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틀린말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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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 ㅎㅎ 야 수고했다, 이제 노나먹..
신라 : ? 그걸 믿었음? 한민족 킥!!
이건 삼국이 서로 돌아가면서 통수 치고 그래서 신라만 해당하는게 아님
난 어릴 때 왜 고구려가 광개토 시절에 통일을 못했을까 의문이였는데
알고보니 군사적 역량은 뛰어나지만, 인구가 딸려서 직접 통치를 못 했더라
아니야 당애들이 갑자기 자기다 다 차지한다고 했음 그것에 항의 반발해서 봉기함
몽고가 그 난리를 치고도 빠르게 붕괴한 원인
당나라 : ㅎㅎ 야 수고했다, 이제 노나먹..
신라 : ? 그걸 믿었음? 한민족 킥!!
라고 하기엔 이북지역을 넘겨줌
아니야 당애들이 갑자기 자기다 다 차지한다고 했음 그것에 항의 반발해서 봉기함
당이랑 신라가 바뀌었어....
실제로는 당나라가 한반도 다 먹으려고 했고
신라도 구사일생으로 막아냄
당이 먼저 시비털지않았나?
막아냈다기보단 미친 외교력으로 쇼부봄
당 황제 구워삶고 마 소정방이 느이 황제께서 명령하지도 않은 전쟁을 계속한다는건 반역을 노리는거지? 하면서 쫒아냄
물론 국지전수준의 전투는 있었음
정확히는
신라 : 야 당나라가 약속과 달리 반도땅 다 먹을라칸다!! 그래도 우리가 같은 민족인데 이럴때 단결해야지! 너희 새 나라 세우는거 도와줄께!
고구려 백제 왕족 : 진짜다? 당만 잡고나면 우리 새 나라 세우는거 방해 안하기다?
당나라군 패퇴후
백제 신라 왕족들 : 야 당나라군 물러간다 약속대로...
신라 : 그걸 믿었음? 흡수통합 킥!!
근데 당나라는 먼저 선빵 쳤어 웅진도독부 계림도독부 안동도호부 설치로 ㅋㅋㅋ
나당전쟁이 국지전 수준의 전투라고?
실제적으로 전쟁 규모는 삼국통일시기에 비하면 엄청나게 작음
나당 전쟁은 신라가 목숨 걸고 싸운 전쟁임...
이건 삼국이 서로 돌아가면서 통수 치고 그래서 신라만 해당하는게 아님
고구려가 통수친적이 있어??
한반도 삼국 시대는 그냥 세나라의 통수에 통수의 역사임.
통수까진 아니더라도 지원군이랍시고 와서 괴뢰국마냥 만들어버린 적은 있음
없을...걸?
애초에 대칭전력으로 고구려가 둘을 압ㄷᆢ해서 통수칠 이유가 없을걸
고구려는 아예 신라에 군대 주둔시키고 먹으려고 준비중이었음
당장 신라가 고구려하고 척을 지고 백제하고 동맹 맺은 게 신라에 주둔한 고구려군 장교가 신라인한테 조만간 니네나라 우리한테 먹힐거다라고 하면서 술주정하면서 꼬장 부린 걸 보고 실행한 걸로 알고 있음
내가 배운 삼국시대는 고구려가 백제,신라에게 통수맞고 보복의 반복으로 알고 있는데?
고구려가 통수친적이 있었나?
백제 근초고왕한테 쳐맞고 존버하다 역습한게 통수는 아니잖아?
최초로 통수는 고구려가 맞음
고구려가 전연에게 두들겨맞고 힘을 키워야겠다고 느낀
고국양왕이 당시 백제의 땅이었던 한강유역을 노리고 침공함
그러나 백제의 분투와 태자였던 시절의 근초고왕에게 패배함
이 일로 그래도 같은 부여계의 자손이 세운 나라들이라
고구려를 어느정도 가까운 사이라 느낀 백제가 빡돌았고
이번에는 백제가 역으로 고구려의 평양성을 노리고 침공
당시 평양성은 고구려의 수도는 아니었지만 제2의 수도라 해도 과언이 아닌
지역이라 고국양왕이 직접 친정까지 해서 싸웠지만 전사하고 땅을 백제에게 빼앗김
뭐 통수라기엔 뭐하지만 신라 왕족 볼모로 잡고있다가 고구려 속국으로 만들고자하는 느낌은 있었지
근데 부여계 자손이라곤 해도 그걸 통수라고 보기엔 일반적인 침략전쟁이라 보는게 더 자연스럽지않나?
이 사건으로 고구려와 백제는 100년간이나 원수사이가 되었고
훗날 고국양왕의 손자인 광개토대왕이 평양성을 되찾아왔으며
증손자인 장수왕은 고국양왕이 그토록 원했던 한강유역을 차지함
그건 알아.
근데 동맹은 커녕 조약조차 없었던 관계인데 통수라 보긴 어렵지않나?
백제가 왜구를 자식처럼 대했다면 신라는 동네건달 형이였어
신라말기에 신라사람으로 이루어진 해적이 있었다고하니.,
통일신라 떄 신라가 왜 에게 조선술을 가르쳐줌
광개토대왕릉비엔 신라 뒤질뻔한걸 광개토대왕이 구해준 업적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그걸 빌미로 고구려가 신라에 내정간섭을 너무 심하게 했지요
기록보면 신라를 동이라 멸시하며 아주 죽을때까지 뜯어먹으려고 한 정황이 보임
그래서 빡돈 신라가 고구려와 원수지간이었던 백제와 나제동맹을 맺고 100년간 고구려를 견제
나제동맹은 100년 후 한강유역 문제로 결국 깨지고 신라와 백제가 서로 원수 지간이 됨
백제 성왕은 웁니다ㅠㅜ
저 통수가 결국 고구려 백제 멸망까지 이어지는 길고 긴 싸움이...
과연 인생은 선빵
난 어릴 때 왜 고구려가 광개토 시절에 통일을 못했을까 의문이였는데
알고보니 군사적 역량은 뛰어나지만, 인구가 딸려서 직접 통치를 못 했더라
몽고가 그 난리를 치고도 빠르게 붕괴한 원인
만주지역이 지금처럼 곡창지대로 개간된건 무려 20세기의 일 ㅋㅋㅋㅋ
심지어 지형상 그 군사적 역량도 제대로 발휘 못함..
국방티비로보니
개개군사력은 강한데 기존군벌, 토호세력이 워낙 막강해서 중앙집권화가 가장 덜 됐다고 하더라구
되려 고구려가 진짜 통일했다치더라도 정치적한계로 되려 삼국보다 혼란기가 올수있다고 예상하는 사람도 있더라구
게다가 내부분열이 장난이 아니었음.
내부분열로 망한 나라임
그건 고려가 싸이코패스라..
그래서 장수왕은 땅뿅뿅기안하고 외교로 땅지키기 바빳지
난 백제가 가장 중앙집권화가 못된줄 알았는데 고구려도 만만치 않았나보네.
아니, 백제는 수도 한번 털려서 약화된건가...
인구도 그렇고 당시 행정 시스템이나 왕권도 조선같은 중앙집권 수준의 절대왕권도 아니여서 알고보니 못먹는 이유가 차고 넘침
오히려 연개소문때가 군사력 몰빵에 지방세력을 역대급으로 통제하던때라
그 당시 군사력을 백제,신라로 몰빵했으면 통일이 가능했을수도 있는데 하필 당나라랑 전쟁하던때니
백제는 왕권이 약해지면서 통제력을 잃은 거고
고구려는 땅이 넓고 험해서 통제 자체가 어려웠고 차이
특히 땅도 넓은데 왕권까지 바닥나기 시작하니 기어코 내분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지
저 시대엔 정세가 계속 급변하던 시기라
딱히 놀라울 것도 없음ㅋㅋㅋ
진짜 저런 옛날엔 선과악 다 떠나서 땅정복 전쟁을 안했더라면 어떻게 됬을까?
... 이건 또 뭐여
누가보면 백제 고구려는 그냥 가만히 있다가 조진건줄 ㅋㅋ
너같은 애들때문에 일123베나 유게나 소리 나오는거니까 똥댓글쓰기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쓰도록 하려무나
넌 닉값이나 해라
지역감정 유발하는 근거없는 헛소리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때 통수쳐, 조선시대때 세도정치랑 당파싸움으로 나라조져, 근현대사에서 쿠데타로 통수쳐, 쿠데타로 또 통수쳐.. 반도 역사를 쭉 살펴보면 경상도가 나라 조진게 한두번이 아닌거 아무도 모르나?
이걸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니가 문제지
병먹금
일베 좌적폐버전이네 ㅋㅋㅋ
넌 일베 욕하지마라 다를거 하나도 없다
그 안동 김씨는 서울에서 정권 잡던 안동 김씨인데 경상도랑 뭔 상관일까 같은 안동김씨라고 취급도 안하고 지들끼리 해먹었는데
그럼 서울이 거를 동네겠네
그리고 삼국시대를 짐 경상도 운운한 것부터가 짐 이집트에서 파라오 찾는 격이지
이열 통수쳐서 나라세운 왕건이랑 이성계도 경상도인이라고 할 기세
신라에 황금이 그렇게 많았다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406100605295
경주 강에 사금이 많이 있었다네
신라 면 보단 진라 면이지
삼탈워 교훈도 그건데 역시 승리자가 되려면 통수를 잘 쳐야 해.
재미있는 사실은 신라 통일 후에 나당전쟁을 격으면서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땅, 외세를 막자라는 의식이 생기기 시작했다는거
근데 신라가 한강 유역 먹은 건 백제가 점령하고서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해 비운 걸 차지한 걸로 알고 있는데 내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네;;
ㄴㄴ 통수쳐서 습격함 그래서 백제가 빡돌아서 역습가다가 관산성에서 져서 몰살당함
백제가 위로 천도준비하다가 그사이에 뺏긴거 아니었나? 나도 헷갈린다
윗형이 말하는게 요즘 나오는 이론중에 하나임.
그냥 고구려랑 백제 입장에서 신라는 줫밥이었음. 한반도의 패권을 둘러싼 남자대 남자의 싸움에 낀 깍두기정도? 그래서 둘다 적당히 구슬려서 이용해먹을 궁리만했지 딱히 신라를 먼저 쓱싹해야..란 생각이 없던거지.
그런 인식에서 백제가 다시 한강유역을 재탈환했을때, 당연히 한강의 제일 꿀인 하류지역은 백제가 먹을거고 신라한텐 거 강원도 그 언저리나 드쇼하는 상황에서 신라가 이때 치고 못들어가면 평생 2류국가 신세노릇하다가 고구려나 백제의 파워싸움이 끝났을때 먹혔겠지. 신라가 입장에선 통수칠 절호의 찬스였고 실제로 이때 통수치고 강원도지역도 쭉쭉 밀어버리면서 전성기를 구가함.
뭔가 사람들이 신라만 되게 우습게 보는 경향이 심한데
신라는 이리 터지고 저리 터지면서도 계속해서 당나라, 고구려, 백제의 장점을 흡수했고
그렇게 힘을 길러서 결국 마지막 승자가 되었죠.
솔직히 저거 통수쳐서 먹기는 했지만, 신라가 젤 약소국에 역량이 안되서 무왕이랑 의자왕한테 개 줫털리고 멸망 직전까지 갔지. 그래서 당나라 바짓가랑이 붙잡은거고, 의자왕이 나중에 ㅄ짓만 안했으면 진짜 신라 망할수도 있었음
역사를 너무 단편적으로 보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