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티맥스나 후지네오팬 느낌을 별 다른 보정 없이 얻을 수 있을까 바라며 모노크롬을 마련했는데, 다루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ㅜㅜ
흑백에서 흑의 느낌은 정말 좋은데요....백을 살리기가 정말 힘듭니다 일단 하이라이트가 생기면 거의 날아갔다고 봐야할거 같아요 예전 구형 디카의 명부느낌 정도로....
마치 다이나믹레인지가 암부에만 올인하고 명부에는 거의 없는? 그런 식입니다 ㅋㅋ 그래서 일단 어떤걸 찍더라도 0.3이나 7스탑 언더로 찍어야 뭐가 되네요 ㅜㅜ
어두운 부위 디테일은 진짜 좋은 건 인정합니다...근데 이걸 잘 다루려면 처음부터 찍을때 노출을 잘 잡아야 될것 같아요
필름카메라의 넓은 계조를 생각하며 샀는데 약간 반쪽짜리 같네요 ㅎ ㅜ
다만 익숙해지면 '한방' 이 있는 카메라 일듯... 더 열심히 써야겠습니다
카메라받고 당일 을지로 명동 돌아다니면서 찍은 습작 몇개 같이 올려봅니다
명부가 너무 약해서...언더로 찍고 버닝하는 수밖에 없드라고요 ㅎㄷㄷ
그나마 닷징버닝 할때 암부는 잘 살아서 좋긴 하더라구요 ㅜ
저는 모노크롬 바디는 노출 차가 (지나치게 크지 않는) 제한적인 상황에 특화된 바디라 결론지었습니다. 해서 일상에서의 스냅을 찍는다면 화이트홀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주어진 상황에 맞추어 최대한 암부를 기준으로 노출값을 세팅해보고 있습니다.
네 흐린날 실내촬영에 특화된 바디 같아보입니다 사실...어떻게 생각하면 컨트라스트 높으면서 암부 디테일은 유지하는 스타일로 해볼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디카도 파지티브 필름과 마찬가지이므로 명부에 노출을 잘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익숙해지면 좀 나으실껍니다~
맞습니다 슬라이드 벨비아 노출오버 낫을때 딱 그 느낌입니다 요즘 디카가 너무 좋아져서 노출에 크게 힘을 안줬었는데 모노들고 나가면 정말 고심하면서 찍어야 겠습니다 ㅜ
흐음... 일반 바디 보다 하일라이트 유지가 안좋은건가요??
모노크롬 관심 두고 있었거든요.
근데 쓰시는 바디는 센서 괜찮은 제품인가요?
옛날에 모노크롬도 센서 교체 받고하던 이야기를 들어서요
신형 모노라서 센서 자체 결함은 없는 걸루 알고 있습니다. 개인차겠지만 하이라이트 유지에서는 요즘 바디에 비해 많이 떨어지네요...사실 구매전 미리 알고 있었긴 한데 생각보다 심해서 ㅜ
으음... 그냥 컬러 바디 사다가 흑백 써야 겠네요 ㅜㅜ 가격도 더 비싼데
모노크롬은 프레임 내에서 하이라이트에서 반셔터 잡고 찍은 후 암부를 끌어올리면 다 살아납니다.
네 보정할때 암부는 잘 살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언더로 찍게 되네요
모노 뿐 아니라, 다른 라이카 기종들도 그렇게 찍는 편이 좋습니다. 라이카는 암부가 명부보다 좋은 편입니다.
모노크롬 246이 후보정은 잘 먹는 편이예요. 원판(DNG)만으로는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긴 쉽지 않지만. ^^
라이트룸 보정을 좀 줄여볼 수 있을까? 해서 마련한 바디인데 오히려 더 공부를 해야되네요 ㅋㅋ ㅜㅜ
촬영할 때, 하이라이트 노출만 잘 잡으시면 후보정은 무척 간단한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