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개 2.8 과 4.0...

대체적으로 고급 타겟의 렌즈라 화질, AF 등에서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F2.8 렌즈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거죠.

사진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는 초짜지만 주관적인 의견 한마디 적어보자면
한국에서는 조리개값이 낮은 렌즈를 '밝은 렌즈'라 흔히들 얘기하죠.
반은 맞는 말이라고도 생각되지만 정확한 구분을 한다면 '빠른 렌즈'라고 정의 해야한다라 봅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도 fast lens라고 표현하고요)
본문에 거론하신것처럼 조리개가 낮음으로 얻는 셔속 확보, af 등에
상대적 이점은 분명히 존재하고 일정 수준 스펙의 2.8 렌즈라면 어차피 화질은
최대개방이 아니라 조여야 좋은 선예도를 보여주니.
개인적으로 양자택일을 한다라면 2.8을 선택합니다.

곧 죽어도 2.8보다는 기왕이면 2.8인것 같네요 저는 ㅎㅎㅎ

저는 보통 해상력때문에 조리개 최대개방은 피하다보니 2.8도 4.0부터 쓰고 4.0은 5.6부터 쓰는 편입니다.

다 똑같고 조리개만 딱 다른 게 아니라
보통 급이 다른 렌즈인 경우가 많죠.
2.8렌즈의 4가 4렌즈의 4보다 보편적으로 화질도 더 좋습니다.
덤으로 크기와 가격도 차이가 나죠.
물론 정답은 없구요.

조리개보다 화각이 더 신경쓰입니다만 한스탑차이면 촬영셔속이 반이 됩니다.

다른 브랜드는 또 다르니 소니 fe 24-70 만 예를들면,
실제 투과율 차이는 더 나요.(저조도 검출력 차이로 이어지구요)
화질도 차이나고, af도 다르고,
2년에 한번찍을까 말까지만 풍경이나 스냅에서 배경흐림좋죠
소니는 24-105 인기가 많네요

2.8과 4.0의 차이는 상황에 따라서 감도 12800과 25600의 차이가 될수있구요 셔터속도 60과 30의 차이가 될수있습니다. 화각을 제외한 모든상황에서 2.8렌즈가 4.0렌즈가 가진 기능을 다 가지고 있으며 그 반대는 어렵지요 그 차이에 비하면 화질차이로 오는 체감은 미미하다는게 저의 생각이구요. 화질을 원하면 허용되는 상황에선 조리개를 조이면 해결이 되므로 2.8렌즈를 선호합니다
다만 현실은 단렌즈를 주로 쓰고있네요

빚을담는게 사진이다보니 ...

있는데 안쓰는것과
없어서 못쓰는것은 다르니
이왕이면 2.8 이죠...

제 경우엔 좀 조였을때 나오는 화질과 심도를 선호해서 대부분 5.6이상으로 조여서 쓰느라 휴대성 좋은 4짜리 선호합니다 아웃포커싱은 기왕 확실하게 단렌즈로.. 대신 예식이나 행사 찍을땐 2.8이 아주 편합니다

고급화 전략상 조리개수치뿐만아니라 특수렌즈도 많이들어가서 화질(주변부선예도 색수차 왜곡등)도 차이가
나는걸로 압니다(실체감에서 느낄수있는지는 모르겟지만)

4.0 으로 찍을수있는 모든건 2.8로 찍을수있지만..
2.8 로 찍을수있는것들중 4.0 으로 못찍는게 많이있죠..

최대개방 2.8과 4는 같은 조리개 4로 놔도 화질 차이가 존재하기 마련인 것 같아요. 조리개 8놓고 찍는다면야 차이 구분하기 힘들듯 하구요.. 또 덤으로 야간에 조금 iso높여도 6400까지 무난히 찍는다는 가정하에, 70-200은 특히나 셔속이 확보 되야하는데, 1/125를 미니멈으로 찍는다는 가정하에 한스탑 차이는 꽤 큰거같아요 ㅎ

줌렌즈는 줌이얼마나되느냐를보고
실내,어두울때 용도로 .4 렌즈가지고있으면그만이죠머..
2.8이면 크고무거워지기만하고 이도저도아니게됨..
고급렌즈라고팔아먹는렌즈일뿐..

댓글달아주신 모든분들,
우문에 현답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른 24105에 f2.8이면서
싸고 가벼운 렌즈가 나오면 좋겠네요ㅎㅎ

어차피 빛을 다루는게 사진인데 조금이라도 빛을 더 받을 수 있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