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감정의 흐름.CS

저정도도 못참고 주문하지 말라고하면 어떻하나.. 짜증나도 저렇게 쓰면 안되는데 그냥 쓰질말지..

배달직원 천찬히 가라 했다 까지만 쓰고 끊었으면 좋았을텐데...
눅눅하다 했다고 주문을 안받겠다니...

그냥 사과하고 끝내면 될일을 더 욕먹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야 제품의 품질이 떨어지면 클레임은 당연한거지 가게사정이야 사장이 책임지는거고
뭐 저런 ㅄ같은 사장이 다있다냐

?? 아니 눅눅하다고 한건데 저렇게 받아치네 ㅋㅋㅋ
장사하기 싫은가봄;;

어 열심히 사과하는 것 같아서 양해 구하나보다 했는데?????
잘 써놓고 손님 번들로 손절시키네 ㄷㄷ

저렇게 단골 하나를 잃고...

글쓰다 감정이 복받힌듯... 울 기세네..

중간까지 훈훈했는데
급커브 보소 ㄷㄷ

방해되어 죄송합니다까지만 썼으면 정말 훈훈하다고
단골도 더 늘었을텐데

저런 사장이 문닫을때
최저시급때문에 망했다고 합니다 ㅠㅠ

손님이 넘치나 보네 ㅋㅋㅋ
연달아 주문해준 고객을 내치고? ㅋㅋㅋ

저기 아직 안 망함?

저는 왠지 저 사건 하나만 있었던게 아닐거 같아요..
갑자기 비오는날 흠뻑 젖어서 온 배달하신분이 비닐안에 비가 들어갔을지도 모른다고 연신 굽신대던 모습이 겹쳐서 그런가..
왠지..짠하달까...
물론 장사하는 사람은 참아야하는 법이고..
사장의 대응이 잘못된건 알겠지만..
그냥 답글에 그라데이션인게 뭔가 복받친거 같아서 짠해요..
제 뇌피셜인거 아는데..;;뭔가 마음에 걸려요;;

욕을 남긴 것도 아니고 날씨가 어떠하든 내가 받은 제품이 불만족스럽다는데 거기다 대고 주문 안받겠다는 사장 마인드는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하나?
상대가 배려를 해주면 고마운 것이지만 배려를 안해준다고 나쁜 사람을 만들거나 배려를 강요하는 것은 안될 일이지요.

비 오고 강풍 부는 날은 진짜 목숨 걸고 배달합니다
그래서 장사가 어느 정도 되는 가게는 겸사 쉬거나 홀장사만 하고 (프렌차이즈는 제외)
배달 대행 기사도 진짜 돈 아쉬운 사람들이나 출근해서 일하죠
왜냐고요? 사고 함 나면 몇 달 까먹는거 일도 아니거든요 가게 망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날이 궂으니 주문은 많고 배달 기사는 적고 위험해서 빨리 배달도 못하니 늦어지는건 당연지사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단순히 고객의 배려가 모잘랐고 사장이 오바했네 넘길수도 있지만 좀 씁쓸하네요

마지막 3번째줄 "고"가 줄이 맞지 않고 그 이후 글자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아무래도 조작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

글만 봐도 얼마나 생각이 없는건지 알 수 있죠.
저렇게 배달직원이 신경쓰였으면 처음부터 날씨가 안좋아서 배달이 어려울 것 같다 라고 하면 되고 그래도 배달 해달라고 하면 늦게 도착해서 눅눅해질 수 있다고 얘기 하고 배달해야죠.
돈을 벌고 싶고 손님들 불평불만은 듣기 싫은게 딱 보이네요.
애초에 저런 식으로 대응하는 사람이 배달직원 아낀다고 천천히 안전하게 가라고 했을리도 없음.

저걸 공개적인 리뷰에 쓴다고...?돈 많나...?

읽는 내가 더 창피하네 ㅡㅡ

아침드라마급 감정선 진행이네..ㅋㅋ
이후에 고객이  무릎 꿇고 "제가 잘못했어요.. 흑흑 눅눅해서 더 맛있다는 뜻이었는게..제발 주문 받아주세요.ㅜ"
하면 시청률 폭발할텐데.. ㅋㅋ

저는 배달앱 별점이랑 리뷰 수 보고 고르는데요.
별점 1개 주는 사람이 사장한테 어떤 의미인지는 잘 알겠습니다.

뭐 안받을 수도 있지 뭐..ㅋ

" 전형적인 아싸 화법 "

밑에 8줄만 빼면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갈텐데...

실제로 빗길에 운전하다
사망하신 오토바이 운전자를 본 적이 있어서,
저 사장님 욱 한건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다만 대처가 좀 아쉬웠네요.
아마도 우리가 모르는
그동안 저 사람과의 뭐 다른 일이 더 있었겠죠.
상식적으로 저거 1건으로
저리 반응했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