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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두 시간 동안 집청소한 이유

'제목:양치하기 귀찮을 때- 양치하는 시간 3분, 안했을 때 들어가는 돈 300만원'
 
이라는 글을 보고 양치를 하는 도중
 
내가 갑자기 엄청 크게 다치거나
사고로 인해 급사를 했을 때
 
이 집에 가족들이 와서 무슨 생각을 할까라며 집 안을 둘러보는 도중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음... 좋은 의식의흐름이었다.
댓글
  • YoJi 2019/07/16 11:02

    이 글 보고 방청소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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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꼰대남 2019/07/16 11:05

    하긴 아들이 죽어서 슬퍼하면서 방을 치우는데 ㄸㄸㅇ 친거랑 컴터에 동영상... 책같은거 계속나오면 .. 가족들이 색골아들 죽었다라고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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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근하면흐콰 2019/07/16 11:05

    의식의 흐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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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 2019/07/16 11:09

    혼자사는 사람들은 다 공감할듯.. (청소하러갑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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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브레이커 2019/07/16 11:09

    난 또 집에 애인 놀러오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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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5_50_ZR17 2019/07/16 11:10

    그거 생각나네
    남자가 죽을수 없는이유
    조사중 내 인터넷 검색기록과 하드디스크를 검사할수 있기때문에.
    여자가 죽을수 없는이유
    가벼운 외출 (혹은 집이라) 위아래 속옷을 다르게 입어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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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린달빛 2019/07/16 11:43

    저도 오늘 대청소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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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뱉으러왔침 2019/07/16 12:11

    흠 하드 정리부터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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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쿤도 2019/07/16 12:31

    점심 먹고 이 글 보다 양치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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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lkSugar 2019/07/16 12:35

    300이면 싸네요.
    이래저래 치과에 가져다 준 돈이 1000만원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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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ga 2019/07/16 12:39

    컴퓨터를 불살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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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굴 2019/07/16 12:40

    제가 비슷한이유로 집청소 안해둔게 부끄러워서 119를 부르지 못하고 밤 12시에 거의 구르듯이 나가서 택시 잡아타고 응급실갔던 기억이 있어요.
    맹장염이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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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솔로Mon 2019/07/16 13:30

    컴퓨터 하드와 서랍속의 외장 하드, CD들만 정리하면 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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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수8단 2019/07/16 13:37

    아참. 점심 먹었으니 가그린 해야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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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직사관 2019/07/16 15:58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한다. - 검은 눈동자단 암부 검은 칼날의 형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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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빨다싼춘기 2019/07/16 18:08

    도중
    도중
    두 번 쓴거 되게 거슬리네
    암튼 덕분에 집은 깨끗해 졌는데 누구 놀러 올 사람도 없고 그냥 그러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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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쟈오 2019/07/16 21:55

    하루에 3번씩 양치합니다. 근데 19년 들어서 치과 치료비 150만원 돌파했습니다. 하루 2번 가글하고, 탄산 안먹고, 과자랑 젤리 사탕 안먹습니다.
    2번다 예전에 치료 받았던 곳인데, 치료 받은 안쪽으로 다 썩었습니다. 자질 구래한 충치도 많습니다. 억울해서 의사샘이랑 이야기 하니, 이것도 유전자 빨이랍니다. 치아 홈이 깊어서 잘 안닦이는 사람이 있고, 걍 뿌리 부터 썩어버리는 사람이 있다고... 금년에 씌운 이빨 중 1개는 앞면은 멀쩡하고 위도 멀쩡한테 쓰벌 충치균이 뿌리쪽으로 다이렉트로...후...후휴휴ㅠ휴휴휴휴휴ㅠ흏 ㅠㅠㅠㅠ
    울 언니도 외관 멀쩡한데 잇몸 안쪽 뿌리가 바로 썩어서 발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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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인차 2019/07/16 22:05

    우리집 모니터가 많이 아파서 전 후 사진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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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린셀 2019/07/16 22:38

    도깨비에서 지은탁에게
    냉장고에 음식 좀 채워달라고 부탁한
    여학생 귀신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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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빌런 2019/07/16 22:41

    흠냠....10분만에 원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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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기를모름 2019/07/17 00:12

    나도 한 번.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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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고탁14 2019/07/17 02:59

    타지에서 직장생활 중인데 평일인데 엄니가 퇴근시간 맞춰서 방문하신다길래
    바로 반차내고 뛰어가서 자취방 대청소함
    내 자취인생 역사상 가장 깨끗하고 향기나는 방으로 만들었으나
    집구석이 돼지우리 같다고 엄니한테 욕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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