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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론ZR TP 써킷전용 패드 소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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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론 ZR TP 패드 끼운 게
벌써 한 달 반 정도 지났는데
그 이후로 디스크 로터 문제 때문에
브레이크 세팅에 시간과 돈과 노력이 꽤 들었네요.
최근에야 세팅이 완료되어서
이제야 소감을 말할 정도는 되겠네요 ㅎㅎ

하드론 최상위 성능의 ZR 써킷전용 패드
홈페이지에도 안 나와있는 패드인데
품번이 TP로 시작해서 TP 패드로 불리웁니다.

외형은 일반 ZR 패드와 차이가 없고
메탈 성분이 많아서인지
육안상 표면이 일반 ZR보다 좀 거 번들거립니다.
(좌측은 일반 ZR 사용 후, 우측은 TP 신품)

디스크 로터 교체를 위해 잠시 빼놓은 TP 패드
표면이 부서지지도 않고 편마모도 없고
균일하고 고르게 잘 닳았네요.
고온이 잘 견디는 모습입니다.

디스크 로터에 패드가 좀 묻는 것 같은데
저더는 없고 제동력도 문제는 없네요.
그냥 타면 되는 듯...

패드 옆면이 소보루네요 +_+;;;
장착을 잘 해서인지 소음이 전혀 없네요.
냉간시 열간시 급제동시 모두 조용하네요.
써킷전용이라 냉간시 답력이 약할 수 있다던데
날이 더워서인지 냉간시에도 냅다 꽂히네요.
시내에서 살살 멈추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겨울 되면 냉간시에 잘 안 서려나..ㅎ
달리기 할 때도
처음엔 섬세한 조절이 잘 안되었었는데
적응 좀 하니 그럭저럭 조절 잘 되고
페달을 부러지게 밟지 않아도 되어서 좋네요.
코너 진입에 자신감이 상승합니다 +_+
어지간한 열간 시에도 답력이 훌륭한데
불 나게 타다보면 페이드가 좀 있네요.
근데 마찰력이 워낙 좋던 패드라서
페이드가 생겨도 좀만 더 세게 밟으면
브레이킹엔 큰 문제는 없네요.
열간시 저더(떨림)도 없고 좋네요.
아마도 서킷에서 20분 한 타임 정도
쿨링없이 탈만 할 것 같네요 ㅎ

분진은 BMW나 미니 순정에 비하면
굉장히 양호하고 성능대비 적은 것 같네요.
이상 하드론 ZR TP 패드 만족도 굿굿
이제 이것만 써야지 +_+ ㅎ
덧. 고온 급제동 시 우우웅 하며
미세하게 진동이 있는 느낌이 있는데
로터 특성이라고 추정 중인데
성능에 지장은 없어서 나쁘진 않네요~
브레이크 메쉬 호스는 초반 답력이 좋은데
제동 중후반 답력은 썩 좋진 않은 듯?
리니어한 맛은 없는 듯...
(HEL 제품 특성인가;;)
암튼 PS4 타이어까지 더해져서
지금 브레이킹 성능 쩝니다 +_+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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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V6DO)