참아도 아이한테 그러면 죽이고 싶은게 아니고 죽여야죠... 그래도 잘 참으셨습니다
해외에서는 골프 여유있게 칩니다. 꼭 한국사람들이 날씨도 더우니 저런식으로 밀고 드오더군요.
총마자요
근데 그사람도 조만간 총 맞을짓거리 하고댕기네요 그러자 진짜 뒤질듯
전 총있는 나라선 몸사리고 댕기는데 ㄷㄷㄷ 혹시 모르니 조심하고 댕기세유 ㄷㄷㄷ
걍 법대로 하셨어야 ㅠ 그런 인간들은 앞에서만 사과하는 척 하더군요.. 술마시면서는 아 아까 그 어린놈 부들부들하는거 봤지?? 하면서 지들끼리 안주거리 삼을듯요
제가 주변 폭력사건 보면
절대 봐줘봤다 반성하는 맘0도 없는 인간들이 저럽디다
봐주면 술마시며 낄낄 거리며 "아까 그 호구세끼 맞고도 봐주네ㅂㅅ" 낄낄
이런다에
100프로
마음은 그새끼를 봐준게 아니구요
사실 옆에 기분내러 나온 형이랑 형수 때문에 맘 접은겁니다. ㅠ
하야... 님 너무 천사시네요. 두들겨 맞고도 보상도 안 받고 봐주시다니.
그러게요. 밤에 누워 하늘을 보니 참 병신같네요.
그 영감들 지금 어디가서 술쳐먹으면서 쪼갤거 같아서 더더욱.
아 제가 다 멍하네요
오늘 하루 고생하셨네요..
봐줬다고 고마워하지도 않을거고.. 원칙대로 가는게 좋았을듯요
나이만 쳐먹었지 어른은 아니네요. 양아치새끼들...
맞고 봐줬네요
"50대 넘은 어른한테 욕해서 불쾌한 분도 있겠지만 그런 시선까지 신경쓸 이성이 아니었습니다."
병신짓에 나이 없습니다. 쓸데없는 성리학 유교사상 그런걸 방패삼는 것들은 다 그냥 병신들이에요.
이미 일어난 일에 제가 왈가왈부하긴 그렇고 어쨌든 상황을 정리하신 모양이니 이래저래 말하기보단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잘하셨어요.
미안하다고 했잖아요 에서 인간 컷오프지.. ㅡㅡ ㅋ 백퍼 의도적으로 쳤다는건데.. 심지어 사람도 치다니.. 미친놈 인실좆 시키시지. 뭐 그 팀 찾으려면 찾을수도 있을테고 신고하고 폭행죄로 고발해요.
하여간 외국에서도 한국사람은 만나면 쌈질.
나였으면 골프체로 면상후림
님의 용서가 또다른 수많은 피해자를 키우게 될겁니다. 현지 법인장 인성이 저 따위면 직원들한테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안봐도 비디오 아닐까요? 더이상 한국사람 욕먹이지 않게 신고하시고 s사에도 연락하셔서 조치를 취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 글이 베스트 댓글인거 같네요. 저정도 인성이면 언젠가는 사고쳐서 회사 이미지 실추시킬 겁니다. 사과하다가 날라차기에다가 도구로 폭행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5번 아이언으로 대강통을 날리셨어야 ㅎㄷㄷ
대갈통을 날려버리시지...
법보다 주먹이 나을때도 있습니다.
저런 인간들은 눈만 마주쳐도 싸게끔
두둘겨 패는게 좋기는 합니다
그래야 고쳐집니다
S사는 출장와서 작은 사고쳐도 복귀하고 알아서 나가야 합니다 ㄷㄷㄷ 교육도 따로 받는데 법인장이란 사람이 주재발령으로 와서는 무슨 망신인지 ㄷㄷㄷ
현지경찰에 끌려갔었으면 바로 사측에서 직원나오고 난리나는데 조용히 넘어가셨군요
어느 회사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경찰와서 태도가 확 바뀐거보니 큰회사인거 같긴 하네요.
한번 지옥을 보여주세요. 필리핀에 사시니 클라스 다르게 응징하심이...
개호로새끼들이 꼭 만만하다 싶으면 갑질 처하고 더러운 성질 그대로 함부로 나대고...
그러다가 하여튼 꼭 저지른 대로 되돌려 받아라. 무개념 새끼들.
어디서 사람 더구나 애가 있는데 클럽을 휘둘러. 사람새끼도 아닌 것들이.
이 글 널리 알렸음 좋겠네요.
작성자분이 봐준다고해서 그넘이 정신 차릴까요?
우리나라 국민들 인성 아시잖아요 절대 그럴리 없다는거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은 지게 해주셨어야죠
그 s사에 이야기 하세요..
맞고 봐준건가요?
와...
부처 핸 섭..
왜봐주시죠...❓하이구...놀려도되나요...❓
그렇게 어물쩡 넘어 가면 다른데서 또 그럽니다.
단호하게 했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