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 신이... 드릴 말이 있사옵
세종대왕
不可 불가
아니 아직 말도 않했는데...
거 척하면 척이지 그만두려고?
ㅇ.. 예... 제가 사실 몸이 좀.. 아...
일이 너. 무. 하고 싶은데 아파서 못한다고 하니 일과 치료를 병행하게 특단의 조치를 내려주지
어의는 무엇을 하나! 어서 000을 진찰한 뒤 약을 주고 주기적으로 진단하게!
그리고 000이 집안에 쌀과 고기를 보내어라
아아아 아니 그 그그그.... 저 저희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모친 3년상을 치르러 이만...
어허 이렇게 일을 열 . 심 . 히 하고 싶다는데 그놈의 도리가 문제구나
그래서 법을 바꾸었다. 모친상 때문에 3년이나 내려가지 않아도 된다.
아니아니아니 시.. 신이 사실 몸이 노쇠하여 이만
자네 옆을 보게
황희
쒸뿔.... 어린 노무.... 쉐끼가.... 나도.... 은퇴... 못하는데...
극형에... 처해질... 악행을... 저질러도.... 이 궁궐... 밖을.... 못나가는데...
.........
허나 윤허하지 않았으니 앞으로 10년은 더 일하라고!
평생직장 얼마나 좋냐? ㅋㅋㅋㅋ
사실 세종 아래에는 세종급 군주가 아니면 컨트롤 못할 신하들이 많았다. 세종이라서 걔들 전부 압살하고 굴린 것.
아 시발 문종이 60 최소 50까지만 살았어도
몸이 안좋아서 집에서 쉬고싶다고?
재택근무를 주겠네.
검은소와 누런소 모두 일을 잘하니
더 시키도록 하여라~
평생직장(강제)
건물주들 잡아다가 평생직장 굴리는격
사실 세종 아래에는 세종급 군주가 아니면 컨트롤 못할 신하들이 많았다. 세종이라서 걔들 전부 압살하고 굴린 것.
자기 아래의 모든 신하들보다 똑똑했던 조선 최고의 군주...
태종은요?
그 아저씨는 별명이 킬링머신이야.
당장 황희만 봐도 뇌물이 어마어마 해서 자식이 고래집 지엇다고 하지
본인은 왕이 직접 감찰내려서 바로 옆에 초가집짓고 붙어살았다곸ㅋㅋㅋㅋ(울타리 이어져 있습)
그 아조씨는 칼로 죽이니까 ㅋㅋㅋ 아들은 머리로 압살하고 ㅋ
말 안 들으면 목 날리는 태종이 죽고 세종 올라올 때만 해도 저 마음약한 사람이 뭘 하겠어 했는데, 전원의 업무를 꿰고 두드려패는 지식치트 파오후일줄 누가 알았겠음,
태종은 깝치면 조져버렸지. 지 오른팔도 귀양보낸 양반이고 처가는 물론이거니와 아들내미 장인어른 댁도 박살내놧는데
마법의 한마디 : 아부지가~ 어떻게 했더라~
세종 취미 중 하나가 자기 신하들이랑 뭐였지... 명칭은 기억 안 나는데 일종의 알현 그런거였는데 이게 일종의 키배같은 거라고 들었음. 근데 세종이 워낙 똑똑하니까 신하들도 논리에서 발렸다고..
경연을 말하는건가?
경연일거임.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봤음
태종도 정치력 개쩔었음
문무 양면으로 신하 전체를 압도하고 후환을 틀어막아서 세종이 그나마 편했음
태종도 머리로 압살함.
정치레벨 만랩이라.항상 신하들 머리위에서 노는 양반이었음.
진짜 세종은 해도 너무한다(신하입장에서)
오늘날, 대통령이 나라 제일의 학자며 전문가가 아니듯이
국가원수가 꼭 어떤 분야 제일일 필요는 없는데
세종은 실제로 그랬다. 것도 매우 많은 분야에서
신하들은 말대답해봐야 본전도 못건지니 속이 다 터졌을것이다
태종이 일궈놓은 기반을 바탕이.있었기 때문에.세종이 있는 것
경연이라고 유학 경전을 읽고 서로 질문하고 해석하는 자리인데
원래라면 신하들이 씐나게 말로 임금 뚜까패는 자리였건만 세종과 정조때는 역으로 뚜까맞아서 신하들이 경연 나가기 무서워했음.
아비랑.자식이랑 쌍으로 그랬으니
태종->세종대의 신하들은
죽도록 부려먹힘.
태종은.정치레벨이 만랩이라
신하들.머리 위에서 놀고
세종은 하늘이.내린 천재인데
노력도 하는 개사기캐라
지식으로 이겨먹을 수가 없음 ㅋㅋㅋㅋ
진짜 세종때 신하들은 이겨먹을 수가 없으니까 속터져 죽으려 했을듯
맞음. 원래부터가 논쟁은 다굴치면 유리하지... 이세돌이 알파고의 클라우딩에 졌듯이.
문제는 세종은 신하들 코어를 아우른걸 능가하여
태종도 똑똑했음 잔주이씨 최초의 과가합격자에다 해당기수 최연소합격자였으니까
블랙 기업이잖아
몸이 안좋아서 집에서 쉬고싶다고?
재택근무를 주겠네.
그러고선 단물 다 빠져야 쉴 수 있게 함
참으로 너무한 대왕님이 아닐 수가 없음
그리고 그 대가로 세종도 '나 몸 안 좋은데 좀 쉬자.' '아니되옵니다.'
만 몇 번 하고서야 겨우 세자 대리청정했지...
세종은 워낙 병이 많아서 선조가 광해군 압박할려고 양위쇼 하는 거랑은 다르게 진짜 힘들어서 하려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문종이 좀 혹사해서 실제 왕이 됬을때는 짧았는데
세종때 대리청정까지 한거 쭉 생각하는거면 좀 긴거고
검은소와 누런소 모두 일을 잘하니
더 시키도록 하여라~
누런소가 일을 더 잘하나 그렇다고 검은소를 안 굴릴 이유는 되지 않는다.
아 시발 문종이 60 최소 50까지만 살았어도
하다못해 7년만 더살아서 수양은 나병환자되서 같이 죽고 단종이 20세만 되었어도 좋았음
문종 건강 망가진게 위에나온 3년상 때문이라는게 아이러니.
문종이 매체에서 문약하고
수양한테 빌빌거리게 나오는데
현실은 문종 살아있을때 수양은 찍소리도 못하고
살았지ㅠ 완전 세종mk2였는데..
부모가 연이어 돌아가셨으니... ㄷㄷㄷ
문종은 오히려 태종 마크2 아니었냐. 건장하고 운동잘하고.
게다가 밀덕
세조가 독살했다는 설도 있긴함
태종도 문무양면으로 사기캐지만 문종은 학문이 더 깊고 밀덕기질도 있어서 신기전 화차 같은 신무기 개발을 직접 참여해버림
태종+세종 강화판
문종을 빌빌하게 표현한 드라마는 역사왜곡 드라마라고 해야함
ㄹㅇ 조선사 if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루트
무력으로 북방 캐리한 증조할배
정치력 만렙 할배
학문덕후 기술덕후인 아버지
그 밑에서 태어난 화력덕후...
신하들이 고생해야 백성들이 편하다고 하셨을 정도
하지만 세종 자신의 명이 짧아서..
그분은 스스로도 갈아대서. 왕의 일 다하고 집현전애들 가르치고 강연하고 남는시간에 훈민정음 만들다 기분전환으로 아악을 정리하시는 분이라
근데 그만큼 대우가 좋았지 않았음?
저 사람들 전부 과거시험에 합격한 굇수들이잖어
대우도 구렸어 황희는 일종의 벌 개념으로 잡아둔거라 평생 갈궜습
사위였었나? 평생까임권이긴 했잖아.
아니 일단 황희 본인도....뇌물을 작작 쳐먹었어야지 거기에 역적의 아내를 강.간하기도 하고 하여간 제정신은 아닌 임물임
이게 황희가 사직서 내니까 세종이 한말임
문과판 백의종군이었나...
빛 군 주
평생직장(강제)
황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게 왕이냐!
태종(상왕): 뭐?
1431년 9월 10일 황희가 관직에서 물러나기를 청하였으나 윤허하지 않다.
1432년(세종 14) 4월 20일 황희가 고령을 이유로 사직하자 허락하지 않다.
같은 해 12월 7일 영의정 황희가 사직하니, 윤허하지 아니하다.
1435년 3월 29일 영의정부사 황희가 전을 올려 노쇠함으로 사직하기를 청하니 이를 허락치 않다.
1436년(세종 18) 6월 2일 영의정 황희가 사직하니 윤허하지 아니하다.
1438년(세종 20) 11월 19일 영의정 황희가 사직을 청하니 허락치 않다.
1439년(세종 21) 6월 11일 영의정 황희가 사직할 것을 청하다.
같은 달 12일 황희의 사직을 반대하다.
1440년(세종 22) 12월 21일 영의정부사 황희가 자신의 파면을 아뢰다.
1443년(세종 25) 12월 4일 영의정 황희가 연로함을 이유로 해면을 청하나 듣지 않다.
1449년 10월 5일 황희를 영의정부사로 그대로 치사(致仕, 벼슬을 두고 물러남)하게 하다.
1452년(문종 2) 2월 8일 영의정부사 황희의 졸기(卒記/사망).
이 정도면 일 시키러 저승까지 따라간거 같은데 ㅋㅋㅋㅋ
졸기하였으나 관직에서 물러남은 윤허지 아니하였다
20년이나 간다고했으면 좀 받아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좀 퇴직하게요!!!"
"안돼 안돼 들어줄 생각 없어 일하러 돌아가"
맹사성에게는 궤장(기댈수 있는 방석과 지팡이) 를 하사하고 어전에서 앉아있어도 좋으니 출근을 명하시고 황희와 마찬가지로 졸기 3년전 76세의 나이가 되어서야 겨우 세종에게서 벗어날수 있었다
어전앞에서 앉아있어도 좋다곤하는데 진짜 앉아있을 수 있겠냨ㅋㅋㅋㅋㅋ
그리고 훗날
세종 본인이 아파서 임금 그만둔다 했을 때 신하들이 안된다고 못내려오게 함
세종이 한글 만들때 늙어서 노안이 와서 글자가 안보였다고 하지.
글자가 안보이니까 너무 불편한데, 글자 자체를 모르는 백성은 얼마나 불편할 것인가.. 라고 외치고
한글을 만들었다고 함.
그야 말로 성군 그 자체.
세종대왕 그리 오래 산 편도 아니고
워낙에 본인 건강을 안 챙겨서
ㄴ어릴 때부터 병을 달고 살았다고 함
진짜 대왕이다 진짜 와...
존나게 존경스러운 세종대왕 행님
하지만 직장 상사로는 절대 보고싶지 않는 세종대왕 행님ㅋㅋㅋㅋㅋㅋㅋㅋ
도의 명분 다있는 블랙기업 상사 ㅋㅋ
황희에서 터졌다 ㅋㅋㅋ
수양십새기가 진짜
저당시 신하들이 기죽을수밖에 없는이유
태종이 세종 외척들을 죄다 척살한뒤
그리고 칼들고 있는 양녕대군이 있어서
세종이 어 수틀리면 형님께서 나가시는거 알지?
뒤에서 효령대군도 와서 압박넣고
삼형제가 왕권을 확고하게 만들어둬서 저렇게해도 맞당히 맞설수가 없음
그리고 애초에 백성을위해 굴러라는데 누가 공식적으로 대들겠어
실제로는 양녕은 세종이 몇 번이고 구슬려야 할 정도로 그냥 막장이었음 미화가 많이 되서 그렇지 종친의 골칫거리 중 하나
조용히 폐세자 되준 게 유일하게 잘한 일인 수준
태평성대까지는 아니더라도 명군이라 칭송 받은 군주들은 모두 신하(공무원) 개빡시게 굴렸다
뭐 왕인 본인 부터가 워커홀릭이었으니...
건강을 하도 안 챙겨서 온갖 병치례는 다 하고
눈도 거의 안 보여서 지팡이를 짚고다녔닫 말도 있다.
황희는 뭔가 크게 잘못한게 있었던거같아
안그러면 저때까지 옆에 두고 부려먹었을리가....
황희가 청렴결백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로는 뒤가 좀 많이 구린 사람이었음.
세종도 잘 알고 계셨고.
그와 별개로 능력은 있는 사람이어서, 세종이 잘 컨트롤 하셨음
사위인가가 일반 백성 죽여놓고 황희 빽 빌려서 덮어 놓으려다가 들킨 사건 있잖아
몰랐은;;
저건 90살까지 굴린 이유가 있네
사실상 노예형에 처한 수준
부정부패를 저질렀는데도 계속 일하게 햇음 은퇴를 못하고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조성시대 최강의 빠요엔인데 이번 한글창제 영화도 뿌나처럼 숨은 조력자가 결정적인 단서를 준 것 처럼 나온다고 하더라.
진짜 다른 나라는 역사적 인물을 과장 좀 보태서 확실히 히어로로 만드는데 우리는 왜 정사대로 하면 충분할걸 자꾸 너프시키는지 모르겠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도 진짜 피해 거의 안보고 끝났는데 영화는 상선이 아주 반파수준으로 된 것 처럼 만들고 말야.
어쩌겠냐....한국 사극이 일본보다 고증이 개판인데..;; 일본 사극에서 백제 갑주를 완벽하게 보여줄줄은 몰랐다(같은 년도에 나온 백제 관련 한국 드라마는 갑주 자체가 아주 그냥 환타지)
말안들으면 몰래 불러서
협박한거아니야?
그것도 맞긴 맞을 거임 여차하면 유배보내도 할 말 없는 상황에서 탄핵 다 씹고 자리 보전 시켜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