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가라아게집이 저녁에는 술집을 하는데, 지난주에 갔을 때
영상 일을 하는 단골 손님 한명과 영상과 사진 이야기를 한참 하다가
예전 사진 찍을때 사뒀던 제습함을 안쓰고 썩혀두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가져가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큰 물건을 버리려고 하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그냥 놔두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 자리에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오늘 받아 왔습니다.
비용은 레몬 소주 한잔 ㄷㄷㄷㄷㄷ
여름이면 엄청 습해지는 나라다 보니 큰 카메라 가방에 넣고는
실리카겔을 잔뜩 사서 갈아가며 보관하고 있었는데
렌즈들과 평소 들고다니지 않는 필카가 전부 들어갔습니다.
이런게 사람 사는 맛인가 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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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적으면 서운하니...
카나가와, 에노시마
Sony a7, C/Y Planar T＊ 85mm f1.4, nd1000
25초인데 등대쪽에 제대로 찍힌 사람들도 있네요 ㄷㄷㄷ
낚시하는 사람들입니다 ㅋ
오~~ 화끈한 화요일이 되었습니다!! 축하드려요~ ^^
감사합니다. 들고 오면서 더워서 화끈하기도 했네요 ㅋ
좋은 인연이 좋은 운으로 연결된듯 하네요!!!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스쳐가는 인연이라도 소중하게 조심히 대하려 노력하며 살려고 합니다 ㅠ
그러게말입니다 ^^
방습고라 함은 제습함인가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맞습니다 ㅋ 단어가 섞이기 시작했네요 ㄷㄷㄷㄷㄷㄷㄷ
본문 수정하겠습니다 ㅠㅠ
와 이런 습한 여름날 제습함은 정말 마른땅에 단비 같은....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