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했지만... 지방근무고..
현직장에서 갑자기 승진해버렸고..
그냥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괜히 시험봤네요.. 2주일 밤세 공부했는데..
승진만 안했어도 갔을텐데.. 갑자기 승진해서..
인생에 큰 선택을 한것 같습니다.
다른길을 선택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나중에 궁금해할꺼 같습니다. 후회까진 아니고요..
지금 직장은 수도권 합격한 곳은 대전...
가족 전부가 가야하죠.. 와이프도 일하는 중이라.. 갑자기 갈수도 없고요... 몇달 혹은 몇년간은 주말부부... 두집생활해야는데..
그것도 힘들꺼같고...
애들이랑 떨어지는 것도 싫고... 와이프혼자 힘들꺼 같고..
옮기면 몸은 편하고 공무원이 되는거라.. 좋겠지만..
지금 직장도 준공무원이니.. 뭐...
그냥... 합격했다는거...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기쁨이 가득하길.....
시험을 안 봐봐서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저게 2주간 열심히 해서 붙을 난이도인가요??
멀리서 부른건가요...
신중히 고민하고 선택하셨으면
앞으로 가세요.
뒤돌아보면 앞으로 가는 길에
방해만 된답니다.
직장 생활하다보면 두고 두고 생각나는 직업이기는 하죠...미래에 나이 먹고 그만한 직업을 구한다는게...
왜 그걸 시험은 뭐하러 봐서..ㅠ.ㅠ
잘하셨어요...
가족을 염두에 두셨으면 잘 결정하신 것 같아요.
당장은 대전이겠지만 계속 이동하며 다니게 되기 때문에...
시험 끝나고 1차 2차 다 형님 내셔서 무리한거 아닌가싶네요
형수님한테는 비밀로 하겟습니다
근데 이런경우는 차선자에게 추가합격 연락 가나요?
전 집이 대구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했었죠
결혼하고 처자식 놔두고 혼자서 서울 올라간거죠.
그러기를 7년..
단점만 이야기 한다면
객지 생활하다보니 밤엔 같이 데려 올라온 팀 몇명과 허구헌날 술 마시다보니 월급의 절반 이상이 유흥비로 빠져 나갑디다.
한 달에 두번씩 집에 다녀오는데 그때마다 차비와 선물등등 합산 해 보니 대략 20만원씩 박살 남
또 밥도 삼시세끼 사 먹다보니 돈도 돈이지만 식당밥에 물려 코에서 조미료 냄새가 다 날 지경.. 따라서 신체도 축이 납디다.
제일 중요한건, 한 달에 한두번씩 집에 가니까 유치원 다니던 딸래미가 날 낮선 사람 대하듯 경계 한다는 것.
서먹서먹 해 하고.. 제가 그때 딸래미의 그런 행동을보고 결심 했습니다. 돈이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고 보따리 싸들고 내려왔습니다.
결론은, 제 경험과 입장에선 박수 처 주고 싶습니다.
적게 벌어도 다 살아집디다.
가족과 함께 있는 것 이 언제나 정답입니다.
대전 살기 좋은데 특히 가족들은
묺
가족을 위한 선택이였다면 최선의선택을 하신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가족보다 중요한 것이 있겠습니까?
대전이면 대한민국 군대의 본사입니다. ㅎㅎ
계룡대면 다시생각해보는것도...
반갑습니다 합격과 승진 축하드리구요~^^ 남동생이 제작년에 공무원준비하다가 육군군무원 시험쳐서 합격했어요! 공채라서 4과목시험봤구요. 군무원시험은 기출공개도 안하고 시험경향이 일반공무원과 달라요. 요샌 군무원도 공시생들이 같이 셤을 보니깐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아졌다합니다. 일단 제동생 보니까.. 군인도 아니면서 군인처럼 생활하더군요. (그런데 기숙사나 각종 혜택은 군인에게 밀립니다)훈련기간에 훈련도 받고 당직도 꽤많이 서요. 동기들중 그만 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정년까지 보장은 되지만 이러저러한 특수성과 단점이있어서 추천은 못해드릴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