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축사에 불이 남
2. 임신한 어미 소가 축사를 뚫고 100미터를 달려서 주인 할아버지네 집까지 옴
3. 마룻바닥에 머리 들이박고 울면서 주인 할아버지랑 할머니 깨움
4. 그 어미 소는 다음 날 죽음
5. 덕분에 다행히 나머지 송아지들은 화를 면함..
1. 축사에 불이 남
2. 임신한 어미 소가 축사를 뚫고 100미터를 달려서 주인 할아버지네 집까지 옴
3. 마룻바닥에 머리 들이박고 울면서 주인 할아버지랑 할머니 깨움
4. 그 어미 소는 다음 날 죽음
5. 덕분에 다행히 나머지 송아지들은 화를 면함..
영물이네..
이것이 부모의 마음..
노후화된 축사보면 전기합선일어날거라던가 문제거리 많음
아이고 대체 뭔일이였길래 한밤중 축사에 불이나지..
어미소 덕분에 그나마 살았네
소 또또캐....
소 또또캐....
영물이네..
이것이 부모의 마음..
아이고 대체 뭔일이였길래 한밤중 축사에 불이나지..
어미소 덕분에 그나마 살았네
소 방귀에서 나온 메탄이랑 먼지분진이 정전기로 쓸리면서 불씨붙은게 반응한건가...?
축사 근처에서 부싯돌 노릇 할만한게 안뵈는데.
노후화된 축사보면 전기합선일어날거라던가 문제거리 많음
누전 가능성이 높을듯
아버지 친구분 닭 농장 하실 때 누전으로 축사째로 전부 날아갔음
소는 추위에 강하고 더위에 좀 약하거든요.
그래서 선풍기를 24시간 돌려줘야되요. 소똥에 붙는 파리도 줄일겸
그리고 소축사 시설엔 건초부스러기와 소똥부스러기가 잘 쌓여요.
그런데 전기 잘못설치하거나 노후되서 누전되면 불날 위험이커요.
소 였지만 사람을 구하였다
어머니의 은혜를 받았으니, 그 자식을 온전히 키우리라
비록 은혜를 입긴 했지만
저 송아지들을 육우로 처분하지 않고
쭉 키운다는것도 쉬운일은 아닐텐데 말야...
육우 용 소는 젖소임
비록 육류로 쓰일 소들이지만
저 어미의 직계 송아지는
사람된 도리로
팔지 않고 쭉 키우겠다는거임?
그러함
ㅠㅠ
와 정말 이런거 보면 소가 아이큐가 상당히 높은 동물 아닌가 싶네요. 자기 잡아먹힌다는 것도 알거같고.
이거 갑자기 소고기 먹기 어려워진다..
원래 이런 저런 경험들이 채식주의자가 되는 길이라고 하지
이런거 보면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미래에 육류를 대체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긴다면
동물 해방 자체는 언젠가 꼭 필요하다고 본다.
이레도 업진살살살녹는다 입니까?
소가 아베보다 훌륭하다!
개는 불쌍하지만 소는 괜찮다가 떠오르는 거 보니 진짜 유게를 끊던가 해야지 ㅋㅋ...ㅠ
눈물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